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돈을 줘야 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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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돈을 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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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대학생 취준생부터 취업하면 생활비 30만원씩 타간다, 용돈 탄다는 말을 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아빠 사업 망해서 돈으로 맨날 싸웠고 엄마는 집 나간 적도 있고, 관리비 못 내서 독촉장도 여럿 받았어요. 휴대폰 통신비나 기본 생활비도 못 내서 밀린 적 많고, 주변 사람한테 돈 빌리나 봐요. 빌려서 갚았는진 모르고요. 세상 물정 모를 땐 아빠 무책임하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더 이상해요. 아빠 남 밑에서 일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돈 몇 년간 안 벌고 못 벌었어서 원망하고 미웠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까 엄마가 싫어요. 대학생이면 동생한테 용돈 줄 수 있는 거다, 공장에 가서라도 열심히 사는 사람 많다 그러고요. 그리고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관리비 못 낸 거랑 생활비 부족하다고 돈 자주 빌려가요. 동생 재수 비용도 저한테 빌려 가고요. 처음 빌려간 건 대 1때 20몇만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찔끔찔끔씩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단위로요. 안 갚는 건 아닌데 이게 너무 반복돼요. 아빠는 자주성가든 할머니 돈이든 뭐든 전문대라도 졸업하고 근처라도 갔어요. 엄마는 일하는 직장들 알바거나 아님 주변사람이 꽂아줘서 들어갔어요. 그리고 본인은 쌍수 했으면서 제가 인스턴트 커피 사달라는 건 사치래요. 다이어트도 168 56이었는데도 살이 디룩디룩 찐다 그러고 남들한테 살 얘기로 다이어트 강박증 생기게 해서 사회생활 하기 두렵고, 운동 못할까봐 알바도 못하는 건데 돈 벌어 오기를 원해요. 고용노동부나 이런 데처럼 아무데나 취업하길 원하고요. 그냥 말이 안 통해요. 자가도 없고 노후준비는 1도 안 돼 있고 낙하산으로 들어간 직장도 많이 벌지 못해요. 고3인가 고2때부터 저한테 알바하라 그러고 대학 등록금이며 생활이며 다 못 대준다고 그래서 대학 가기도 싫었어요. 위험하게 돈 벌까 고민할만큼 부담이었어요. 알바도 최저가 오른 것도 있고 19살 20살이었을 때라 경력 없다고 안 뽑히거나 있다 싶으면 거리도 너무 멀었어요. 학교도 나흘가고 오전 오후 듣고 교통편이 좋은 동네도 아니라서 왕복 세 시간 디폴트라서 시간대 잡기도 애매하고요. 그뒤로는 코로나가.. 네 그렇습니다. 하도 돈돈 거리는 거 많이 들어서 그런지 제가 돈 쓰기를 무서워해요. 남들보다 적게 쓰는데도 돈 스트레스 받아요. 세뱃돈이랑 대1때 알바하면서 간간이 번 돈, 그리고 국취제로 번 돈이랑 해서 500 만원 가까이 있는데도 돈 쓰기가 무서워요. 취준중인데 자격증 비용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쓰고요. 중고대딩 때 너무 부모님 돈돈 거리는 거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이렇게 짠순이로 변한 것 같아요. 물가도 물가지만요. 어떻게 하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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