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전 지금 여자 학생 입니다 전 못생겼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습니다. 그래서 전 사진 찍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못생긴 외모가 사진에는 더욱더 못생기게 나오기 때문이니까요 그래도 공부라도 잘 해서 이기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다 잘하는게 없네요 공부도 못하고 외모도 못생기고 성격도 못난거 같네요 작은 눈, 뭉뚝한 코, 큰 얼굴에 각진 사각턱,얇은 입술 얼굴에 뭘 발라도 나아지는게 없네요 “나는 소중하다” 별로 와닿진 않네요.. 이런 제가 뭐가 소중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가족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저라지만 못생긴거 하나는 하나뿐 이네요. 무슨 안좋은 일만 있어도 다 제가 못생긴 탓 같네요 제가 예뻤었더라면 사람들이 저에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달랐을텐데, 제가 예뻤더라면 모두가 날 좋아해 줄텐데.. 예쁜 사람들만 보면 열등감이 느껴집니다.. 저 어떻해야 하나요?

콤플렉스열등감외모

내공간의자유

· 3달 전

마카님.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사람이 내가 공부나 진로,미래 그어떤것도 뭘 쌓아온게 없을때 가장 만만하게 스스로 비하할수 있는게 외모예요. 사실 외모관련직종이 아니라면 그냥 단정하고 자기일 열심히만하면 사는데 아무 상관이 없어요. 물론 외모가 부족하다면 연애하는게 좀 외롭긴하겠지만(웬만하면 연애는 다해요. 기준이 높지않다면요) 그거를 제외하고 마카님의 인생,진로,미래,출세 그 어떤것도 그냥 마카님이 말한정도 외모는 이상이 없어요. 그냥 평범한거라 생각이 들고요. 물론 요즘 메컵,시술,성형의 보편화로인해 상향평준화가 된 극도의 외모지상주의에선 현재 내 인생의 확고함이나 뭐가 없다면 마카님이 더 작아질거 같긴해요. 외모가 문제야!할거 같고. 근데 그건 주변을 의식하고 비교하는데서 나오는거예요. 내 사회성,사회생활은 내가 꾸려나가지 예쁘다고 어마무시하게 다 봐주고 혜택주지않아요. 그럼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일이 어떻게 굴러가요. 마카님과 조금다를분 그런인생과 계속 비교하며 아무잘못없는 마카님이 움추려들지 말아요. 그리고 막말로 외모는 웬만한 다이어트,화장,시술,성형으로 보완이 다 돼요. 지금 내가 어떤 타입이 부럽다면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하면 될지 연구해보면 됩니다. 완전같아질순 없어도 무엇가하면 그전보다 세련되지거든요. 그리고 예쁜사람들 보면 열등감느껴진다했는데 그게 sns인지 어디인지 모르나 그들중 화장,시술,성형한 경우가 많지않나싶고 진짜 자연미인은 엄청드물어요. 고소당하기싫어서 직접언급을 피할뿐 성형사이트,유튜브에선 ~한거 같다 말이 나오고 과거사진이 유출되는걸요(물론 고치기전도 얼굴 주차비율좋고 현재가 화려해서 그렇지 수수할뿐 못생기진않았죠) 그러니 마카님이 잘할 수 있는걸 찾아 그쪽을 열심히 도전해보시면서 외모는 여유될때 변화를 주세요. 지금 다 잘하는게 없으니 자신감이 없어서 애꿎은 외모까지 더 못나고 이게 엄청 문제인거 같은거지 사실은 그렇지않아요. 사회생활도 해보시고 진로 열심히 찾아보고 노력해보세요.

외모의 다른 글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