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내가 회사 내에서 텃세를 당하며 왕따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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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친구에게 내가 회사 내에서 텃세를 당하며 왕따를 당하는 중이라고 하니까 자기는 그런 회사 못 견디고 나왔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근데 난 회사 사람들에게 애초에 정이 안 가고 내가 그 사람들을 싫어하다 보니 무시를 하게 되더라. 내 스스로가 생각보다 굉장히 멘탈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만약 내가 회사 사람들을 좋아했었다면 왕따를 당하는 상황을 못 견디고 힘들어했을 것이다. 나는 싫어하는 것 앞에서는 강하다. 반대로, 좋아하는 것 앞에서는 약하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말이다. 내가 싫어하는 것들은 나를 커지고 강해지게 만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나를 작아지고 약해지게 만든다. 어쩌면 세상은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균형을 맞춰가며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것이 아닐까? 사랑만 받을 때, 세상이 나에게 너무 친절하기만 할 때 마음이 되게 물러지고 함정 같아서 겁이 나고, 오히려 선명하게 미움받을 때 자신의 마음에 탄력이 생기면서 팽팽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미움과 사랑 모두 자신의 동력이 된다는 말을 했던 아이유의 말처럼 말이다. 그러니 세상아, 나에게 한없이 불친절했다가 한없이 친절해지렴. 그리고 주변 사람들아, 나 또한 많이 미워하고 많이 사랑해주렴. 그 모든 것들이 전부 나의 동력이 될 테니. 나를 움직이게 만들어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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