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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는 현재 성인adhd를 진단받고 약을 먹고 있으나 부작용이 심해 여러 약을 교체하면서 맞춰가고 있는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안먹으면 확실히 더 정신산만해지는걸 느끼는거 같으나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직 없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하고 뭔가 일이 잘못됐다싶으면 원인은 대부분 항상 저였습니다 혼나는 날이 거의 대부분이면 그래도 남들보다 기록하고 남들 다 쉴때 배운거 복습하고 꿈에서도 일을 할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결국 1년도 버티지 못하고 퇴사를 했어요.부모님은 그래도 1년은 끈기있게 해야하지 않냐며 조언했어요.사실 맞는 말이지만 저에겐 정말 버티고 버텨서 내린 제 결정이었어요.그 뒤 용기를 가지고 다른 카페 알바를 지원하여 일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계속되는 잦은 실수에 매일 혼이 났지만 열심히 한다는 이유로 겨우 1년을 버티고 나왔습니다 . 하지만 이제 너무 지치고 재취업이 두렵습니다. 사실 전직장에서도 계속되는 저의 실수로 주변 동료들까지 피해를 보니 그 점이 절 더 괴롭게 했어요. 부모님은 항상 내가 더 노력해야한다 집중을 안해서 문제다 뭐 그런 얘기를 하세요 첨엔 속으로 내 노력을 몰라봐주는거같아 많이 속상했지만 계속해서 그런 피드백이 오가니 요즘엔 사실 내가 더 잘 했어야하나 이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지친것도 사실이고 두려워요 부모님은 과거의 일은 잊고 두려움을 극복해야한다지만 사실 저에게 하루하루가 지옥이었어요 그저 제가 끈기없는아이로 보이는 걸까요?물론 위로를 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누구나 첨에 다 실수를 한다고 담부터는 안그러면 된다고, 첨엔 고맙고 위로가 되었지만 야속하게도 저는 똑같이 반복되는 실수에 그 위로마저 오히려 부담되고 내가 더 쓰레기가 된 기분이에요. 지금은 괜찮지만 만약 이상태가 지속되면 살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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