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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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함
커피콩_레벨_아이콘나는작은아씨
·2달 전
대학교 2학년생입니다. 저는 과제가 많은 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 때 과제를 하면서 시간은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생각하면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면 눈물이 나옵니다. 그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니 불안이 느껴지면 감정이 너무 힘들고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됐습니다. 근데 지금 개강하고 과제가 3개를 해야 하는데 또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개강 이틀 차인데 벌써부터 이러니까 미래가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감정을 극복하고 싶은데 마음은 좀처럼 그러지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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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박지혜1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마카님, 스스로 돌보는 자가치유법 꼭 실천해보세요. 마카님은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불안
#왜곡
#자가치유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저는 마인드카페 상담심리사 박지혜입니다.
📖 사연 요약
개강과 동시에 불안감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네요. 과제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해서 오는 불안이네요.
🔎 원인 분석
많은 사람들의 착각을 합니다. 어떤 감정을 느꼈을 때 반응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화가 났지만 소리를 지르지 말아야지, 불안하지만 나의 행동을 바꿔야해" 분노의 감정이 소리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불안의 감정이 내가 해야할 행동을 미루고 회피하게 합니다. "불안하지만 계속 잘해야한다. 과제를 해야한다." 화가 나면 소리지르는 사람, 불안하면 감정을 회피하고 상황을 회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심은 높이 평가하지만 묶여있기 때문에 화나도 소리 지르지 않는게 불가능합니다. 불안해도 반응을 바꾸는게 쉽지 않습니다. 세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화 났을 때 소리지르지 않는건 작심삼일입니다. 그래서 감정- 반응을 바꾸는 것은 실패 하고 맙니다. 따라서 상황이 주는 감정에 개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황에 대한 감정, 감정을 바꾸어야 반응을 바꿀수 있습니다. 상황이 감정을 가져다줄 때, 감정을, 감정에 영향을 주는 그 사이에 무언가에 개입을 해야합니다. 감정을 바꿔나갈 수 있어야 반응을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과 반응에 집중하기 보다는 상황과 감정에 집중을 해야하고 개입이 있어야 합니다. 상황과 감정이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실제로는 그 안에 어떻게 해석했는지, 어떤 의미로 받아들였는지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감정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황 감정 안에 해석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안에서 내가 명료하게 분석을 해야 내가 이 상황이 주는 감정을 바꾸는 유일방법은 해석, 의미를 포착하고 명료화하는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아래의 순서대로 본인을 분석해보세요. 제가 예시로 작성해볼게요. 마카님이 스스로 직접 작성해보시기 바랍니다. 1. 상황 : 과제가 많은데 시간은 부족한 상황, 불안감이 점점 더 커지는 상황 잡생각을 한다 등등의 생각, 행동의 반응을 작성해보세요. 2. 해석 : (상황을 바라보는, 생각하는 본인의 1차적 생각, 관점입니다) "아, 시간이 계속가네? 나는 제 시간에 이걸 못할것 같은데? 너무 불안하다. 오늘 내가 이걸 다할 수 있을까? 집중이 안되는데? 언제 이걸 다하지? 아휴 답답하다. 매일 이렇게 많은 과제를 하기가 너무 버겁다." 3. 의미 : (해석이 주는 의미입니다. 해석이 사실이 되었을 때, 진실이 된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내가 이 과제를 끝내지 못하면 결국 학점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나아가지 못할거야. 잘해야만 하는데 결국 좌절할거고 나는 나에게 실망할거고 결국 실패자가 될거야." 4. 감정 : 두려움, 불안 5. 반응 : 너무 불안하고 두려워서 과제를 회피하기도 하고 문제에 직면하지 않는다. 시간을 낭비한다. 6. 왜곡 :(해석과 의미의 왜곡을 찾아보는 겁니다. 왜곡의 종류는 많습니다. 아래의 왜곡을 참고하시어 발견해보세요.) 왜곡의 예) 1) 낙인찍기 : 지나친 일반화의 극단적 형태이다. 자기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대신, 부정적인 낙인을 스스로 찍어버린다. “나는 실패자야” * 대응법 : 아니야. 넌 그런 사람 아니야. 섣불리 결론 내리지마. 최선 다했잖아. 너그런사람 아니잖아. 너 애썼잖아. 2) 들불오류 : 사람들은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한다. 누군가 나를 무시하고 깔본다면, 그 말이 들불처럼 퍼저 모든 사람이 나를 무시하고 깔보게 될것이다. 교회,회사,친구관계 에서 뭔가 오해가 있다. 한사람과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겼다. 한사람 뒤에 있는 사람을 공동체를 생각한다. 주위의 사람을 생각한다. * 대응법 : 안그런 사람도 있어. 그 말에 흔들릴 사람이라면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야. 너의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잖아. 휘둘리면 소중한 사람이 아니다.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 3) 당위적 사고 : “해야한다” 또는 “하면 안된다”는 말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한다. 그로 인해 초래되는 정서는 죄책감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야한다”를 적용하면, 분노와 좌절을 느끼게 된다. * 대응법 : 의무가 아니다. 불안에 의해 복종하면, (이것이 당위적 사고에 대한 왜곡) 에 놓였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당위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소망을 말하는 것이다. 당위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운 방법이다. 쉽게 말하면 하지 않으면 괜찮지, 하면 좋지.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 근데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 소망을 말하고 바람을 말하고 희망을 말하는 돌봄의 기법이다. 4) 생각거르기 : 단 한가지 사소한 부정적인 사실을 찾아내서, 거기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모든 현실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치 잉크 한 방울이 비커에 떨어져 그 안의 물 전체를 까맣게 물들이는 것과 같다. * 대응법 : 내가 잘한 것도 있겠지. 