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후 계속 우울하고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육아|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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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후 계속 우울하고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수수류26
·2달 전
지금 가장 어려운건 남편과 사이에서 싸움이 많이 되는거에요.. 저희가 만나다가 임신이 먼저 되어가지고 결혼을 했는데 남편 사정으로 시댁에서 지내는데요 계속 육아 문제로 단순한 다툼으로 해서 싸움이 번지네요 저는 옛날부터 아버지가 술드시고 오면 부모님이 싸움을 많이 하시는걸 봤는데 그 싸우는 과정에서 물건도 던지고 그런 모습보고 자랐어요 근데 남편은 술 담배 안하는데 뭐만하면 계속 뭐라하고 싸움을 거는거같아요 시댁 살이랑 육아 남편과 싸움 친정집 보고픈 이렇다보니 요즘 우울증이 산후우울증으로 변해 아기가 울때도 너무 싫어하네요ㅠㅠ 참는중인데 너무 힘들어요 나쁜 생각만 계속해서요.. 데이트도 아기가 어려서 못하고요 그냥.. 어떡해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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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ForYou11
· 2달 전
혼전임신인 만큼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알지만, 현실적으로 시댁살이는 쉽게 볼 만한 일이 아닙니다. 원룸 반지하 같은 곳에서 사는 한이 있더라도 그 곳은 나오셔야 해요.. 온종일 아이와 같이 있어야 하는데 주변에 스트레스 받는 요인들이 많을수록 어머니의 정신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번 들어가서 살다 보면 중간에 끊어내고 나오기 힘든 곳이 시댁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험자들이 절대 가지 말라고 하는데요, 남편과의 갈등은 잠시 미뤄둔다 쳐도 일단 셋이 살 집부터 구해야 할 것 같네요.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곳이 시댁이라는 것도 물론 알지만 저였다면 그냥 대출 받아서라도 나왔을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