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리는 일곱살 아들을 어떡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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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리는 일곱살 아들을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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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아는 언니가 걱정이 되어서 글 올려봅니다. 참고로 저는 미혼이고, 언니의 아들이 갓난아이때부터 자라는 과정을 일주일에 한번쯤 놀러 가서 두세살 쯤 될때까지 봐왔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이는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우는게 전부인 평범한 아기였어요. 지금 언니는 타지에서 일곱살이 된 아들과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제가 언니와 통화하다보면 아들이 언니한테 뭔가 요구했다가 안되면 언니를 마구 때리는 소리가 납니다. 예를들어, 아들이 귤 줘. 했을때 언니가 "아까 ㅇㅇ가 다 먹어서 없어. 나중에 사줄게."하면 "지금사줘. 사오면 되잖아."하면서 칭얼대고, 언니가 다음에 사준다며 통화에 열중하면 마구 언니를 때리며 사줘 사줘 하면서 떼를 씁니다. 정말 일곱살 아들이 하는거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퍽퍽 소리가 나요. 그러면 언니는 아파하면서도 우렁찬 목소리로 "누가 엄마를 때리래!! 다음에 사준다고 했지!!"하면 아들은 잠시 멈췄다가 "지금사줘 당장!"하면서 또 때리다가 언니가 자기 신경 안써주면 씩씩거리며 가버리는 소리가 납니다. 제가 대신 혼내주고 싶을 정도인데 언니는, 일때문에 아들 신경 못써주고 집에와서도 이렇게 폰만 붙들고 있는 엄마가 문제지 하면서 웃어넘깁니다. 이쯤되면 언니가 혹시 매맞는 아내라서 아들이 보고 따라하는건가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랬다면 분명 저에게 그 얘기도 하며 이혼준비부터할 언니입니다. 아들이 언니한테 심하게 대들면 남편분이 아들을 혼내주는 것도 본 적이 있어요. 제가 걱정이 되는 것은 이 아이가 청소년이 되어서도 엄마를 때리는 폐륜아가 되면 어쩌나 하는 것이예요. 제가 이 아이의 부모는 아니지만, 또 언니한테 조언을 줄만한 입장도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참고해서, 언니가 다치지 않았으면 해서 제 방식대로라도 알려주고 싶어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훈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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