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서 금전적으로 힘들게 살아왔어요. 부모님의 다툼도 잦아서 정신적으로도 아팠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힘든 일들은 다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는 습관이 있어서 초등학생 생활이 잘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지내오다 중3 후반에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믿고 의지했던 남자친구랑 헤어지면서 폐인 상태로 겨울방학을 보냈어요. 원래는 공부 습관도 잘 잡혀있는 편이고 전교 일등도 해볼 정도로 열심히 살았았는데, 모든 걸 다 잃었습니다. 처참한 성적으로 고1 생활을 끝내고 고2에 올라오니 어느 정도 정신이 들었어요. 이제 진짜 공부해야겠다, 는 생각은 드는데 의지가 안 생기고 실천에 옮기질 못합니다. 어느 정도의 우울증도 앓고 있는 것 같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엄마 주변인들은 나름 잘하는 딸, 나름 열심히하는 딸 있다고 알고있었을텐데 내가 간 대학 이름듣고 다들 아...입시는 어려웠나보네요 이럴거아님ㅜㅜ 우리 엄마도 *** 쪽팔리겠다 엄마 친구들이랑 동료들 얼굴을 어케봐 *** ***같네 차라리 자살한 딸이 낫겠긔!!!
수험생 원래 힘든거 아는데 진쩌 너무 힘들어요 미대입시생이라 공부도해야되고 실기도 해야되고 할게 너무 많아요……ㅠㅠ 미술실기는 다른애들이랑 비교되고 내 생각대로 잘 안되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ㅠㅠ 맨날 차에서 울고 우울하고 심지어 지방러라 학원갈려면 왕복 2,3시간..ㅠㅠ 그리고 노력이랑 결과는 비례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불합할까봐 재수해서 이생활을 몇년 더해야될까봐 걱정되요..ㅠㅠㅠㅠㅠ 늦게까지 공부하니까 피곤하고 졸리고 밤늦게 군것질하니까 살은 살대로 찌고,,,,,,,, 그만하고싶어요ㅜㅜㅜㅜㅜㅜㅜ
딴애들은 평균 80점 90점 맞고 싱글벙글하는데 저는 평균 98 나와도 너무 화가나요 죽을까요 저는 노력하는데도 왜 만점이 안 나오는지 머르겠어요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그정도면 잘했다 자기는 몇점이다 이런다구요 제가 그냥 강박때문에 괴롭다는 줄 알잖아요 출제한 교과 선생님들 저보다 전교석차 높은 애들 다 절벽에 세워두고 쭈루룩 밀어버리고 싶어요 저희학교는 왜이리 시험이 어려*** 모르겠어요 근처학교는 시험이 너무쉬워서 징계받았을 정도예요 학원에서 공부 꼴등하는 애도 거기 다녀가지고 100점 맞았다고 떠드는데 뒤통수 후려서 머리 깨뜨리고 싶어요 아무리 공부해도 평균 99 넘긴적이 없어요 저도 용대가리 하고싶다구요 근데 항상 뱀대가리 아니면 용꼬리꼴 나고ㅠㅠ이번에 국어에서 개쉬운문제 잘못 읽어서 점수 까였어요 저희반 담임이 국어신데 얼굴 볼 자신이 없어요 국어란 얘기 듣기만해도 속에서 열불이 나고 뛰어내리고 싶어요 이번 국어 범위 중 소금에 관한 단원이 있었거든요 음식 볼때마다 소금 생각나서 밥도 잘 못먹겠어요 내일 등교했다가 조회시간에 선생님 들어오시자마자 머리로 받아버릴지도 몰라요 왜 사람 머리에는 뿔이 안 날까요
점수 이따위로 받을거면 공부 왜 했니 진짜 가치가 없다 이젠 막말이 일상이네 ***같다 진짜 자존감 뚝뚝 떨어진다 공부를 왜 했어? 이럴거면?
