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사귀어도 솔직한 얘기를 꺼냈을때 내 고민을 쓸데없는 것들 중 하나로 치부하지는 않을까, 가는 길이 달라지고 멀어졌을때 내 아픈 점을 약점처럼 쥐고 흔들지는 않을까, 다른사람에게 말하지는 않을까 등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손절한 친구 중에 자기 관점으로만 생각하고 왜곡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퍼트리는걸 들었기에 더 그런걸까요?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들때마다 더 깊이 가라앉고 있는 착각인지 진짜인지 모르는 마음이 들어요
제가 남자애들끼리 모여있는 어떤 그룹?에 들어가있어요 근데 그 그룹 대장 같은 애가 있는데 제가 자습실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걔가 제가 있는 줄 모르고 저를 그 그룹에서 빼고 싶다고 했어요 근데 저도 걔를 별로 안 좋아해요 1학년 때 내가 여자애들이랑 친하고 예술제 같은데도 나가고 뭐 그런 비슷한 것들 가지고 걔를 주도로 몇몇 애들끼리 나를 은근히 따돌렸었어요 그래서 2학년 들어와서 저도 걔를 모른척하고 피해다녔어요 그냥 그래서 서로 모른 척하고 지내면 되는데 뭔가 실제로 그런 말을 들으니까 심장이 뛰고 너무 지치고 그러네요 어떻게 하면 감정을 조금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저는 올해 18살, 지인은 올해 14살 입니다 지인은 저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반대로 저는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인은 사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런 지인을 저는 나름대로 잘 챙겨주려고 일주일에 약 4~5번씩은 같이 그림을 그리며 놀아주지만 지인은 그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만 저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은 놀 수 없을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가끔씩 자기 목숨으로 협박...? 비스무리한걸 하는데 그때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ex - 괜찮아 나도 어차피 오늘 응급실 갈거라서 자야돼) 실제로 상황이 심각해 응급실에 실려간 일도 많았고 시도한 횟수도 꽤 많습니다 아무리 제가 이해해주고 잘 대해주려해도 이런식의 대화가 흘러가면 기분이 확 상하게 되요.. 제가 인간관계를 어려워해서 사람들이랑 원래도 같이 노는걸 안 좋아하는데 지인한테는 특히 시간을 더 내주는거거든요 저한테 소중한 존재니까요 근데 지인이 자꾸 그러니까 마음으로는 멀어지는것만 같고 내가 인간관계를 잘 몰라서 그런가? 원래는 내가 지인한테 해주는것보다 훨씬 더 잘해줘야 정상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지인한테 너무 못해주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아는 분의 소개로 썸을 탔어요. 근데 스킨십 진도라던가, 가치관 문제로 많이 부딪히더라고요. 근데 소개해준 분께 썸남이 연락해서 저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정리하고 싶다고 해서 소개시켜주신 분은 그래도 소개로 받은 분이니 잘 마무리 짓고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대요. 근데 이 사람이 헤어지자는 말도 안하고 수요일부터 잠수를 탔어요. 오늘 밤에 소개시켜주신 분이 전화해서 저에게 무슨 일 있었냐면서 너무 죄송하다고 불편해서 잘 못 지내겠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렇게 관계가 끝난다는 게 너무 슬프고 이 밤에 이런 통보를 어이없게 들으니까 힘드네요.
일적으로 1:1로 처음 만난 20~30대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랑 대화중에 빈번하게 멋지다, 멋있으시다 라는 말을 하던데 그냥 의미없는 빈말인건가요? 아니면 그 남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멋지다는거? 그것도 아니면 여자가 남자한테 작업거는건가요? 참고로 거의 10명을 저렇게 일적으로 만나면 7~8명의 여자가 저러는 것 같아요. 원래 2030 여자들 다 저런가요? 그리고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 되어있는데 뭐 연락할일 있으면 디엠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 굳이 번호 알려달라고 하는 이유는 뭐죠? 처음봤고 친하지도 않으면서?
