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부터 우울증이 있었어요 그런데 중3 올라와서 반배정이 쫄딱 망하고 친구 하나없고 은따당하는 반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잘하는 것 하나 없어서 이번 중간때 각잡고 공부했더니 성적은 그대로였어요 그냥 제 딴에는 노력한건데 그거보다 더 하면 진짜 죽을거같아서요 시골학교라서 고등학교가 한정되있는데 다른지역기면 약타러도 못가서 엄마는 계속 걱정되신다는데 그말 들을때마다 진짜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그래도 공부하기 싫어요 정말 못하겠어요.그림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시 쓰는것도 좋아하는데 그것도 재능의 영역까진 침범못하더라고요 그냥 사라지면 다 편하게 끝날텐데.. 자퇴는 말도 못꺼내고 뒤에 미래도 걱정되고요 기대하진 않았지만 더이상 무슨 행동도 하고싶지않아요 사라지고싶어요
adhd를 가진 30대 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조용한 adhd를 가졌는데 adhd라는 존재자체를 몰라 나이먹고 나서 adhd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0대때는 19년내내 따돌림과 선생님의 비수 꽂는말 부모님의 비교 성적문제로 상처를 많이 받아오고 자라면서 나는 왜그럴까 생각하면사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뭔가를 도전하기도 무서워지고 내가 무엇을 잘하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내존재에 대해 우울증이 생겼고 내가 왜 태어나서 고통을 받을까라는 한탄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것 우울증이 되고 자살 시도도 많이하고 제가 살아남기위해 감정적으로도 로보트처럼 살아가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9년을 졸업하고 이제 학교에서 자유로워질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데 루푸스라는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병을 어느정도 낫고 나니.. 남들보다 3년늦게 대학에 들어갔어요. 그렇게 20대때는 힘들게 대학에 들어갔는데 대학강의를 들으려 맨 앞줄에 앉았지만 딴생각이 자꾸들어서 수업집중도 안되고 어려워서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학교에서도 많이 방황했습니다. 남들보다 힘들게 졸업했습니다. 졸업후 취업을 할려고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내려고 보니 한사람뽑는 채용에 여러사람인 80명 90명 지원이 되어서 뽑히지않을게 눈에 보였습니다 여기저기 공고에 지원자수가 넘쳤습니다. 그렇게 위축되는 생활을 하다가 회사측에서 연락이 와서 가게 되었는데 힘들게 취업연락이 온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각오를 다졌지만 현실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회사생활 자체를 처음할 뿐더러 저는 하는 일이 문을 열고 닫는일부터 직원들 점심메뉴 정해서 주문해놓고 물품관리 커피포터관리 청소하기 신문뽑기 환기 시키기 모든일을 혼자해야 했습니다. 또한 본업의 업무도 적응해야했기에 더더욱 버거웠습니다. 그와중에 상사의 뒷담화와 다른직원의 뒷담화등 안좋아하는 눈치까지 받아야했고 처음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대략 난감했습니다 adhd로 정리가 안되는 상황에서 무엇이 먼저인지 세세한거 까지 잡지 못하는데 모든걸 혼자서 감당하려니 너무나 벅찼습니다. 그로인해서 회사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올라왔고 어릴때 따돌림이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1~3년뒤에 가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분야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처음부터 그렇게 남자인 과장과 차장이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고 다른회사는 정리해고도 하는데 우리회사는 안하냐고 내비치고 계속 그랬습니다. 일적으로도 혼자할수있는 일도 여러사람이 시켜서 너무나 괴로웠으며 식사시간 전후로도 일적으로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계속해서 말을 해왔습니다. 괴로웠지만 상사의 말이라 일단 들어줬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될수록 건강상태도 안좋고 adhd라 순서도도 뒤죽박죽 한데 살아가기 위해서 공책에 엄청 적어놓고 애써도 따라갈수없는게 눈물이 났습니다 상대 회사측에서 나름 몇개월 써먹고 저는 해고되었습니다. 해고된 뒤로 너무 심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가 백수로 있는 저를 보며 한탄하고 인간생활을 못한다 하는말을 듣고 다른사람과 비교를 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있을때에도 마찬가지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는 화가나면 소리치고 때리고 욕하고 그랬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힘들땐 곁에 항상 없었고 티비와 스마트폰을 보시는게 전부였습니다. 친구를 만나시거나요. 심리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빨리 결혼해서 이집에 나가서 살고싶다 내 배우자 찾아서 내가 안정적으로 느낄수있는 내가족 만들고 싶다 이거 하나로 어플리케이션에서 남자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괜찮은 남자가 나중에 알고보니 아닌 별이상 사람들이었고 당시 저는 너무 힘들어서 그말에 넘어갔던거 같습니다. 그로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분리불안증 등을 앓고있으며 자살이 생각이 엄청나고 누군가 곁에 있음좋겠다는 분리불안까지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미래가 보이지않고 너무 괴로워서 엄청 울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내나이 30대가 되가는데 누군가를 의지할지 말지모르겠습니다. ㅠㅜㅜㅜㅜ 산부인과적으로 제가 약한사람이고.. 