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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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jspfus
·2달 전
지금 예비 고1인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도 전교 석차가 한 자리 수 안에 들었고 학교생활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서도 성적을 잘 받고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고 싶어요. 이루고 싶은 장래희망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직업이 굉장히 되기 힘들고 또 어려워서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사소한 일에도 걱정이 많고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해요. 공부라는 게 한 번에 잘할 수 없는건데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하는 탓에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제가 스스로 한 노력이 헛된 것 같고 저를 믿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너무 죄송해요. 일이 마음대로 잘 안풀릴 때면 눈물이 나고 학원에서도 그럴 때가 있어 눈물을 꾹꾹 누른 적도 있어요. 고등학교에 가면, 앞으로 사회에 나가게 되면 이런 일은 훨씬 많을텐데 멘탈이 너무나도 약한 것 같아서 제 스스로에게 화가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지적 받는 일이 정말 싫어요 그래서 실수 하는 게 두렵고 확실치 않으면 얘기하기도 꺼려져요... 또 임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커서 지적받는 게 더 두려운 것 같기도 해요. 이런 제가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서 정말 속상합니다. 가끔은 제가 너무 나태한 것 같고 원망스러워요. 주변에 고민을 얘기할 친구도 없어서 늘 혼자 힘들어해요. 그러다보니 자꾸 저 자신에게 의문이 들어요 내가 이런 상태로 목표를 이룰 순 있을까 고등학교에서 성적이 잘 안나오면 버틸 순 있을까 등등...ㅠㅠ 제 자신을 사랑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인 걸 알지만 그게 잘 안됩니다 매일 걱정되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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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완벽주의로 힘들어하는 마카님에게
#완벽주의
#고립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 사연 요약
이번에 고1로 진학하시는 학생이시네요. 성적도 아주 우수하시고요. 좋은 대학과 이루고 싶은 높은 꿈이 있다고 하시네요. 지금도 정말 잘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완벽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시네요. 인정받아야 한다는 마음이 커서 스스로 더 열심히 하지만, 이를 알아주지 않거나 지적할 때는 너무 좌절스럽다 하시고 요. 정말 스트레스가 크시겠어요. 주변에 이런 힘듦을 이야기할 대상도 없다고 하시네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 원인 분석
완벽주의는 자기 자신을 지치게 들어요. 완벽주의는 목표에 도달할 때마다 목표를 재조정한답니다. “나는 사실 이것보다 더 높은 곳에 도달해야 해”.라는 식으로요. 완벽주의자은 목표를 재조정하고 하고 계속해서 일합니다. 이들은 목표에 도달해서 자신이 이룬 성취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 멈추지 않는답니다. 중학교동안 잘했으니, 고등학교에서도 잘하겠지가 아니라 다른 목표(더 잘해야지)를 정하고 또다시 멈추지 않는 여행을 시작한답니다. 완벽주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기 자신을 고립시킨답니다. 타인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가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사람들은 목표 없이 산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한 팀의 일원으로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차라리 혼자 일하려고 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완벽주의의 두 가지 종류가 있답니다. 적응적 완벽주의 // 부적응적 완벽주의 가 있어요, 적응적 완벽주의는 것은 어떤 일을 할 때 도달하고자 하는 기준은 높지만, 실패에 대한 염려는 낮은 사람들입니다. 부적응적 완벽주의들은 도달하고자 하는 기준도 높고, 실패에 대한 염려도 높은 사람들입니다. 두 가지는 완벽주의라는 점에서는 같았지만, 실패에 대해 염려하는 정도가 서로 달라요. 완벽주의의 핵심인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추구하는 것 자체가 병리적인 것이 아니고, 평가에 대한 부적응적인 염려(예, 실수에 대한 염려, 부모의 기대, 부모의 비난등)가 부적응적이랍니다. 부적응적 완벽주의는 노력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없는 반면에 적응적 완벽주의는 노력하는 과정에서 만족 또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과정에 좀 더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부적응적 완벽주의는 자기-가치감이 수행의 결과에 달려 있어서, 실패하면 자신의 존재 자체가 무가치한 것처럼 느끼는 반면에 적응적 완벽주의는 자기-가치감이 수행의 결과와 무관한 것으로 지각하기 때문에 실패가 자신의 존재가치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부적응적 완벽주의의 기준을 가진 사람은 기준은 높고, 실패는 두렵고, 불안도 높다 보니 시작이 늦어지고 꾸물거리게 된답니다. 반면에 적응적 완벽주의자들은 꾸물거리지 않고 시간에 맞춰서 과제를 시작하고 완수할 수 있다고 있어요. 그러나 실패를 너무 개인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너무 힘들고 괴롭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도 좋답니다. 마인드카페를 이용하셔도 좋고요. 대면상담 서비스를 받으셔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용기 잃지 마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kdud0021
· 2달 전
ㅠㅠㅠㅠ너무 스트레스 받지말아요 공부가 쉬운건가요 잘하고 있어요 현제에 충실합시다!저도 멘탈 약하고 완벽주의자인데 잘살고 있답니다 일할때 만족스럽지 못하면 화가나요 제가항상 만족을 해야하는 성격 솔직하게 말해서 이런성격을 피곤하게 사는 성격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떻합니까?!우리의 습관이고 이렇게 살아왔는데!!좀 불편해도 스트레스 받아도 내가 만족을 해야하잖아요 ㅠㅠㅠ그래도 가끔은 놓아줘야 할때도 있어요 쉬어가는 과정 이랄까?휴식!안그러면 더힘들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요 사람이 어떻게 완벽해요 사람이니깐 실수도 하고 지적도 받고 그러는거죠 뭐든 너무 두려워 하지마세요 사회에 나가면 엄청 속상한일 많이 생겨요 그거 이겨내용♡뭐든 잘할수 있을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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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달 전
좀 스스로를 놓아주세요. 압박,긴장,걱정으로 몰아붙일수록 제 실력이 안나고 생각은 많을수록 스스로 단점과 안될점에 대해 집중하고 부정적으로 치닫게 돼요. 생각은 많아질수록 심플하게 정리하는게 좋고 융통성있게 대처하는게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건 매우 복잡하고 힘든일이지만 적어도 날 몰아붙이지않는건 간단하겠죠. 그사람이 좋아하는일을 하는것보다 싫어하는 일을 안하는게 인간관계에 더 좋은것처럼 내가 싫어하고, 힘들어지는 생각으로 날 옥죄이는것보다 생각을 넓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