1살 연상의 언니이고 중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귀입니다 이 언니랑은 제 속얘기까지 할만큼 깊게 의지하고 믿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항상 이 언니랑은 손절과 화해를 반복해요 자주 싸우지는 않았지만 적정선을 넘으면 언니가 손절하고 제가 계속 사과를 해야 겨우 받아준다는 느낌?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서로 성향이 많이 달랐어요 특히 손절 당할때는 항상 연락문제로 당해서 그게 컸던거같고 그 외에 복합적인 것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언니를 연인처럼 대하는 편이라 이런 관심과 집착이 좀 부담스러운게 아닐까 싶어요 근데 언니도 뭔가 불만이 있으면 풀어보려고 대화하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차단해버려요 제가 그거 알고 만날때도 조심스럽게 일방적으로 차단당한게 트라우마가 됐다고 안그래주면 안되겠냐고 물었더니 알겠다 그러고는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잠수타버렸네요 이번에 손절당할 때도 연락문제로 제가 손절당하고 싶지않아서 조심스레 돌려서 얘기했더니 대화할 기분이 아니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지금 6개월째 답이없네요 그래도 지낸 시간과 추억때문인지 계속 미련이 남아서 전화도 해보고 한달에 한번씩 연락을 해보고있는데 저를 차단한건지 그냥 안보는건지 조차 몰라서 너무 답답해요 또 손절을 당하니까 이번엔 그냥 안나오던 눈물까지 나오면서 끙끙댔네요 손절과 화해를 반복중이라 언젠간 다시 받아주지않을까 하는 생각도들지만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겠구나 싶단 생각도드네요 오늘도 장문의 글을 적어서 사과했는데 아직도 안봐서 진짜 울고싶어요... 다시 화해할 수 없는걸까요? 포기해야할까요?
혹시 나랑 얘기하는거 불편해...? 라고 물어봐도 아니라고만 하고... 하긴 이런 질문에 솔직하게 응이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근데 딱히... 저 찾는거 같지도 않고 부르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난 너네한테 있으나마나지 말하다가 채팅치다가 잠깐 멈추면 투명인간이 된거같아 다른애들은 겜하다 팅기면 어디갔냐고 찾고 그러는데 나는 그냥 나가도 잠시후에 다시 들어와도 아무 언급 없어 난... 여기 왜 있는거지 난 무슨 역할이야 얘들아 이런식으로 하는게 더 고통이야
여럿이서 같이 스팀 게임을 하려했는데 게임 같이 몇번 하다가 언젠가부터 제가 갖고있지 않은 게임을 자기들끼리 해요... 전 지금 돈이 부족해서 아직 구매 못하구요 그... 서운한게 있는데 저는 전에 두 친구한테 게임선물 준적 있는데 게임선물 받은 그 친구는 저한테 그 멀티게임 선물 안해주고 다른 친구들한테 게임 선물 해줘요... 저랑 게임 하기 싫어서 그런거겠죠?
아무리 지금 사이가 좋아도, 아무리 친구로부터 너랑 있어서 좋다는 말을 들어도 저는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친구들이 저를 떠나갈 것 같아 항상 겁나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없을까봐 무서워요. 다른 사람들의 표정 변화 하나하나에 많이 민감하기도 하고요...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저에게 실망할 거란 생각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꺼리게 된 것 같아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제가 누군가랑 친해지면 자꾸 귀찮고 그러면서 연락 뜨문해지고.. 성격이 좀 그래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인간관계에 냉소적이고 선긋고 연락이며 약속이며 다 에너지 들고 그러면서 외로워하며 공백기 거의 없이 연애는 꼭 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을 못견뎌요. 지금까진 그냥 내향적이고 이런 사람도 있는거지 라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 나이 되니깐, 창피하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도 오가는데요, 결혼식에 부를 사람이 가족, 친구2명이 다인건 부끄러워요. 1년에 친구를 만나 노는 날이 한두번이에요. 성인되면서 그나마 있는 친구 2명 모두 바빠져서요. 전에 교제하던 사람이 넌 친구 만나는걸 본 적이 없다고 신기하면서도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좁은 인간관계가 저도 모르는 컴플렉스였는지, 그 말을 들으니깐 쪽팔리더라구요. 그 뒤로부턴 연인에게 가끔 거짓말해요. 친구랑 약속있다고. 혼자서 여기저기 쏘다니며 거짓으로 인증샷찍고 보내는 짓을 한달에 한두번 해요. 거짓말 진짜 안하고 싶은데 이런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한편으로는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나에게 남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걱정스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라도 연락하는 사람을 좀 만들어야되는데 저는 왜 그런게 이렇게도 귀찮고 지칠까요. 이렇게 사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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