고2입니다. 중간고사를 봤는데 정말 상상도 못한 점수더라고요. 분명 중학교까진 괜찮았는데. 전 공부한걸까요? 잘하는게 없어서 공부했는데. 그것마저 다 없어져버렸습니다. 아빠는 공부를 잘하세요. 아빠는 저보다 더 힘들게 공부했고 좋은 성적을 늘 얻으셨어요. 아빠는 목표가 있으셨을거에요. 제 목표는 뭘까요? 오늘 성적을 말씀드렸어요. 크게 혼났습니다. 이제 더 이상 떨어질곳이 한군데 남았어요. 사람들이 말하길 사회에서는 대학가야 겨우 인간취급 해줄거라네요. 솔직히 모르겠어요. 전 꿈이 뭐였을까요? 공학자입니다. 공학자가 꿈이에요. 뭐였을까요 꿈이.. 과연 진짜로 공학자일까요... 언제부터 공학자가 '꿈'이 됐었지?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왜 또 혼나는건지도 모르고, 왜 사는지도 모를 지경에 다다랐습니다. 혼나고 싶지 않아서 공부했어요. 왜 혼나지 않기 위해 공부했죠? 왜 혼나지 않는것이 삶의 행복이 됬을까요. 왜 도대체 시험을 잘봐도 기쁘지가 않을까요... 진짜... 왜... 알고싶어요... 제발.. 내 친구들은 공부를 못해도 부모님이 뭐라하지 않는데요.. 진심으로 부러워요. 핑계처럼 들리지만 공부를 할때 나도 순수하게 성적 올리는 재미로 공부해보고 싶어요. 더 이상은 도저히 실망하시는 부모님 얼굴을 뵐수가 없어요.. 제 성적을 올릴 자신감은 더더욱 없어져버렸고요.. 제가 없으면 그나마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나머지 성적 듣고 부모님이 또 불행해질 일은 없으니까 약한소리 맞고, 당연히 한심한거 알아요. 그래서 죽는겁니다. 우리 부모님은 절 잘못만나셨어요. 제가 그렇게 만들어버렸거든요. 미안해 엄마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고3이예요..일단 정말 진지하게 공부 고민들어주셨으면해요. 저는 일단 공부머리가 없어요 또 이해도 잘 못하고 얘들 한번만에 이해할때 전 시험 다가올때나 겨우 이해하는 멍청이고요..그래서 늘 남들보다 빨리 시험준비를해요. 그렇게해서 중학교때부터 안되는거 붙잡으면서 그냥저냥 평균40점에서 80점까지 올릴 수는 있었어요. 성적 높은거?좋죠 하지만 전 더 바라지도 않고 딱 남들의 반이라도 하는게 그냥 제 목표였어요. 그렇게 해서 고등학교 가니까 정말 머리에 한계를 느끼더라고요 과목도 정말많고.. 그래서 전 딱 제가 할 수있는 영역 두가지만 선택해 죽어라팠습니다. 수학,영어죠 그냥 이때부터였어요 그 두가지만 많을땐4개월,적을땐3개월을 평일내내,토요일까지 학원을 다니며 해오라는 숙제도 정말 한번도 밀리않고 다 했고, 많이하면 새벽3시 적게하면 새벽2시까지 공부와 숙제를 했어요. 주변에서도 너 왜이렇게 열심히해 할정도로요. 근데 성적은 20점,30점 ㅋㅋ 결국 7등급 진짜 비참했어요. 그냥 펑펑논얘들이 찍은성적이거든요 ㅋㅋㅋ 누구는 매일 지옥같이 공부만하는데 .하지만 전 포기하지않았어요 다음에 더 잘하면돼 내가 부족했어라는 식으로 다시 도전하고 도전했죠 근데 결국 고2기말때까지 그냥 저 성적비슷하게 달라지는건없더라고요 한번 저런성적나올때마다 내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다시 공부를 해야하나 정말 스트레스였거든요. 또 주변사람들의 “괜찮아 다음에 잘하면 돼 너가 이때까지 공부하지않았던게 쌓인거야” 이런말들이 더 비참하게만들었어요. 전 유치원때부터 공부와 손을 놓은적도 없고 노력한게 다인데 성적만보고 그렇게 말하는얘들이 화났거든요 쨋튼 언제까지 이런취급만 받고 살겠냐 노력한게 억울하다 해서 고3중간때 진짜 잘해보고자 5월에 치는 중간고사 이번 1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했습니다. 독서문학,영어 이렇게 두과목을쳐서 어 이건 할 수 있을것같다.이번에 제대로 미쳐보자.하고 영어학원에서 선행하고공부했던 기억을꺼내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도 인정하실만큼 제일 열심히했어요.이해되지않는것도 없었고요.지문 한 64개정도 되었는데 눈감고도 말할수있을만큼 죽어라 노력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영어시험을 솔직히 기대를 했죠.