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사수와의갈등이풀이지 않고 좋았다 나빴다 반복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싸움|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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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사수와의갈등이풀이지 않고 좋았다 나빴다 반복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yai80
·2달 전
협력이 꼭 필요한 일이라 더욱 힘이듭니다 한때 아주 관계가 좋아 연인 관계로 오해를 받을 때도 다반하였던 때도 있었는데.. 제 3의 인물의 이간질에 점점 오해가 쌓이고 그 오해는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응어리진듯 대화를 시작하면 결국은 다툼으로 끝이납니다. 그 시간이 길어져 감정의 골이 깊어서인지 험한말도 많이 듣는 입장이 되니 제 마음이 미움이 커저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관계가 좋았을 때 가젔던 이성의 감정이 불쑥불쑥 올라와 더욱 혼란스럽고 힘이듭니다. 다른 직원들과 잘 지내면 너무 화가나고 그래서 더욱 대화가 싫어지고 의견 충돌이 있을 때면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기 급급합니다 미운데 질투를 하는 것은 애증인가요?? 길피를 못 잡는 제 맘이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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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진지한 대화로 풀어 보시면 어떨까요?
#대인관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한 때 이성의 감정도 느꼈을 만큼 관계가 좋았던 직장 선배와 협력해야 하는 일이 많으나, 제 3자의 이간질로 오해가 쌓인 지금은 대화만 하면 자주 싸움으로 끝나게 되나 봅니다. 험한 말을 듣다 보면 미움이 점점 커져 가지만, 한편으로 다른 직원들과 잘 지내는 선배를 보면 질투하게 되는... 양가 감정으로 힘들어 하시나 보네요.
🔎 원인 분석
어떤 감정으로든 관계가 좋았고 친했던 사람과 사이가 멀어지면서, 이제는 말만 하면 다투고 얼굴 붉히는 관계가 되었다면 마카님이 많이 힘드실 것 같아 염려가 되네요. 아마도 제 3자의 이간질로 힘들어 하실 때 두 분 사이에 충분한 대화로 오해를 풀지 못하신 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그 선배도 마카님과 같은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그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한 그런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혹시 지금 다시 말씀 좀 나누자 하시고 대화를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카님이 이성적인 감정이 남아 있어서든 그냥 지난 시절 좋았던 시간들에 대한 그리움이든, 이 불편한 현재 상황이 마카님 마음에 정리가 안 되어 미움과 그리움 등의 복잡한 감정이 뒤엉킨 건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면 그냥 큰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함께 계속 일 해야 할 동료로서 자꾸 부딪히고 갈등하면 서로 불편하니 그냥 밥 한 끼 먹으며 털어 버리자는 화해의 의미로 제안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지난 시간들에 대한 감정이 남아서 부딪힐 수도 있고 서로 일 스타일이 안 맞아서 (전에는 맞았다 해도) 부딪힐 수도 있고, 서로 더 이상 감정 소모하지 않고 잘 일해나가려면 어떻게 노력하는 것이 좋을지 등 허심탄회하게 말씀 나눠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들 쌓인 오해를 풀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아마 그런 식의 화해라도 이루어 진다면, 설사 다시 전처럼 이성적으로 가까운 관계는 안 되더라도, 마카님 마음에도 조금은 편안함이 찾아 오지 않을까 싶네요.
짧은 글만으로 조언을 드리려니 한계가 있네요. 상담에서는 마카님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 드리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