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랑 너무 꼬일대로 꼬였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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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랑 너무 꼬일대로 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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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최근에 전애인과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제가 이루려는 일과 연애를 동시에 컨드롤하기가 힘들어졌고 지금 헤어진 친구와 사귀기 전에 사귀었었던 전전애인의 문자로 흔들리게 되어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기 며칠 전부터 제가 중요한 시험에 압박감에 못이겨 연애가 힘들다고 얘기를 했고 전애인이 시간을 가지다 2-3일 뒤에 생각 정리 하고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당일날 전전애인 에스크를 통해 며칠전부터 걔한테 에스크질문 보냈고 그걸 하다 오픈채팅으로 하자는 전전애인말에 거절했다고 전애인한테 말하다 결국에는 오픈챗팅까지 가서 얘기 했습니다. 제가 그저 힘들어서 전애인한테 전전애인이랑 만날거라고 했고 너랑 헤어지기 전부터 연락했으니 양다리다 바람핀거다 이런식으로 쏘아붙였는데 양다리도 괜찮다고 괜찮아질때까지 이용하라고 이런말 하는 자기도 한심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조금 서먹한 상태로 그래도 안부는 물으면서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저는 전전애인이랑 연락하는게 전애인이랑 헤어지기전에 최대 이틀내내 한게 끝이였고 혹시나 걔도 마음이 있을까 연락기다려봤는데 3일을 겨우 기다려야 연락을 주길래 그냥 전전애인이랑 친구사이로 지내자고 하고 며칠뒤에 연락을 그만뒀습니다. 헤어지고 전애인이랑은 안부물으면서 헤어진 당일이 발렌타인데이라 전부터 초콜릿 받고 싶었다는 말에 며칠전부터 만들어놓은걸 헤어지고 난 6일 뒤에 밥이나 한번 먹을겸 저도 초콜릿 줄 겸 만났습니다. 만나자마자 노래방 한번 가자길래 부를 기분도 아니고 솔직히 그전부터 굶은 상태여서 노래 부를 상태가 아니기에 부르라는거 계속 거절하고 혼자 부르게 했어요. 근데 이별노래만 주구장창 부르길래 솔직히 미련 남은 상태에서 헤어진거거든요. 전전애인한테 흔들린것도 맞지만 전전애인이랑은 제가 통보한 식으로 끝낸거라 제대로 된 답변도 어떻게 지낼건지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읽씹당하고 헤어졌기에 헤어진지 몇달은 지난 그뒤에야 답장을 준게 궁금해서 연락한거였어요. 솔직히 제가 사귀었던 전애인이 평범한 연애가 아니라 여자끼리의 연애여서 알리기에 조금 조심스러운게 없지 않아있었어요. 전애인이 제가 전전애인한테 마음남아있는상태에서 알게 된거고 저도 어찌 되었든 금방 마음 접었거든요. 전전이랑 헤어지고 미련남아서 몇달을 기다리다가 전애인 만난거라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 몇달씩이나 미련남은거 과감히 버리고 만났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남녀공학이기도 하고 그렇게 좋은 학교가 아니예요. 저도 티를 내고 싶은게 없지 않아있었는데 전애인이 친구들과 좋은 상태도 아니고 자기도 밝히는건 무섭다고 해서 숨기면서 사귀었는데 그게 막상 쌓였나 봅니다. 전전애인이 남자이다보니 얘랑 사귀면 주변애들한테 말하면서 당당하게 사귈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드니까 전애인과 연애가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도 막상 얘가 다른애랑 사귀면서 다정하게 웃는 모습을 상상하면 죽어도 싫어서 그 감정을 최대한 누르다가 몇번씩 터져서 전애인 앞에서 울면서 힘들다고 많이 그랬었어요. 흔들린다고. 그때마다 전애인은 누구나 엄청나게 사랑했었던 사람을 한번에 확 잊기 쉽지않고 솔직히 너희는 끝이 이상하지 않았냐 둘 사이의 이별이 아닌 한명이 이별을 고한거고 네가 흔들리는게 이상한게 아니다. 