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인지 가슴답답함 때문에 잠을 못 이루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육아|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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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인지 가슴답답함 때문에 잠을 못 이루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리프레쉬가필요햇
·4달 전
안녕하세요. 결혼 만 5년차 갓 돌된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즘 아이때문에 산다는 말이 무엇인지 절실히 깨닫고 있는중입니다. 남편과 저는 연애 8년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20대초반부터 만나 이일저일 다겪으며 헤어질 위기도 많았지만 결혼해서 살고있어요. 연애때도 남편 성격이 완벽주의자에 자기기준에 미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저를 자기기준에 끼워마추려고 하는 성격인건 알았어요. 거기에다 지극히 본능적이라 배고픈거, 소변마려운거 제때 해결 못하면 저한테 성질을 있는대로 내며 화를 내는성격이었구요. 그래서 참 많이 싸웠어요. 결혼 하면 바뀌겠지라는 생각으로 했지만 더심해질뿐 나아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있는그대로 저를 봐주기를 원하지만 남편은 왼벽성향 자기기준에 못미치거나 제가 제대로일을 못하면 꼭 선생님이 학생 혼내듯이 이야기하며 명령조말을 하며 저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려고해요. 출산후 육아하면서 너무힘들고 지치는데 남편은 니가집에서 하는게 뭐있냐부터 시작하여 잔소리를 계속 늘어놓습니다. 그잔소리에 제가 알겠다라고 말하지않고 제딴에 그렇게 한 이유를 말하면 그건 변명이고 다 핑계라며 말을 들으려하지않고 제가 알겠다 그렇게 하겠다라는 말을 할때까지 들들 볶으며 화를 냅니다. 근데 요새들어서는 제가 매사에 투덜거린다며 부정적으로 말하지말라며 자기가 거슬리는 말을 하게되면 화를 폭발적으로 내며 욕을 합니다. 애가 있든 말든 앞에서 소리치며 저에게 ***을 하는데 저는 상처가되고 애가 그 분위기를 알고 눈치보며 우는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남편이 화가나는게 다 제가 잘못해서 나는거고 자기가 이렇게 폭력적으로 변한게 다 저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사소한 일에도 이렇게 화내고 욕하는 남편이 무섭습니다. 제가 왜 이러고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가슴이 너무답답해서 잠도오질 않습니다. 그냥 계속 생각나고 누우면 가슴이답답해 숨쉬기가 힘듭니다. 또 언제 남편이 발작버튼이 눌려 화를 낼지 모르니 대화도피하게 되고요. 애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 제가 싸울것 같으면 대화를 피해버립니다. 그리고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한번 봐주세요. 주말에 마트를 가서 장을 보고 계산을 하는데 어떤 물품이 앱을 다운받아 뭘 등록을 해야 할인이 되는거였어요. 그래서 그걸알고 어플을 다운받아 남편휴대폰으로 앱에등록을 하고 다시 결제를 했어요. 남편은 귀찮다며 짜증을 냈구요. 결제를 다시하고 제가 남편한테 oo마트는 그냥 이런거 등록안해도 할인 되던데 여기 마트는 등록을 해야 할인을 해주네 라고 한마디 했어요. 앱깔고 다시결제 하기전까지도 저는 한번도 짜증내거나 말꺼낸적도없고요. 근데 이게 투덜 된거라고 기분이 나쁘대요. 제가진짜 부정적으로 투덜댄건가요? 이일로 인해 감정싸움이되고 오늘까지도 계속 싸우고 너무지칩니다. 이혼 생각도 계속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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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오소리소리
· 4달 전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부모가 행복해야 그 행복을 아이에게도 전해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