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면허 1종 준비중인데 필기 공부하는데 미칠 거 같음 당연히 처음 공부하는 거라 모르는게 당연한데 너무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음 내가 너무 모자라보임..
내일 당장 죽어버려야지 했다가도 새벽 엄마 몰래 먹는 아이스크림과 재밌는 영화 한 편에 기분이 풀리는 거 보면 인생 참 별거없다
중학교 졸업 못해보고 죽을 줄 알았는데 살아서 모두와 졸업했네.. 살아있는 내가 자랑스럽다 고등학교도 무사히 졸업할 수 있기를..
이제 중2로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평소에 학업 스트레스가 극심했는데, 중2로 올라가면서 고입이 중요한 나이가 되니 제 엄마가 저를 좋은 고등학교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곳들)에 보내려고 학원을 추가로 새로 등록했어요, 전 다니고 싶지 않아서 안다니겠다고 했는데 주변의 분위기와 엄마의 좀 압박적인 말들 때문에 반강제로 학원에 가겠다고 대답해버렸어요. 이미 한번 대답해서 번복하기도 좀 그렇고 엄마 앞에서는 제 솔직한 마음을 꺼낼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죽고싶기도 해요,
안녕하세요 , 그냥 사람입니다. 요즘 조금 힘들어서 여기저기 보다가 이 곳을 찾게 되었어요. 저는 공부도 잘 못 하고 , 집중도 잘 못 하는 편 입니다. 이런 제가 어떤 학원을 다니게 되었는데요. 그 학원 선생님께 죄송스럽지만 , 전 그 선생님이 무섭고 만나고 싶지 않아요. 저와 같은 학원을 다니는 제 친구들을 보면 저와 같이 선생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그 친구들은 저 보다 학원도 많이 다니고 과외도 받습니다. 핸드폰도 게임 시간이 다 정해져 있더라고요. 어떤 친구는 위치 추적까지요. 근데 거기서 저는 게임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고 위치 추적 같은 것도 없어요. 그렇다고 해서 학원을 그 아이들처럼 많이 다니는 것도 아니여서요. 그렇다고 해서 부모님이 저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예요. 저를 자유롭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더욱 부모님을 실망***고 싶지 않아요. 부모님을 실망***지 않아 하면서도 학원을 끊고 싶어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엄살을 피운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유롭고 좋은 부모님의 품 안에서요. 주변 환경이 나쁜 것도 아니고 , 어디 가서 나쁜 말을 듣지도 않았는데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이런 곳에서 해방 되려면 어찌 해야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생각을 그만 두려고 했습니다. 더 이상 생각하면 나쁜 생각이 날 것 같아서요. 하하하. 너무 제 감정만 얘기하고 이상한 것만 얘기한 것 같네요. 그냥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엄살 피우지 않을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조금의 희망을 품고 이런 글을 올려봅니다.
아빠가 입시를 좋은 대학 못 가면 넌 열등한 거라고 성적 안나오면 폭언하고 그래선지. 이후부터 제가 공부를 하던 사람을 만나던 경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우월감 열등감 굴레에 빠졌달까요? 공부도 다같이 성장하는게 아니라 승자와 패자가 나뉜다고 인식되고 친구도 원래 두루두루 잘 지냈는데 폐쇄적이게 되고요. 사회 자체가 억압적이고 집단의 꼭두각시처럼 제가 느껴져요. 아빠가 입시를 강요할때 가르친 사고방식이 무조건 우월해야 되는 꼭두각시에 제 성공이 남에게 득이 되는게 아니라 모두가 끌어내리고 싶어할거라고 믿으셔서 남한테 너 좋은 일 말하는거 아니라고 하고요. 그래선지 정말 나쁜 사람 많이 만나기도 했는데요. 저를 끌어내리려는 사람 정말 많이 만났는데요. 