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잘못된 행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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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잘못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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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13살 초등학생입니다. 여동생은 11살이죠.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저희를 강하게 키우셨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점점 심해지자 9살 때는 안좋은 생각도 하며 삶에 대한 희망을 잃었습니다. 그 후로 몇 년 뒤 지금의 아버지는 막무가내입니다. 아버지가 술을 먹고 집에 보통 오후 11시 전에는 들어오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외박도 하고 심지어 바람까지 피우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어린 제 여동생 앞에서 험한 말을 하셨고 저 또한 화가 났습니다. 지금도 오전 12시까지 들어오기로 한 아버지가 오전 12시 30분이 지나도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들리는 소리는 어머니의 한숨 소리 뿐 입니다. 우울증도 아버지 때문에 생겼고 죽고 싶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 중 한 분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만약 부모님이 떨어지셔야 한다면 전 어머니를 따라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희 아버지를 아빠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아저씨라고 속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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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중독
· 한 달 전
지금 누구보다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한 시점인데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네요. 무슨 위로를 하더라도 와닿지 않을 겁니다. 상황은 흘러가는대로 마음은 가는대로 행동하세요. 울고 싶으면 울고 주변에 기대고 싶으면 기대고 다만 지금 힘든 시기가 평생가지는 않을 거에요. 자신이 불행하지 않아야할 이유를 찾아서 버티세요. 자기 자신의 친구,부모,변호사든 뭐든 좋으니 자신의 편에 서서 나는 지금 이 위기를 버틸 수 있다고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우울할 때면 달리기나 산책 자주하시고 힘든 상황에 빠져살지 마세요. 힘내세요. 어린 시기에 겪은 안 좋은 경험이 나쁜쪽이 아니라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겁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내일은 또 기분 좋을 일이 있을거에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