어떻게 잘못만 하고 살아왔겠어. 장점도 있겠지, 어떻게 단점만 있겠어. 꼭 죽으란 법이 있겠어? 아직 모르잖아. 이렇게 스스로 다독여야 한다. 5) 성급한 일반화 하나를 보고 전체를 판단화 하는 것을 성급화 일반화 하는 것이다. 딱한 번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겪고 실패가 영원히 되풀이 될 거라고 믿는다. 하나의 부정적인 사건을 계속되는 패배의 양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 인생이 그렇지. 내 힘으로는 벗어날 수 없어.” 예) 한번 이별, 두번 이별, 세번 이별 경험한 내담자. 나는 결혼하지 못할거야.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없어. 나는 평생 외롭고 비참할 거야. * 대응법 하나를 알면 열을 모른다. 열을 알아야 열을 안다. 하나의 사건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하나하나의 개별상황으로 취급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대처는 결론 내리는 것을 최대한 보류하고 인내하며 과정을 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6. 진실 : 내 옆에 키다리 아저씨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객관적인 조언(왜곡발견, 대응법) 등 세상의 지혜 , 주관적인 조언 (감정적인 공감, 격려, 위로) 을 작성해봅니다. " 마카야~ 많이 힘들었지, 잘하고 싶은데 맘처럼 잘 안되서 많이 속상하고 힘들겠다. 제시간에 하고싶은데 안되서 얼마나 마음이 조급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와서 좌절하고 스스로 실망하고 왜곡된 생각을 하는지 참 안타깝구나, 많이 힘들겠다. 네가 하는 오류는 혹시 발견했니? 너는 스스로를 낙인찍고 있구나~ 이 과제를 모두 수행하지 못하면 실패자라 여기는 것은 부정적인 편견과 감정이 실려 규정하는 낙인이야, 너는 지금 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애쓰고 있어 섣불리 결론 내리지 말고 스스로를 낙인찍어 속박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는 조금씩 매일 성장하고 있음을 칭찬해주고 잘 가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주면 좋겠다~ 나는 너를 항상 응원할께, 힘내 마카야." >> 이런식으로 진실을 작성하고 꼭 독백으로 읽어주세요. 읽어보시면 본인의 감정에 큰 위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카님, 긴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카님은 잘하고 계시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죄책감 갖지 마시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아주작은 칭찬, 작은 격려, 돌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좀 더 자존감과 자신감을 올리며 삶의 만족을 누리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보다 더 심연의 심층상담을 원하시면 언제든지 상담을 통해 마카님의 삶이 좀 더 자유로워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응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상담심리사 박지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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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i2837
· 2달 전
그냥 죽고 싶습니다 저는 39이고 귀여운 아들도 있습니다 육아휴직 중이고.. 그냥 저냥 삽니다 근데 자꾸 그냥 죽고 싶습니다 부모로써 책임도 져야 하고 하는데 그냥 그렇습니다 어쩌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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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작은아씨 (글쓴이)
· 2달 전
@kiki2837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이에요. 작성자님 마음이 힘든데 귀여운 아들이 있으셔서 맘 편히 힘들지 못하시겠어요.. 책임감도 가져야 하고 가족도 있으니 말이에요. 저는 위에 글처럼 불안을 느껴서 정신과에 다녀왔어요. 도저히 혼자 힘으로는 못 버틸 것 같아서요. kiki님도 한 번 정신과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거 어떨까요? kiki님 마음에 있는 생각들을 정신과 선생님한테 털어보는 거에요. 왜 자꾸 죽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가 감히 kiki님 마음을 헤아리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위로해드리고 싶네요.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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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입니다
· 2달 전
상담받고싶어요 어떻게 하면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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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작은아씨 (글쓴이)
· 2달 전
@이승미입니다 저는 언니 소개로 병원을 가게 되었어요. 승미님 집 근처에 어떤 병원이 있는지 그리고 그 병원의 후기가 어떤지를 보시고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세요! 그리고 전화해서 예약을 해야 되는지 물어보시는 게 편하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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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수야
· 2달 전
작은아씨님~ 도움이 되었음 하면서 적어봅니다. 개인적은로는 힘든일은 안하셔도됩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하지마세요~ 걱정한만큼 잘 되지도 않는게 삶입니다. 제가 겪어본 삶은, 공부가 중요치 않습니다, 도덕적인면과 성실함이갖춰진다면 당신은 누구보다 미래가 밝습니다 제가 공부는 못하는데 도덕과 성실함으로 직장생활17년차 입니다 누구도 저에게 함부로 못합니다. 과제가 힘들고 어렵다면 잠시 쉬는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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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질수있을까
· 2달 전
너무 잘 해내려는 욕심이 짓누르고 있어요. 교수님도 수많은 학생을 상대해본 분이시니 누군가의 과제처럼 완벽하게 하기보다는 내가 이 과제의 주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해낼 것인가에 집중하면서 인생 한번 뿐인 대학 과제를 수행한다면 어떤 점수를 받아도 후회가 없지 않을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과제를 하는 내 모습과 즐겁게 즐기면서 과제를 하는 내 모습 중 어떤 모습이 본인에게 더 가치있을지 생각해보면서 본인의 마음을 다스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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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은솔
· 2달 전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