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는건 싫은데 혼자일때면 외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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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나는건 싫은데 혼자일때면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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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새내기 대학생인데, 학교에 온지 거의 한달이나 됐는데 아직 적응이 안된거 같아요. 학기초라 그런지 모임이나 술자리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 많은 자리가 너무 불편해요 일단 가기는 하는데, 막상 가면 기빨리고 힘들어서 빨리 나와요. 다른 동기들은 잘 적응하고 잘 놀고 있는거 같은데 왜 저만 이런지 모르겠어요. 사람들 만나는게 불편해서 기숙사에 오면 또 외로워요. 룸메가 있으면 좀 괜찮은데 저 혼자 있는 날에는 너무 외로워서 숨이막혀요. 불안하고 답답해요.. 원래는 혼자있는걸 좋아했는데 요즘 들어서 외로운 감정을 너무 느껴요
불안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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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edhappiness
· 한 달 전
불편하면 굳이 가실필요없어요 그런자리를 좋아하는사람도있고 아닌사람도있는거죠 작성자님이 마음가시는대로 하면됩니당 꼭 술자리를 가야만 사람들이랑 친해지는건아니에요! 과에 학회나 소모임있으면 하시고, 강의에서 팀플하면서 친해지기도하구요 독서나 영어공부같이 스터디하는느낌의 동아리는 술자리 많이안가지더라구요 연극이나 오케스트라같이 같이 공연준비하는동아리도 친해지기 좋은거같아요 새내기니까 잘맞는 동아리한번 탐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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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중독
· 한 달 전
불편하면 안가도 되는데 외롭다 친구 없다.고 나중에 후회하실거면 부딪히면서 노력하고 극복하는게 정답입니다. 상처없이 내 상황이나 능력(사교성)은 10년 뒤에도 바뀌지 않아요. 인생이 그래서 멘탈 강한 자들만 성공하고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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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에도따뜻한봄날이
· 한 달 전
음...저도 그 마음 100%이해되어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잖아요?저는 여러명이 있는 것보다 4~5명 마음 맞는 사람끼리 술이든 뭐든 놀고 먹는게 더 편했어요. 저도 1학년때에는 뭔가 항상 어울려야하고, 빠지면 안될 것 같고, 엠티도 억지로 가서 끝까지 남아있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는 거였어요. 물론 추억이 되긴 하겠죠? 근데 2학년 3학년되면 휴학하는 친구들도 생기고, 듣고싶은 수업이 달라질수도 있어요. 그러다 혼자 수업도 듣고 해도 괜찮더라구요. 막상 사회나오면 생각보다 혼자서 지내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지금 혼자있는걸 좋아했는데 요즘 외롭다는건, 지금 눈 앞에 같이 지내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니까 비교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다른 동기들 중에도 잘 지내는 것 같아도 막상 보면 잘 지내는친구들은 일부일 뿐일수도 있어요. 그 친구들 중에도 속으로는 스트레스 받는 친구들이 있을거예요. 어쩌면 그런 모임이 싫어 참석을 아예안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술자리에는 모임을 좋아하는 친구들만 가서 마치 다 적응한 것 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 룸메와 친해져도 좋아요. 저는 오히려 룸메들과 더 친하게 지냈고, 과 친구들보다 룸메들과의 추억이 더 많아요. 글쓴이님이 더 편하게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기숙사에서 즐기세요!!!혼자 재미있는거 보며 맛있는것도 주문해서 먹어보기도 하고 즐겨보세요!! 동기들이 지금은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계속 친하게 지낼수도 있지만 또 안맞아서 서로 맞는 친구들과 자연스레 흩어지게 되더라구요. 아직 적응기라서 동기들도 글쓴이님에 대해 잘 모르잖아요. 불편하시면 안가셔도 되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즐기세요. 친해져야지 라는 부담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동기와는 수업듣고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보면 대화할 기회도 생기고 해요. 동기들과 함께하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것보다 그냥 흐름에 맡기세요. 설령 그 과정에서 힘들더라도 그것또한 글쓴이님이 인생을 더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