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장면이 떠오른 뒤 두통과 메스꺼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어릴 때부터,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겪은 증상인데 도통 뭔지 모르겠어요. 꿈처럼 무슨 장면이었는지 설명할 순 없지만 장면이 떠오를 때 "아 이 장면.. 또 시작했네" 하고 알아볼 만큼 내내 똑같은 내용이에요. 제 의지로 끊을 수도 없고, 꼭 끝까지 재생되는데 끝나고 나면 두통과 함께 속이 안 좋아지면서 온몸에 힘이 빠져요. 좀 많이 힘들어서 10분 정도 쉬면서 안정찾아야 해요. 점차 커가면서 횟수가 줄고 주기가 길어졌는데 성인이 된 후에도 잊을 만하면 이럽니다. 내용을 정확히 말로 옮기기도 어렵지만 장면이 무섭거나 심각하진 않아요. 굳이 따지자면 밝은 분위기예요. 실제 겪은 일도 아니고 게임이나 만화 같은 느낌인데 대체 뭐길래 이럴까요. 떠오르는 시점도 일정하지 않고, 트리거로 작용하는 것도 없어요. 그냥 갑자기 재생돼요. 정신과를 가기엔 성인 된 후로 겪는 일이 줄어서 일상에 크게 방해되진 않고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감도 안 잡혀서요;; 방금 오랜만에 겪고 한동안 머리가 아파져서 궁금해 글 올려봅니다. 이 카테고리에 이런 질문을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두통

이재규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무의적으로 반복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두통

#꿈

#반복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마음 속에 투사 되는 장면이 나타나는 것이 계속되어서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연 요약

초등시절 전부터 마치 화면이 있어서 나타나는 것처럼 장면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이 힘들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시작하면 멈추기도 어렵고 그 이후에는 두통이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 밝은 분위기이고 실제 겪은 일도 아니고 게임이나 만화 같은 느낌인 것으로 보입니다.

🔎 원인 분석

. 어린 시절부터 나타나는 장면이 있는데. 이런 장면은 과거의 감정이 장면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어린 시절, 특히 기억에 없는 시절의 겪은 감정이 화면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장면은 숨겨진, 어린 시절에 이해되지 않은 감정이 표현일 수 있습니다. : 미숙한 어린 시절이기 때문에 그 시기의 만화처럼 나타납니다. > 장면이 시작될 때의 감정을 자각하면 마치 꿈같이 일어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꿈과 같이 해석하면 됩니다. : 어린 시절의 감정과 현재에도 여전히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성인이 되어서 조금은 해석하지만, 여전히 그 당시에 시작 되었던, 감정이 해석되지 않고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리 분석을 통해서 나타나는 장면의 원인과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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