흔들리는 마음...어떻게 견뎌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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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음...어떻게 견뎌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yun6363
·한 달 전
20대 후반입니다. 동물간호사로 근무하고있고요. 작은 동물병원이고 직장에 다닌지 거의 3개월 되었습니다 아직 이것저것 다 알지못해 원장 한테 혼나고 있어요 수액연결도 미숙하고 여러 혈액검사나 강아지,고양이 보정(다치지않게잡는것)도 잘 못하고있어요 원장님 은 제가 뭘 할때마다 답답하시고 짜증나는지 자꾸 뭐라 소리지르십니다. 원장(여자분)성격은 매우 급하시고 성향이 남자같은 스타일이십니다. 말투도 쎈편이고 "아 씨 이것도 아직도못해? 눈을 어따뜨고있는거야?정신좀차려,그리고 진료보고나면 바로 이거 준비해야겠다 생각안들어?멀뚱멀뚱서있으려면 내가 뭐하러 간호사채용하겠어?"이런말도 하시며 짜증을 내시니 근무하는것도 걱정되더라구요..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해봤으나 다른데 이직해도 똑같은상황이 올거 같기도하고 적금이나 생활비 등 걱정되고...그래서 선뜻 고민만 늘고있어요. 계속 그만둘까 생각들다가도 계약직이라고 생각하고 1년만버티자 생각들고있어요 그러다가 또 너무 원장의 말투와 행동에 대한 힘든 고비가 오면 어떡해야될까 생각들기도하고요 딱 마음굳게잡고 한귀로흘러버리고 견디자! 이런생각을 지녀야되는데 그만둬야될까, 꾿꾿이 다닐까 ..계속 오락가락 마음이 흔들립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어떻게 견디시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두려움스트레스의욕없음트라우마이직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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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마음에도따뜻한봄날이
· 한 달 전
동물을 다루다 보니 원장님도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혹시나 사소한 실수로 동물이 잘 못되면 난리날 수도 있으니 예민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왠지 다른 곳 이직해도 비슷한 상황일 것 같아요. 여기를 잘 버티면 다른 곳에가면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아나요? 1년하고 나가려니 원장이 글쓴이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본인 병원에서 계속 일하길 원할지도 몰라요.^^ 너무 힘드시면 매일 1달만 더해보자.라는 생각도 해보세요. 1년해야할거 생각하면 너무 힘든데, 1주일만 일해보고 결정하자 -> 한 달만 더해보고 결정해보자 하면 어느새 반년이 흘러가 있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일이 능숙해진 자신의 모습이 뿌듯하실거예요. 어딜가도 일이 서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멘탈이 뿌셔지는건 각오하셔야 할거예요ㅜ 원장님도 아마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아마 많이 신경쓰일거예요. 원장님을 이해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원장님 본인의 불안함과 예민함이 원치않게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것 같아요. 글쓴이님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본인 병원의 생명이 달린일이라 더 그런듯해요. 소문 잘 못나면 큰일나잖아요ㅜ 원장님 눈치 보면서 혼날거 생각하면 잘 되던 일도 더 실수가 잦아질거예요. 원장님말고 동물의 입장에서 내가 그 동물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신경써서 일하다보면 어느새 일이 능숙해져 있을 겁니다! 동물들을 다루는 일도 쉽지않을텐데 글쓴이님도 정말 신경쓰실 일이 많으시겠어요!!동물다루는일도 쉽지않군요!!ㅜㅜ동물병원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항상 감사드려야겠어요ㅜ 내일도 화이팅 하시고 아픈 동물들을 항상 잘 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더 단단해질 글쓴이님을 언제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