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대한 생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아빠의 대한 생각
커피콩_레벨_아이콘yhkyee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 때 엄마 아빠가 이혼하고 그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엄마랑 여동생 3명이서 살았어요 그러다가 중2 인가 그때부터 엄마랑 아빠랑 다시 재혼하고 아빠랑 같이 살게 됐는데 아빠랑 같이 산지 이제 한 4년 정도 됐나? 근데 제가 엄마랑만 살았을 때는 집에 남자가 없으니까 혼나도 엄마가 혼내고 거의 모든 걸 엄마랑 겪어 왔으니까 아빠가 되게 어색하고 친아빠라도 안 믿어지거든요 애초에 이혼하신 이유가 아빠가 바람피워서 이혼했던 거라서 아빠를 그렇게 믿진 않아요 근데 아빠랑 살면서 재밌었던 적이 있어서 그때는 아빠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조금씩 느껴지면서 신뢰도가 쌓이고 있는데 종종 아빠가 엄마랑 싸우거나 동생이나 저한테 화내고 뭐라고 하면 쌓여왔던 신뢰도가 다 무너져요 그러고선 드는 생각이 난 엄마랑 동생 나 이렇게 3명이서 살던 때가 그립다 아니면 아빠가 뭔데 우리 가족한데 화를 내지? 이런 생각도 들고 아빠가 엄마는 몰라도 동생한테 뭐라고 하면 너무 화가 나고 아빠를 이기고 싶어져요 근데 이러다가도 뒤늦게라도 자식 2 뒷바라지하겠다고 일하고 힘든 상태로 돌아오면 여태 했던 생각들이 너무 미안 하기고 하고 그래요 그래서 뭔가 자주 내가 첫째니까 내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엄마 아빠가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을 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요 제가 아빠를 너무 못 믿는 걸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