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미래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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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yrkyrkyr
·3달 전
웹디자이너가 꿈인 현 고3 학생입니다. 원래는 대입을 목표로 인문계를 갔지만 생각이 바뀌어서 바로 취업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웹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려고 하는데요 근데 금전적인 부분이 조금 부담이 되어서 못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제 친구들은 다들 각자의 꿈을 위해서 누구는 대학을 위해 공부,누구는 취업을 위해 열심히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면 “아 나도 얼른 시작해야 하는데”, “과연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걸까?”, “만약 내가 이걸 한다고 해도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종종 들기도 합니다 또 이 사실을 부모님한테 얘기할까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들으시면 마음이 안 좋아질 수도 있고 제가 너무 미안해집니다 그래서 얘기를 못꺼내요 친구들한테 얘기하고 싶지만 친구들도 고3이다 보니 공부에 방해가 되지않을까 이 생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혼자 매일 고민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성인 될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ㅠ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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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홍성숙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달 전
진로를 고민하는 마카님에게
#불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홍성숙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대학에 입학할 계획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지금은 취업으로 진로를 정하신 것으로 보이네요. 웹디자인에 관심이 생겨 학원을 다니고 싶은데 금전적인 부분이 고민이 되실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조급함도 느껴질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자니 방해될 것 같아 이 곳에 글을 용기있게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이 주변 친구들이 각자가 목표로 하는 진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얼른 시작해야지’ 하는 조급함이 느껴지신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이 길이 나에게 맞는 걸까 하는 마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등 염려와 두려움도 느껴지실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첫째, 자신의 가치, 흥미 목표 등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가에 대한 탐구를 통해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웹디자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정보도 필요합니다 마카님이 웹디자인을 결정하게 된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요? 둘째, 사람은 누구나 어떤 것을 시작하려고 하면 과연 내게 맞는 것일까 하는 마음과 잘 해 낼수 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만일 마카님의 진실한 친구가 이와 같은 고민을 마카님에게 해 온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셋째,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훈련도 국비 지원이 되면서 학위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2년제 학위과정이나 일반계고 위탁과정 등이 있습니다 학교의 진로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짧은 글만으로 조언을 드리려니 한계가 있네요. 상담에서는 마카님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 드리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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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3달 전
그럼 졸업을 하시고 국민취업제도로 지원받고 학원다니면서 준비해보세요. 물론 웹디자이너는 포폴이 중요해서 단기간배우는거는 취직률이 낮을수 있으나 부족하면 학원쪽에 시간을 연장하고 유튜브로도 공부해서 하향지원이라도 해보세요. 나이가 어리시니 이십대후반이나 30초반에 경력없이 이직하는 경우보단 취직률이 높으실거 같아요(한국에선 신입이 경력이나 봐줄만한 스펙이 없는데다 나이까지있으면 부담스러워서 잘안뽑는데 마카님 20살조차 안됐으니) 일단 어디라도 취직해서 돈모으고 좀 더 나은회사로 이직하는방법도 있고 아니면 학자금대출이나 장학을 받아서 전문대를 가보세요. 월급은 4년제, 전문대, 고졸순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계획을 짤 필요가 있어요. 당장 집이 쓰러질정도로 가난하거나 내가 취업전선에 뛰어야하고 독립을 해서 살아야한다는게 아니면 시간을 더 투자해서 학위를 따는게 정석적으로 멀리가는 길이예요. 물론 앞에 언급한 취업먼저하고 꾸려나가는것도 방법이지만 괜히 주변에서 대학가거나 공부하거나 그런거 보고(그건 남들 다하는건데 그걸보고 초조할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상은 누구나 계획대로 완벽히 가는걸 못하니 어찌저찌 하고있으니까요. 얼른시작해야지가 아닌 내 적성과 계획이 더 중요하단거죠. ) 그리고 진로는 나가서 혼자살거나 나이대가 있어 혼자서 결정해야하는 입장아니면 부모님께 얘기해보세요(사실 나이대가 있는분들도 상황토크는 다들 하시는거같고요). 해서 어떤게 가장좋은 선택일지 고민해야지 듣고 안좋아하실까봐 못하겠다는 겁쟁이의 마음이고 내 미래를 초조함에 불안감에 몰래 이런거 해야지 그런마음인데 그런계획은 확신이 없으면 망해요. 많이 돌아가요. 적어도 이런쪽으로 가야지 하는 적당한마음이여도 주변이 알고있거나 남들은 몰라도 내안에는 확신이 있어야합니다(남들이 모를경우 잘못되거나 잘 안될때 엄청 기가 꺾일텐데 그걸 내 확신이 지켜주는거니까요) 부모님께 말해보시고 겁먹지마시고 성인 그거 별거 아니고 한참 어린나이니까 초조해하지마세요. 막말로 마카님이 지금 방황해서 2~3년을 날려도 21~23살밖에 안되는거예요. 이게 이십대중반,후반이신분은 2~3년을 날리는게 (물론 사회적으로 늦지않았다 그런 위로를 하나 늦진않았으나 버거워지는데 한몫하고 주변과 비교가 심해지겠죠) 타격수준하곤 달라요. 그러니 지금의 계획은 1차로 그냥 잘 생각하고 가면됩니다. 그러니 괜한 불안보다 행동력으로 도전해보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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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kyrkyr (글쓴이)
· 3달 전
@내공간의자유 진짜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