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손을 대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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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손을 대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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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제 스스로가 결점이 너무 많다고 느끼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첫 번째로, 인간관계 문제 인데요. 어렸을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가족 구성원이랑 지역이 여러 번 바꼈고 그러다보니 전학도 많이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왕따 은따는 기본으로 당했어서 어른들이랑 친하게 지냈어요. 그래서 또래랑 친해지는 법을 모르다가 중학교를 가서 정말 친한 친구를 사겼는데 친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착하고 싫은 소리 잘 못하고 한 것 같아요. 몇 번 싫은 소리나 고민상담을 해봤는데 좋은 경험은 아니기도 하고 자주 하다보니 미안해지더라요. 또, 사람이랑 제가 대화를 잘 못 하는 건지, 아니면 확대 해석이 강한건지 뭔가 대화를 할 때 사람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그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게 느껴지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사람한테 만나자고 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최근에 이사를 해서 좀 많이 고립된 지역으로 갔고 학교를 멀리 다니고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더 멀어져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지능인데요. 어렸을 때 경계선 지능을 판정 받았는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뭔가 되게 남들보다 뒤처지는 게 느껴지고 어설프고 말귀를 제대로 못 알아듣는 것 같고 실수도 잦고.. 정리도 못하고 머리 속도 좀 많이 산만한 것 같아요. 또 말할 때 많이 더듬어요. 요점을 잘 말하지 못하고 길어져서 주변하고 트러블이 생길 때가 많아요. 세 번째로는 애정결핍같아요. 주 양육자가 계속 바뀌다보니 어렸을 때도 안정적인 경험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사랑을 안 받은 건 아닌데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게 있는 느낌이에요. 그러다보니 주변에 너무 사랑을 갈구하다가 완전히 끊었다가를 번복하는 것 같아요. 앞에서 말했듯이 집착도 있어요. 네 번째로는 혼날 것 같고 싫어할까봐 시작한 거짓말이 사실과 섞어서 고묘한 거짓말이 돼서 가끔 자신도 속아요. 자꾸 자신을 포장하려 하고 상황을 교묘하게 사실과 섞어서 말하는 것이 있어요. 다섯 번째로는 말을 할 때나 행동할 때 저 사람의 입장을 먼저 생각을 하려고 하고 반응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게 있고 돌아오는 답변의 의미를 한참 생각하곤 합니다. 더 있지만 이 다섯 가지가 항상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정말 상담을 받고 싶어도 여유가 되지 않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써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불안의욕없음트라우마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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