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 사연만 엄청 적은것 같은데 하나도 나아진게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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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족 사연만 엄청 적은것 같은데 하나도 나아진게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얃덩얃당
·2달 전
예전에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언니가 정신병이 있어요 분조장에 이기적이고 안씻고 양치도 안해서 가까이만 가도 더럽고 쓰레기 냄새나서 너무 힘들어요 매일매일 실친이 없어서 인터넷상에서 만난 친구들과 통화하는데 밤늦게까지(엄청 늦게는3~4시) 통화하니까 시끄러워서 잠도 안와요 저도 예전엔 엄청 활발했었는데 언니가 그렇게 정신질환을 겪고 난 후부터 스트레스도 받고 성격이 엄청 어두워졌었는데 일본 애니메이션을 접하면서 조금 기력을 되찾았어요 다시 언니 이야기로 넘어가서 언니가 ㅈㅅ시도와 ㅈㅎ를 많이 하다보니까 경찰과 구급차가 오는게 일상이였었는데 조금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그러네요... 아니 스트레스받는건 전보다 심해졌어요 학교, 학원을 계속 빠지고 돈훔치고, 욕하고, 넷상에서 사기치고, 거짓말하고... 심지어 아빠가 없을땐 욱해서 엄마를 가위로 위협한적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엄마, 아빠가 규칙을 정했었는데 욕하지말기, 거짓말 금지, 학교가기 등등 정했었는데 언니가 너무 안지키는거에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규칙을 지키면 돈을주고, 어기면 돈을 까는 내용으로 정했어요 그러다보니 조금씩 지키긴 하는데 학교, 학원가는것 빼고는 엄마한테 말귀를 못알아먹냐느니 귀좀 쳐파라느니 나가죽으라는것보다 심한말들을 많이 해요 근데 ***, ㅂㅅ 같은 욕은 안썼으니까 아빠가 용돈깐다고 하니 화를내고요... 학원이 싫다고 해서 더 비싼 과외를 하게 해줬더니 거짓말으로 과외시간을 제멋대로 바꾸고 제 돈도 훔치고 언제는 언니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니까 엄마가 언니 약먹는걸 지켜보려고 했는데 뭘꼬라보냐면서 또 싸우다가 물컵을 던지고 방에 들어갔었어요. 문을 너무 세게닫아서 화장실 타일이 망가질 정도로요.. 전 계속 돈으로 언니를 제제하려고 하면 나중에 사회에서도 그렇게 돈만 밝히면서 사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맞지 않는 방법인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스트레스때문에 배가 아파서 큰 병원에 간적도 있고 최근 머리도 많이 빠지고 피곤하고 힘든데다가 언니가 규칙을 어기니까 와이파이도 10시에 뜯어가요.. 저랑 둘째언니 방도 안치우면 폰 압수라는 규칙도 마음대로 정했고요.. 들어보니 가장이니까 그런거라면서 그게 자신들의 특권이라고 하네요 이런걸로 엄마, 아빠한테 따지면 언니를 닮아간다고 많이 말해요. 저도 계속 듣다보니까 실제로 밖에서 친구들과 있을때도 무슨말을 하면 언니같을것 같은데.. 이 말도 그럴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전 아직 11년생이라서 싸움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계속 이러다간 트라우마가 생길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말들을 하면서 털어놓을만한 사람이 없어요. 친구운도 없어서 입이 가벼운 친구만 있고 부모님께 말하면 계속 싫다는데 병원에 가보자느니 상담을 길게 받아보자느니 하고요 또 상담을 하고 병원에 가면 언니랑 같은취급 받을까봐 무서워요 내향적이라서 학교 선생님, 상담쌤에게도 못 말하겠어요.. 진짜 언니를 죽이는 상상과 꿈도 많이 꾸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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