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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jh0914
·한 달 전
전 중학교 2학년 학생인데 요즘 너무 힘들어요..제가 중1때 첫 중간고사를 망친후 성정을 올려서 부모님께 말하는 거짓말을 했어요...그후 다음 기말고사도 망치고 결국 부모님께 거짓말이 들통났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제 잘못을 뉘우치고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에 평소 받는 숙제에 추가로 숙제를 받거나 문제를 조금이라도 더 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조금이라도 나아질려고 이러는게 스스로 뿌듯해서 이 사실을 부모님께 제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드렸습니다 그러나 후에 부모님이 학원선생님께 제가 숙제를 더 받고 더 열심히 노력한 것들에 관해 물어보니 학원선생님께서는 그런적이 없다 말씀하셨습니다 전 분명 정확한 기억이 있어서 부모님께 말하고 선생님께서 착각하신거 같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신뢰가 없던 저는 이런일로 부모님과 다투었고 전 제가 지금까지 했던 모든 행동,노력이 부정 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리고 얼마전에는 학원선생님이 많은 양의 숙제를 저한테 저녁12시까지 전부 풀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는 숙제를 받았고 평소 할일을 다해도 9시에 끝나기 때문에 전 숙제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친구한테 전화로 물어보니 선생님은 저한테만 그런 숙제를 주신것이였고 선생님께서 평소 저한테 친구들 앞에서 의도적으로 망시(선생님이 스스로 저한테 자극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셨습니다)을 주는 등으로 행동하셨기 때문에 저는 말하기 힘든 죄책감과 배신감 부끄러움등의 부정적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결국 숙제를 다 해야한다는 생각과 반항심 때문에 숙제중 한장을 답지를 보고 풀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부모님을 속인다는 죄책감 때문에 답을 전부 지우고 제 스스로 풀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제가 답지를 본 사실을 아시고 저에 대해서 엄청 실망하시고 슬퍼하셨습니다 이런 상황이 있다보니 점점 우울해지고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겠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계속 큼큼거리고 집중력이 부족해지는 증상이 심해졌습니다....정말 힘들고 괴롭습니다..포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신뢰도 다시 살리고 싶습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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