지나고 나서 보니까 제가 원래 굉장히 밝고 처음 어디 가도 낯 하나 안가리고 잘 지내고 남한테 말도 먼저 걸고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었는데 이후에 성공하기 위해선 생존욕구를 억압하면서까지 고통스럽게 공부해야 하고 남보다 못하면 전 못난거고 비교 심하시고 넌 열등한 거야 그리고 아무리 결과가 좋아도 맨날 못했다고 부족하다고 하는 아빠니까 제가 사람을 만나는 것도 폐쇄적이 되고 이제 아빠 손아귀 벗어나서 제가 하고 싶은 공부 찾는 중인데 공부 자체가 남을 짓밟기 위한 수단처럼 느껴지고 세상 자체가 선의의 경쟁? 이 되는 곳이 아니라고 느껴지니까 다같이 잘 살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공간처럼 안 느껴지니까 제가 점점 스스로 저를 고립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이건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방법 밖에 없나요? 제가 아빠의 강요를 받아서 아빠의 사고방식이 저한테 영향을 미치기 전에는 나쁜 사람 그렇게 많이 안 만났는데 아빠 사고방식에 영향 받고 그렇게 살던 기간이 길어지니까 나쁜 사람을 엄청나게 많이 만나고 있어요. 아빠가 말한 사회 그대로더라고요. 근데 그 전에는 안그랬고 사람들도 저한테 먼저 다가오고 잘 지냈는데 아빠가 저를 꼭두각시처럼 제 맘대로 하려 그러면서 제가 어두워지고 밝은 모습이 사라지니까 나쁜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지고 사람들도 안 다가오고 뭔가 예전과 다른류의 사람 그리고 사건만 주위에 생기는게 느껴져요. 제가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다같이 잘 살려고 하는게 아니라 잘 살려면 남을 짓밟고 생존욕구를 억압해야 된다는 마인드인 아빠 때문일까요? 이게 사실이라도 이렇게 사니까 좋은 사람이 다 떠나는 것 같아요. 제 좋은 모습도 다 사라지는 것 같아요. 아빠 진정한 친구 한명 없어요. 다 허울 뿐인 관계고 만나서 행복한 관계가 없으세요. 아빠가 왕따 가해자 마인드로 입시때 저를 대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가치관이 왜곡된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어디서부터 다시 예전의 저처럼 돌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네.. 이제 삼수생이 된 21살입니다 예채능 전공이고 이번 정시 결과에 현역,제수 때 보다 더 좌절이 되네요 재수까지 매일 밤새가며 같이 연습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좋은 곳에 입학이 되었고, 공연을 같이 하는 친구들, 고등동창들 모두 상위권 학교에 입학하네요.. 네.. 저만 실패한 것은.아니지만.. 함께 얘기하고 연습했던 친한 친구 마저 가버리니.. 현역,재수 때.보다 몇배는 더 좌절감에 빠지네요..
간단히 배경설명하자면 초등학교 때 머리가 좋은 편이었고 남들보다 뛰어난 두각를 보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올라오자마 코로나와 이사, 사춘기가 겹치며 심한 우울감을 느끼며 살았는데 그때 공부에 흥미를 잃고 하루하루를 낭비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올라오고 학업, 외부활동 등 열심히 살았습니다. 재치있게 말하는 편이고 사회생활도 잘하는 편입니다. 대신 관계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배려하고 신경쓰다보니 사람 만나는게 일입니다(선생님의 무리한 요구에 맞춰 축제 준비하다 과호흡 오고 쓰러진 적도 있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때면 이 대화가 재미있는지 방금 내가 무례했던건 아닌지 다시 곡***고 생각하느라 바쁩니다. 매년 회장할만큼 도덕성에 문제는 없지만 평소 남들보다 쉽게 우울해하고 스트레스 받는 타입입니다. 남들 눈치 많이 보고 대학, 외모, 진로까지 모두 남들에게 잘보이려고 선택한 것 같아 제 자신을 점점 잃어가는 기분입니다. 대학 욕심을 부리고 또 그에 비해 부족한 제 자신을 깎아내리고의 반복입니다. 평소에는 갑자기 죽어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잔잔히 깔려있습니다. 가끔 심할 때면 죽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제 목숨이 제 것만은 아닌걸 알아서 죄책감에 실행은 못하지만 부모님만 안계셨다면 복장을 정해둘만큼 죽음을 계획해뒀습니다. 