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인데 엄마가 너무 좋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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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인데 엄마가 너무 좋음
커피콩_레벨_아이콘대굴도토리
·한 달 전
갓중1이된 여학생인데요. 보통 사춘기가 오면 엄마가 싫어지실 텐데 저는 엄마가 너무 좋아요. 학교에서 힘든일 있으면 고민 들어주셔서 좋아요. 근데 학교에서도 엄마가 너무 붙고 싶고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엄마랑 붙고 있어요. 학교가서 엄마랑 톡하면 막 눈물이나고 슬퍼요. 학교 가기전은 겁나 불안한데 막상가면 재밌어요. 이 마음을 모르겠고 이러다가 혼자 살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내편은 엄마밖에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친구들도 좋지만 엄마한테 자꾸 기대게 되요. 지금 막 이상한 감정을 느껴서 스트레스 받아요ㅜㅜ 제발 댓글 부탁드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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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아
· 한 달 전
나는 중2인데 막 사람들이 중2병이니 사춘기니 이러면서 완전 겁주는거야 솔직히 나도 6학년에 비해선 짜증이 많아지긴했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더 좋아지는거야 그러니까 너무 이상하잖아 근데 그게 사람마다 다 다른걸수있어 개인차니까 아직 사춘기가 안 왔을수도있고 근데 잘 따지고보면 친구랑 보내는시간보다 엄마랑 보내는시간이 더 많으니까 편하고 재밌게 느껴질수도있을것 같아 그래도 엄마는 엄마의 삶이 있고 너는 너의 삶이 있는거잖아 엄마가영원히 널 지켜줄수는 없어 지금은 기대도돼 그럴 나이니까 그래도 돼는 나이고 근데 그게 집착이되진 않았음 좋겠어. 엄마도 너도 쉴시간이 필요하니까 시간 지나면 안정이돼 중학교니까 너무 새롭더리고나는 아직 적응중일수도 있겠네 너 충분히 혼자 살 수있을거야 나중에 사춘기오면 엄마한테 짜증 많이내지마! 지금 이 감정 기억해 놔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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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uh
· 한 달 전
시간이 해결해줄 겁니다. 너무 많은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지금 부모님께 잘해주세요. 지금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