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날 싫어하는 상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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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날 싫어하는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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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인턴 5개월차입니다(ㅠㅠ) 회사 내에서 이리저리 업무적으로 자잘한 실수도 많았고 부족한 경험 때문에 여러 동기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중 한 상사의 업무를 돕던 중 실수를 한 적이 있었는데 크게 혼났고 저는 그 상사분만 보면 무섭고 위축되고 위축되는 마음 때문에 실수가 점점 잦아졌습니다.. 이러한 실수가 잦아지자 그 상사분도 저를 싫어하시는 티가 많이 나고 심적으로 많이 우울하고 회사 생각만하면 너무 힘듭니다... 다음달 퇴사긴한데 한달동안 잘 버틸 팁이 있을까요.... 고민이되어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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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신영랑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달 전
인턴 사원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인턴
#실수
#격려와지지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글을 남깁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인턴으로 근무하고 계시네요. 한 상사분의 업무를 돕다 실수로 인해 크게 혼난 경험이 있으시네요. 그 후로 그분만 보면 위축되고 실수가 더 많아지자 그 상사분이 마카님을 싫어한다고 느끼셨네요. 퇴사를 한 달 앞두고 그 시간을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 인턴 신분으로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긴장도 많이 되고 상사분들을 대하고 실수에 대처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인턴의 업무에 대한 책임은 상급자인 상사 자신에게 있을 것입니다. 인턴이 아직 업무를 전적으로 맡아서 책임질만한 직책은 아니니 말이지요. 그런데도 인턴 사원의 실수에 화를 냈다면 그것인 그 사람의 개인적인 특성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실수를 용납하기 어렵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상대에 대한 고려 없이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성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따라서 나의 실수에 상사가 크게 혼을 냈던 그 상황에 대하여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은 하되, 도움이 필요했을 인턴에게 크게 화를 내는 상황이 벌어진 것은 상사 개인의 특성 때문임을 알아차려 보세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고 서툰 것이 당연하기에 실수를 했을 때 마카님에게 필요했던 건 도움과 격려, 지지였을 것입니다. 남은 한 달의 시간 동안 상사 때문에 마음이 불안하고 힘들 때면 잠시 멈춰서 마카님 스스로가 자신을 격려하고 지지해 주세요.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동기들을 떠올려 보고, 실수 없이 잘 마무리 했던 업무를 하던 상황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세상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함께 상호작용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려 보세요. 그런 후에 한 달 동안 이 직장에서 어떤 태도로 업무와 상사를 대하면 좋을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