바보같이 독서문학도 독서까지는 다 못하더라도 문학을 완벽하게 했어서 이것역시 기대를 좀 했었구요.그렇게 시험을 쳤는데 이게 뭐람 ㅋㅋㅋ 역대급으로 공부했는데 영어는 20점에다 국어는 30점이더라고요. 옆에서 맨날 잠만자고 놀던친구의 찍은시험지는 10점에20점인데 진짜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또 그렇게 열심히 대답하던얘가 겨우20점? 영어쌤은 날 뭐라생각할까? 진짜 그냥 이젠 더 이상 모르겠어요 다시 기말을 위해 열심히 한다고해도 이젠 저 자신을 못믿겠어요. 다들말하죠 공부법에 문제가있다.니가 공부를할때 그냥 앉아있기만하고 머리에는 집어넣지않는다.폰을 계속 한다.라는 말을하지만 일단 공부법 저는 이해라는걸 할수없는 사람이기에 그냥 외우는게 다였고 공부할따 그냥 앉아있는것도 아니고 폰은 딱 침대에 두고 합니다. 진짜 저같은사람이 또 있을까요? 제 심정 아는사람 있을까요? 전 이제 어떻게하면 더 나아질까요 물론 이번 기말까지 노력을 할거긴한데 더 이상 기대하고 실망하기 싫어요 저 이젠 더 이상 힘낼자신이 없어요 . 글에 요점도 없고 길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
오늘 할 일 다 끝내지 못했는데 일하러 가야합니다. 웃긴건 생각보다 마음은 편해요. 오늘 10시 반에 도서관 와서 하는데 계속 꾸벅꾸벅 꾸 꾸벅 거리다 점심 먹고 와서 설렁설렁하는데 지난 기분 나빴던 일들이 머릿 속을 헤집고 다녀서 집중을 별로 못 했네요. 그것 때문에 계속 기분이 찝찝합니다ㅜㅜ 내일의 제가 오늘 못한걸 과연 할까요? 안 할것 같은데
저는 사실 공부 못해요 솔직하게 말하면 하고싶지만 이미 많이 놓쳤다고 생각들고 하고싶지도 않고 의지력도 열정도 아무것도 없어요 근데 웃긴건 성적도 안좋게 나오고 지장이 생기면 그때는 스트레스 받고 자해나 자살 충동 나요 그리고 뭐 먹을때마다 난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이걸 왜 먹지 뭘 살때도 나 공부도 못하는데 이걸 사서 뭐하냐 잠 잘때도 애들은 이 시간까지 공부하고 피곤하게 사는데 나 같은건 왜 잠이 오고 자고있지? 하면서 밤 새울때도 있고 1시간만 잘때도 있고 애들한테 나 공부 못해 라고 말하고 다녀요 혼자 생각할때도 나 공부 못하고 미래도 없고 그냥 죽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들고 죽고 다시 태어나서 공부 시작할꺼 생각도 들어요 제가 참 한심해요
그 자퇴 할려고 하는데 애들이 다 사유를 들어 보지를 않아서 여기서 풀어볼게용ㅇ.... 이유-> 정신적 스트레스 => 친구,학업,진로에 대한 문제가 잇다. 학교가 무섭고 친구관계가 무섭다. 그리고 중학교에서 솔직히 뭘 배우는지 모르겠다. 일단 제일 간단한 중학교에서 뭘하는지 모르겠다는거는요 말 그대로에요 저희 솔직히 사회 나가서 유한소수나 영어 문법이나 국어문법 그런거 써요? 안 쓰잖아요.....그래서 중학교에서 뭘 이해 시키는 지 알겠는데 그 교육 과정이 저랑 너무 안 맞아요. 친구,진로,학업 그 제가 학교가 무서워서 학교를 몇일 안 나간적이 있거든요..? 그래가지고 하루 빠지면 그 날 학교에서 뭔 일이 있엇는지 저는 모르잖아요. 그래서 친구들이랑도 멀어지는거같고 맨날 소외되는거같아서 친구관계가 너무 무서워요. / 학업은 수업을 빠져서 수업내용을 이해를 못 하니깐 점점 박탈감도 있고 우울감도 몰려와서 누가 제 뒤에서 웃으면 비웃는거같고, 저만 보는거같아요. 그리고 손도 떨리고요 손 떨리는 거에만 집착을 하니 손이 떨리는 듯한 환각도 봐요. 그래서 자퇴를 하면 오로지 제 진도에 맞쳐서 가고싶어요. / 진로 학업쪽 스트레스가 있다보니 제 원래 희망직업이 미술쪽이엿거든요? 근데 여러쪽으로 스트레스가 오다보니 제가 진짜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제가 잘하는게 잇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이런 이유로 중학생이 자퇴한다면 여러분이 부모님이라면 받아주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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