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을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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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unblie
·2달 전
안녕하세요 이제 25이 된 사회인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본업을 하면 웃으면서 일을 하지만 집중력이 좋은편도 평범하지도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축 쳐저서 아무도 만나고 싶지도 않고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과 잦은 싸움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언어장애가 생겼었고 심리치료도 받았고 약도 먹다가 집단 따돌림을 많이 당했기도 하고 사람이랑 얘기를 잘 못했습니다. 결국 고등학생때 자살시도를 꾸준히 했습니다. 초등학생때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아버지랑 같이 살았는데 모르는 여자가 엄마가 되기도 하고 반복적으로 교체하십니다. 죽지 못하는데 산골에 살아서 병원도 근처에 볼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1년을 다닌뒤 군대를 갔는데 얼마 지나지않아 사는게 힘들고 조금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심해서 군대에서도 후임들한테도 따돌림을 당했지만 잘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사기를 당하고 그래도 믿으면서 살고 우연히라고 생각하면서 살다가 또 데이고 연애를 했지만 잠수이별도 당하고 잠깐 행복했지만 다시 버림받은 기분이 듭니다.가끔은 누군가가 제 이름을 부르면서 죽이러 오는 환청소리가 심해졌습니다. 부모님한테는 의지할수도없고 친구도 믿지못하고 이야기도 잘 안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 밉고 병원에 가도 누구의 말도 의심이 너무나 갑니다. 약도 효과가 미미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혼자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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