불효짓인건 알지만 가족을 없애고 자살할 생각도 했어요. 다시생각해도 징그러운 딸이네요 다들 한편으론 살고싶다고 한다는데 글쎄요 기회만 된다면 언제든 죽고싶네요. 작년 10월부터 정신병원 가서 학업 스트레스라고 진단 받고 약 받아오는 중 (프록틴 아빌리파이)인데 효과는 크게 없었고 위와 같은 우울감을 호소하니 아빌리파이 용량만 증가했습니다. 현재는 1주동안 단약 상태입니다. 각설하고, 그 전에는 학교를 다녀서 괜찮았지만 작년 11월부터 시험기간에 주체할 수 없이 불안해하고 우울해했습니다. 시험끝나고 한량마냥 인터넷에 빠져있다가 마음 다잡고 1월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다시 우울해지고 잡생각 심해지고 무념무상 뭘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전보다 소화가 잘 안되고 뛰쳐나가고 싶다는 충동이 듭니다. 영상이나 인터넷에 중독되어 할일을 도피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실망해서 또 좌절하고 공부를 못하고의 반복입니다. 이젠 책 피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특히 잡생각 때문에 멍을 자주 때립니다. 고1까지는 봐줄만하다가 고2부터 심해더니 어제는 국어 모고를 1시간동안 쳐다만 보고 왔습니다. 잡념에서 빠져나오고 느끼는 현타는 형용할 수 없습니다.. 멍때리는 과정은 어디에 홀린듯이 자다 깬 것처럼 희미하고, 눈은 뜨고 있지만 내 뇌에서는 5개 정도 다른 영상을 틀고 있는 기분입니다. 정신차리면 책에 필기는 되어있는데 난 듣고 적은 기억이 없고 정확히 돌이켜볼 수 없습니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입니다. 크게 경험 회상과 미래 암시로 나뉘는데 진짜 꿈꾸듯이 지나가서 자세한 설명 불가하지만 아래 최대한 끄적여봤습니다. 예) 경험 회상 : 수업 중 시계를 보다가 어제 주방에서 본 그릇을 떠올림 - 어릴때 그릇 깬 기억 - 어린시절 추억에 잠김 - 추억 중 기억난 친구 - 그친구와 먹었던 간식 - 갑자기 점심에 친구랑 떠든 내용을 회상 - 친구와의 대화를 대본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상기 (이래서인지 공부에서 암기력은 최악인데 친구들이랑 떠든 경험은 소름돋게 잘 기억함) - 아 맞다 수업 미래암시 : 수업에서 멍때리던 중 - 아 이러면 안되는데 저번에 본 마인드 카페에라도 글을 올려봐야겠다 - 글 정말 구체적으로 구상 중 - 아 맞다 수업 글로 쓰고 보니까 많이 이상한데 이 보다 더 맥락없이, 또 여러 생각을 동시에 할 때가 많습니다. 심하면 1분 집중, 2-3분 잡생각, 1분 현타의 반복입니다. 그냥 제 꾀병인걸까요. 제가 부족하다는 걸 정신병 핑계대고 싶은 것 같기도 합니다. 병원 약은 도움도 안되고 부모님께 더 이상 징징대기 싫습니다.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그냥 의지박약이든 뭐든 의심되면 댓글 남겨주세요. 어차피 부모님 때문에 못죽는다면 남들보기에 괜찮은 삶을 보내고 싶네요.
현재 대학생입니다. 성적에 매달리고 싶지 않지만 잘 맞았으면 좋겠어서 일단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학과가 맞지 않다라는 생각에 탈주하고 싶지만 부모님께서는 졸업하면 길을 찾아보라고 하십니다. 졸업하면 학점이 중요한데,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더 노력을 안하고 버티기만 한 제가 미워집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취업 걱정, 답답함, 우울감이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제발 이런 부담감, 걱정없이 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너무 불안하다. 이번에 꼭 붙어야 하는데.. 알바까지 하는데 월급도 적어서 더 불안하다 학원비, 고시원비를 내가 마련해야 하는데...... 주식으로 한달치 학원비도 까먹고 있고... 난 멍청이다 근데 그와중에 대학생활을 즐기는 다른친구들을 보면서 정말 힘들다.. 자꾸만 날 뒤흔드는 것 같다 모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