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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커피콩_레벨_아이콘나님80
·5달 전
11살에 아버지가 병으로 2달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애착관계가 엄마보다 좋았습니다. 엄마는 어렸을때 부터 고부간 그리고 아버지에게 받은 화를 저에게 푸시곤 했습니다. 이후 엄마는 부모로서의 역활을 뒤로 한채 사춘기인 저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혼자 남겨진 저에게는 다행히 외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엄마보다는 외할머니,이모들,삼촌들이 저의 친정이자 부모입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항상 외로웠습니다.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았고 누군가와 함께 해서 이런 외로움을 채우고자 했던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면서 저에게 잘주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어리석게도 헤어지자고 했고, 조건좋은 사람도 있었지만 문제거리인 엄마와 동생이 걸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조건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남펴은 외동아들이고 저와 사이에 아이도 3명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맞벌이 였고 남편은 주말에만 집에 옵니다. 저희는 큰 부자는 아니지만 크게 부족함 없이 착한 아이들을 키우면서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결혼 한지 17년차인데, 그간 시어머니로 부터 받은 학대가 지금 저를 갉아먹고 남편과의 사이도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관심이 시어머니 본인에게 있기를 바라는 분인것 같습니다.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는 내내 주말에는 시댁엘 가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는 매일 안부전화를 하길 바랍니다. 애들은 친정에서 외가에서 큰애가 7살이 될때까지 키웠습니다. 그간 모은 돈으로 아파트 전세나 분양을 받으려고 얻으려 했으나 시어머니는 그 돈으로 상의도 없이 집을 샀고 시부모님이 그집에서 지냈습니다.. 애들이 학교를 들어가야해서 집을 얻어야 한다고 하니 자기집에서 쫒겨나는 것 처럼 막말을 서슴치 않고 했습니다. 이 집에 와서도 대출이 있어 계속 맞벌이를 했고 그동안 친정어머니께서 집에 상주하시면서 애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시어머니는 주변사람들에게 본인은 잠시 다른 곳에 머무르고 있다고 얘기하라고 했습니다. 어처구니 없죠.. 각종 집안 행사를 저희집에서 했습니다. 시부모님 생일이 일주일 간격으로 있는데 각각 차려야 했습니다. 꼭 집에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돈아끼라고 집에서 하는 밥의 비용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일을 하는데.... 일을 하다 셋째가 생겼습니다. 직전에 계류유산을 한터라 다시 유산을 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저더러 피임을 하라고 합니다. 저는 피임약 알러지가 있어 못한다고 하니 본인도 안하고 ...) 출퇴근 왕복 3시간을 임신한 상태에서 다녀야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상대방의 상황에 대해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운전하고 퇴근하고 있는 저에게 갑자기 전화를 하시곤 셋쩨 낳는거 반대라고 했습니다. 재정신으로 가능한가요? 남편 역시 같은날 같은 말을 했습니다. 아들, 아들, 딸 막내가 딸입니다. 재롱을 부리고 이쁜짓을 하니 아무렇지 않게 애를 좋아하시는데 시어머니는 이 아이가 자기에게 도움을 준다고 점집에서 말했다면 좋아합니다. *** 같습니다. 저보고 큰애가 있는 가운데 못배워서 못배운 행동을 한다며 막알을 했습니다. 이유가 뭔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이유인즉 본인의 엄마 즉 남편의 외할머니에게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요양병원에 계셨구요, 남편이 오는 주말마다 갔었구요, 어머니 해외여행 가실때 제가 갔었습니다. 동생이 있지만 일년에 1번 또는 2번 옵니다.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이말 듣고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습니다. 남편도 엄마를 이해하라고 합니다. 어머니는 어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고 두분이 다투시면 그 화를 저에게 풉니다. 제 입장에선 그렇게 보입니다. 찾아가면 문도 안열어 주고 더 심하면 남편이 없는 주중에 저희 친정어머니가 저희 집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밤에 불러 혼을 냅니다. 이런 일은 일년에 두세번은 있었고 급기야 불안과 우울증이 와서 병원치료도 받았습니다. 남편은 방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지 애 셋키우는 동안 분유한번 기저귀한번 안갈아 봤습니다. 세벽에 애가 놀라 울면 시끄럽다고 화를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주택에 10년 가까이 살지만 분리수거 한번 하는 적이 없습니다. 계속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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