네가 그친구랑 사귀고 싶으면 다시가서 사귀었다가 돌아와도 된다. 기다리겠다. 이런 말들을 하니 더 좋은애인거 같아 괜찮아지더라도 해결이 안되잖아요. 너무 답답하다보니 전전애인이랑 얘기해서 풀어보고 내감정에 대해 알고 싶은데 이런 생각을 들던 당시에 전애인이 불안해하고 집착이 심해졌던 때라서 쉽게 말을 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결국 제가 전애인에 대해서 점점 차가워질때쯤에 연락을 하고 연락을 했다 연락한걸로 바람이라 할수는 없지만 바람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그런식으로 끝냈는데 다시 만난 자리에서 이별노래만 부르니까 먹먹하더라고요. 이미 전전애인이랑 얘기하면서 얘한테 느꼈던게 흔들린게 아니라 그저 같은 학교에서 많이 마주치면서 둘다 투명인간 취급하는게 답답해서 그걸 해결하고 싶었던 마음인걸 깨달은 상태였거든요. 전애인이 노래부르는 내내 눈물이 너무 나왔어요. 조용히 안 운척 하고 밥 먹으러 갔는데 그전까지 입맛도 없었는데 걔랑 같이 먹는다는 생각하니까 너무 허기가 지고 그러더라고요.. 원래 안그러는데 거기서 2공기 진짜 꽉채워서 먹었어요. 그렇게 먹는데 너무 슬퍼서 내가 힘들다고 얘를 버린게 너무 후회되서 눈물이 나왔어요. 근데 제가 우는거 보더니 눈물 닦아주면서 자기한테 돌아오면안되겠냐 기다리겠다 그러길래 저는 아무말못했어요. 솔직히 사귀는동안 전전애인한테 연락했는데 그리고 막말로 걔한테 전전애인이랑 사귈거다 그런식으로 다 말했는데 무슨 염치로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다시 돌아가요.. 결국 밥 다 먹을때까지 아무말 못하고 돌아왔어요. 그리고 디엠으로 내가 염치가 없어서 못 돌아가겠다. 오늘 밥 같이 먹어서 덕분에 처음으로 그렇게 많이 먹었다. 고마웠다. 잘살아라. 이런식으로 마무리 했고 그친구는 새벽에야 보고 아침에 읽씹한거 아니였는데 의도치 않게 이렇게 됐다 미안하다. 이러더라고요. 괜찮다했죠. 그러더니 갑자기 그날 오후에 저보고 전전애인이랑 만나냐고 평소 저한테 대했던 말투보다 좀더 차갑게 물었죠. 그래서 제가 차가워진 말투에 당황했고 좀 억울했지만 지금 연애하기에는 너무 힘든상태여서 만나든 말든 니가 뭔 상관이냐고 이런식으로 좀 쎄게 나갔어요 그러더니 자긴 이제 상관없대요. 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는 거고 사귀는 동안 의지가 안되어줬고 자기가 저를 잡지도 않았다 이런말을 할 입장은 아니라고 저한테 말하더니 전전애인 문자 하나에 흔들린게 저였고 연락한것도 저라고 자기한테 계속 미련남았다 흔들렸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붙잡고 싶겠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자기가 집착이 심하긴 했었다고 그것때문에 제가 힘들었을거 안다고 그래도 자기랑 사귀어줘서 고맙다고 다른 사람만날때는 꼭 전에 사귀었던 사람은 잊고 만나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말을 듣고 좀 화가 나서 제가 밥 먹으려 만난 그날에 그친구한테 한번도 하지 않은 말들을 하길래 좀 세게 나갔어요. 전에 헤어진 당일에 진짜 눈물 장난아니게 흘리면서 사귀었을때 가장 많이 응원 해준친구한테 얘기를 했거든요. 제가 힘들때 의지가 많이 되어주진 못했었고 제가 놓으려 할때마다 잡으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평생 사랑해준다고 몇번씩이나 잡던애가 서서히 싸우면 말수도 없어지고 연락도 없고 제가 지금 준비하려는 시험에 매번 싸우니까 이게 점점 쌓이게 된다고.. 그리고 전전애인한테 연락했다고 말하면서 만일 사귀게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만나게 되더라도 몇달이 최선일거라고. 그친구보고 걔 진짜 외로움 많이 타는 애니까 내가 지금 얘한테 뭘 해주기엔 나도 너무 힘든 상태라서 같이 있어주기에도 사이가 어색하기도하고 네가 연애중인거 알지만 그래도 성향이 너랑 좀 맞고 그러니까 잘 좀 챙겨달라 얘기를 했어요. 