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하는 남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육아|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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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하는 남편
커피콩_레벨_아이콘나는어미
·3달 전
2016년에 결혼해 7년차고 아들이 둘 있어요. 남편은 연애할 땐 헤어지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결혼하고 나서는 이혼하자는 말을 화가나면 내뱉어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가구를 때려부시고 애를 나무라고 저에게도 폭언을 일삼던 사람이었어요. 상황이 심각할 땐 일단 살고 보자. 탈출하고 보자. 애들부터 안전하게 하고 보자 란 생각만 했어서 이혼까지는 생각을 못했었어요. 최근 몇년간 이사 문제로 저를 들들 볶네요. 남편을 믿고 남편을 따라 아이들을 데리고 아무도 없는 타지로 이사를 가는게 두렵더라고요. 남편은 본인이 일 오고 가는데 너무 힘이든다고 이사를 가는게 맞는데 왜 안가냐고 윽박, 비난, 무시, 폭언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제일 중요한 육아는 나몰라라 하고요. 남편은 이사를 가야만 육아에 참여가 가능한데 왜 육아 먼저 하라고 하냐고 저보고 논리가 이상하다네요. 집에선 하는 행동 99프로가 술 + 폰 + 잠. 최근 일이주 사이에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하겠다고 하길래 지금은 아닌것 같다고 조금 미루자고 했었어요. 한가지 일이 잘못되면 그일만 붙잡고 다른 일을 못하거든요. 알겠다고 하더니 어제는 이 집이 내(남편)돈으로 산 내 집인데 왜 니가 산 니 집으로 착각하냐고 남편은 또 슬슬 시작을 하더라고요. 반은 내(남편)몫인데 전부 다 니꺼 아니니까 역겹게 굴지말라면서 욕을 하고 언성을 높였어요. 남편이 이성을 잃고 화를 주체를 못하면 말을 생각없이 막 내뱉거든요.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들을까 전전긍긍. 전부 다 제몫이에요. 제 상처는 뒷전이고 아이들 마음까지 상처까지 안아주고 보듬어 주어야 해요... 남편은 지르고 술마시고 폰 보고 자고 일한다고 나가서는 며칠 후에 들어오면 아무일 없단듯이 저한테 스킨쉽을 해대고 제가 그만하라고 하면 저보고 그만좀 하란 식(넌 그만 정색하고 화도 내지말고 풀라고)인데 진정한 사과도 없고 노력도 없는 무한 굴레의 부부 생활인데 뭘 그만하라는지 남편 말 그대로 역겨워요. 그만하란 말 들을때마다... 어제일로 돌아가서 부동산에 당장 집 내놓고 팔아서 반반 나눠서 내(남편)몫 가지고 일하는 지역가서 본인 급에 맞는 집을 구해 살아야 겠다고 저보고 욕심부리지 말라네요. 하도 집 가지고 난리 부려서 친정엄마가 사위한테 1억까지 빌려준 상태고 남편 가지고 있던 몇천 더해서 오피스텔 구해서 입주해 산지 2달도 안됐어요. 여태둘러본 곳 중에 제일 좋은 곳 구했다더니 2달 살고는 왜 자기가 이런 급 떨어지는 곳에 살아야 하냐고 세탁기 돌아가면 잠도 못자고 하루 전날 일을 위해 집을 나서야 하고 가면 혼자 있고 어쩌고 저쩌고의 이유를 대면서 첫째아들한테 이집(지금 4명이 사는 집)은 아빠돈으로 산 집인데 엄마가 엄마집으로 착각한다고 엄마가 고집부려서 아빠가 너무 힘들다고 엄마가 이상하다고 첫째한테 정성스레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하더라고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라 반은 내 몫이니 이 돈으로 투자를 하든 집을 내 급에 맞는 곳을 사든 내 마음이라고 내뱉는 말들이 저는 정상적인 부부사이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닌 것 같거든요 니몫 내몫 따지면서 나누는게 이혼할 생각으로 재산분할 하는 것도 아니고... 자는 사람 깨워서는 나와보라더니 계속 욕짓거리를 해대는데 정말 절망적이에요. 이혼하자고 해도 본인은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집을 팔아서 반반 나누는게 이혼하자는 뜻이 아니라면서 말하네요 니(저)가 정 이혼하고 싶으면 부동산에서 집 보러올때 협조 하라고(이미 집도 부동산에 내놨어요 본인 마음대로) 하네요 정말 돌아버리겠어요. 지난 주엔 6살 된 둘째(자폐성장애)가 바닥에 소변 실수를 했는데 화를 심하게 내면서 발달센터 다니는거 다 때려치고 정신병원에나 넣으라는 소리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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