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을 생각 할때마다 너무 자괴감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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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신을 생각 할때마다 너무 자괴감이 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걱정개구리
·2달 전
조절 최근에 친구랑 심하게 싸웠는데 그 친구에게 상처가 났어요. 제가 너무 바보 같고 욱하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너무 죄책감 들고 자괴감이 들어요. 누구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건지 자꾸 이상한 짓을 하는 거 같은 제가 너무 한심하고 초라해요. 다른 애들보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학원도 몇 개 안 다니는데 너무 힘들어요. 반이 반장이 되었는데 그로 인해 지가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절 계속 조여오는데 그럴수록 전 더 무너져요. 사람들에게 계속 치이는데 그럴수록 너무 힘들어요. 남들이 저에 대해서 말하는 게 마음에 쿡쿡 박히는 것 같고요. 사람들의 눈을 쳐다보는 게 무서워요. 부모님과 선생님도 최근에 저에게 많이 실망 하신 것 같고요. 자꾸 무너지는데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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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일 전
너무 바보 같고 욱하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자존감
#반장
#압박감
#자기혐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욱하고 감정 컨트롤이 되지 않는 자신에 대한 회의와 이로 인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이렇게 고민이 많고 힘든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거, 정말이지 쉽지 않은 일이에요. 마카님의 상처와 고통, 그리고 노력이 모두 소중하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로 스스로를 탓하고 혹독하게 대하는 마음에 조금씩 따뜻함을 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카님, 최근에 친구와의 싸움으로 상처받으신 거 같아요. 자신을 너무 혹독하게 다루시면서 분노 조절이나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그러면서도 주변의 기대와 압박감 때문에 더욱 자신을 몰아세우고 계시는데, 조금씩 자신을 인정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천천히 나아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현재 겪고 있는 감정들은 완벽주의와 자기 자신에 대한 높은 기대치 때문인 것 같아요. 죄책감과 자책감의 원인은 마카님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게 요구하고,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자신의 기준에 부응하려는 시도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분노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안정시키도록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즐겁게 하는 것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우선은 자신에게 무리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작은 성취에도 기뻐할 수 있는 연습을 해보세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감정 조절을 위한 건강한 방법,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시간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부가 중요하더라고, 자신의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면 인지적인 문제에도 어려움을 줄 것입니다. 쉬고 노는 것도 중요하고 필요한 에너지원입니다. 전문가의 상담도 필요한 부분이 있고, 바로 상담이 가능한 1388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심리적인 어려움과 감정 조절하기 힘든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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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듣는감자
· 2달 전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기대감이 떨어진것 같고,친구분과의 갈등과 학교생활속 압박감때문에 여러 혼란을 겪고있으신 듯 하네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어하는 존재이고 그러기에 살아가기도 합니다. 다만 글쓴이님처럼 본인 자체를 탓하고 낮춰가면서 말하게된다면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친구와의 갈등속애서도 제일 중요한건 글쓴이님 본인이시니까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지시고 자신을 아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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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듣는감자
· 2달 전
또한 학급반장이라는 지위에서의 압박감도 있으신것 같은데 그 압박감도 조금은 덜어내심이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반장으로서의 책임감등으로의 감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조금 부담감을 빼시고 임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잘하든 못하든 어때요. 결국은 본인의 선택이신거고,주눅들 필요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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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듣는감자
· 2달 전
너무 완벽해보일 필요 없으니까 부담감 압박감 다 빼시고 순수하게 반장 그 자채를 느끼고 학교생활을 즐기시면 좋겠어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투성이고 그런 실수속애서 내일을 사은 것이기에,자신감을 갖고 나아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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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개구리 (글쓴이)
· 2달 전
따뜻한 조언 진짜 감사합니다. 그 말 듣고 많이 위로되었어요, 진지하게 제 고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