그 헤어진 당일에 친구한테 보냈는데 며칠이 지나고 전애인이 제가 했던 말에 다답장을 하길래 설마 내가 그친구한테 보여준 내용 다 봤냐 그거 보고선 답장하는거냐 절대 나랑 대화한 사람들 내용 안보겠다 하면서 헤어지자 마자 이러는 거냐 됐다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 이러고 제 성에 못이겨 답장도 안보고 읽은 것도 안보고 그냥 차단해버렸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이 22일인데 그날 친구한테 들었어요. 21일 새벽에 전애인이 자기 한테 와서 저랑 연락한거 없냐고 있으면 좀 보여달라고 졸랐대요 할수 없이 보여줬다고 하는데 그게 찔려서 저한테 미안하다고 보여줬다고 말하더라고요. 그친구가 필리핀에 있어서 줌? 비슷한걸로 화면 공유 하면서 보여줬다는데 전애인이 그걸 보더니 제가 그친구한테 보낸 내용을 찰칵 찍어서 보고는 "배신한년 바람핀년" 이러면서 욕을 했대요. 그 말을 듣고 저는 분명 헤어지자 한날 다 얘기를 했는데 왜 제가 배신했고 바람폈는지 궁금해서 차단을 풀고 디엠했는데 제가 차당 당해있더라고요. 그래서 톡으로 보냈는데도 다 안읽더라고요. 그렇게 그 하루 저녁에 진짜 극심한 스트레스랑 죄책감이랑 다와서 식은땀에 계속 눈물만 흘렸어요. 그뒤로 3일이 지났어요. 알바를 같이 해서 집갈때까지 제가 아무말 안하다 지하철 역앞에서 얘기하자 했는데 그냥 내려가길래 어디까지 가나 따라갔어요. 그리고 나서 지하철 오는 소리들리는데 바로 갈려고 하길래 붙잡고 얘기했어요. 왜 제 연락 안보냐고. 근데 봐야될 이유가 뭐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설명을 했어요 이친구가 네가 나에 대해 욕했다고 하더라 그 이유가 궁금해서 연락을 하는데 네가 안봤다 얘기하니까 어차피 자기 말 안믿으면서 뭘 얘기하냐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제가 적어도 얘기를 해봐야 네 얘기를 믿을지 아닐지를 정해야하는 거 아니냐. 이러니 자기는 안 그랬대요 물론 통화한거는 맞지만 자긴 욕도 안했다고 그러길래. 제가 들은 것과는 너무 달라서 말이 이어져가지 않다 저보고 어차피 자기 좋아하지도 않고 안만날거면서 왜 굳이 그걸 알려고 하냐고 그러길래. 순간 상처 받아서 나쁜년이라고 욕하고 집으로 갔어요. 그래도 적어도 제가 미련이 남은 상태에서 헤어졌고 짧은 연애만 하던 제가 100일도 넘기면서 오래 사귀었던 친구라 후회가 많이 되었었거든요. 힘들다고 버리지 말걸 조금더 참아볼걸. 그렇게 집가면서 엄청 울고 가는길에 친구한테 물었어요 어떻게 된거냐고 그친구는 자기는 거짓말 안했대요 진짜 줌비슷한거라서 녹음도 못했다고 결백하다고 자기는 분명 들었다고 전애인인 걔가 거짓말 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애인이랑 얘기했을때 저랑 사귀었을때 자주 다투면 그친구한테 가서 어떻게 해결해야되는지 물었대요 근데 그친구가 그럴때마다 너희 그냥 헤어지라고 그런식으로 얘기했고 제가 보낸 디엠중 전전애인이랑 만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얘기한게 정확히 몰라서 이건 만나고 있다는 뜻이야 아니야? 라고 물었는데 친구가 만나고 있다는 거 아니야? 이러더래요. 분명 저한테 얘기했을때 제가 설마 만날 수도 있다는 말 혹시 네가 만나고 있다고 잘못 말한건 아니지?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절대 안그랬다고 그러더니 전애인한테는 그렇게 말했대요. 이 친구가 전부터 거짓말을 좀 치던 애라서 이친구같으면서도 전애인도 인스타 메모장에 환승이별 이런식으로 올리고 스토리도 비슷하게 올렸다고 그러길래. 도대체 둘중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건지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올려요. 꼬일대로 꼬였는데 지금 전애인도 제 연락 씹고 있고 친구한테도 제가 더 연락을 안해서 둘다 못 믿겠는데 제가 몇달내내 셋이서 다니면서 진짜 중요한 얘기들도 엄청 말한 상태라 내적 친밀감이 쌓인상태여서 더 배신감이 들고 둘다 연락하기에도 셋 사이가 깨질까 두려워서 어디 도움을 못청하겠어요. 저랑 전애인이랑 여자까리 사귄거다 보니 오래 사귄거 그것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더 고민을 말할 친구도 없고요.. 어떡해야하나요.. 해결하고 싶지만 제힘으로는 역부족이라 글 올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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