질염 방광염 지금 너무 심한상황이고 이로인해 건강염려증이 더 생겨 불안으로 손발이 떨립니다. 현재?루푸스라는 질병을 앓고있고 adhd도 있고 너무 힘들어서 울었어요 자살시도도 몇번 했습니다 제가 정신과 약을 복용해도.. 아나필락시스가 있고 정신과약 잘못 먹으면 약부작용이 심해서 저는 기절할정도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주변에서 ‘어떻게 항상 웃고 다녀?’ 라고 늘 물어봐요 그런 질문을 받을때 마다 어떻게 답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기운이 없어도, 우울하고 예민해도 절대 티 내고 싶지 않아서 친구들 만나는 날엔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 나가거든요 ‘절대 힘든 티 내지 말자’ ‘웃는 얼굴 유지하자’ ‘난 힘들지 않다, 난 즐겁다’ 그런데 요즘은 조금씩 벅차기 시작한것 같아요 예전엔 친구들과 다같이 있으면 우울한 마음을 잊을만큼 다같이 웃고 떠드는 그 순간이 너무나 즐거웠는데 지금은 친구들과 다같이 웃고 떠들어도 겉으로만 웃지 속으론 혼자있고 싶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사실 2월 말에 친구관계로 큰 상처 받은 적이 있었어요 믿었던 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거든요 그때 회의감과 인간관계에 현타가 정말 크게 오더라구요 ‘난 그동안 뭘 위해서 이 관계를 유지하려 혼자 노력한거지?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음 노력하지 말걸, 정 주지 말걸’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그 친구가 문득 생각이 나도 예전만큼 화나진 않아요 그런데 가끔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 하며 왜 더 화내고, 더 따지질 못 했는지 혼자 후회해요 따지고 보면 그 친구가 먼저 잘못한 건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친구를 만나는것 보단 혼자 있는게 마음이 더 편하고, 좋더라구요 원래 제 성격이 외로움을 잘 안 타는 성격이라 혼자 오랜시간 있어도 크게 외롭진 않아요 혼자 있으면 인간관계로 전전긍긍할 필요도 상처받을 일도 없잖아요, 그렇다고 현재 제 친구들과 연락을 끊겠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혼자가 좋은 요즘이네요 그리고 파도처럼 감정 기복도 심해요 지금 제 마음이 굉장히 우울하고, 공허해요 우울하고 힘든데 눈물이 안 나요 저 왜 이럴까요?
제가 우울증이 있는것 같아요.항상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해도 스트레스사 않풀려요. 책을 읽어봐도 웃어봐도 우울해요.부모님은 아직 이사실을 알지 못해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너무힘들어요.. 사람들에게 고민도 털어놓고싶고.. 그런데 그러면 내가 나약한 사람이라고 속으로 깔볼거같고.. 왜 이런 피해망상이 있는걸까요.. 벗어날수가없어요.. 그래서 깊은 관계도 버겁고 좋은사람들도 잘해줘도 다 날 나약하게 보는 불쌍히 보는 시선과 동정심이 왜 싫을까요 그런 시선도 안주는 곳도 많은데.. 감사하지못하고.. 그래서 오히려 친해지고싶고 잘해주는사람한테 벽을치고 마음의 문을 혼자 닫아버려요.. 슬퍼요 괴로워요..
이렇게 살다가 죽을거야. 25살 되기 전에 죽을거야. 살아갈 용기도 없고 능력도 없고 그냥 이렇게 한심하게 살다가 죽겠지. 알바 구인 공고를 보는데 자꾸 힘들어 보이는 일은 피하는 내가 보여서 너무 역겹다 진짜.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어야겠다. 힘들단 생각도 안들고..병원 안 간 지도 오래다. 내가 많이 힘들었으면 좋겠다. 고통 받았으면. 그러다가 죽었으면.
나는 왜 나를 제대로 마주하지 않고 내 문제를 방치했을까? 이런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 무슨 재주로 대학원을 졸업하겠다고 하는걸까?
폭식 후 먹토 정신병인가요? 폭식할때는 먹는게 주체가 안되고 빨리 먹고 빨리 토하려고 단시간에 엄청 먹어요 상담 받으면 고칠 수 있나요 ?? 이제 좀 고치고 싶어서요 ㅠㅠㅠ
멀쩡하다가 3년전 어느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 전력 질주한거 처럼 심장이 뛰고 숨이차서 고민이에요 공진단이나 우황청심환을 먹으면좀 낫긴한데 심장쪽 문제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햇갈려요. 진정이되도 가끔씩 가슴이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거 같은데 정신과를 가야할까요 심장쪽을 검사받아야할까요
학교 폭력을 꽤 오래 당한 기억 때문에 예민하고 내성적이고 사람간의 관계 속에서 자주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변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잠도 잘 못 자는데 최근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연락도 끊고 그 이후로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어요 우울증이라 생각하게 된 경위는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생각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작은 일도 크게 받아들이고 힘들어하는 탓에 자주 우울해집니다 99년생인데 아직도 알바 중이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친구 걱정 연애 걱정에 줄곧 우울함을 느낀 적은 있지만 근래에 우울증 같다 느낀 증세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죽는 방법까지 생각을 해 봤는데 다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슬프고...... 두 번째는 최근 7kg 가량 쪘습니다 스스로 폭식하는 것 인지하고 안 하려 하는데 배가 부르면서도 욱여넣게 돼요 세 번째는 갑자기 추위를 너무 많이 타고 두통과 변비가 심해졌어요 우울증 테스트 항목에 있던데 상담받고 싶어 자세하게 씁니다 동네 정신과 상담은 6월까지 예약이 가득 차 있어서 7월부터 가능하다고 하시고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