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남친 가족의 갈등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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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남친 가족의 갈등 어떻게 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맘편히웃고싶다
·5달 전
안녕하세요. 내년 3월에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 신부입니다. 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현명한것인지...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어 글을 적어봅니다... 우선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부모님의 다툼으로 두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저에게 전화하여 너희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것이다. 남자친구와 연은 끝이다. 결혼을 하는건 너희가 알아서 해라. 이 부분을 시골집 즉 남자친구의 친가 어르신들에게 말하겠다. 우리 부모님한테도 너가 말해라. 하고 끊으시고 그 이후로 연락을 받지 않으십니다. 하루정도 시간이 흘렀고 처음에는 아버님도 많이 힘이드셔서 그러신것일수도 있다 생각하여 기다려보았으나 지금까지 연락을 받으시지 않으십니다. 남자친구와 이야기 해보았을때 남자친구의 마음의 상처도 크고 깊어 이말을 전하게 된다면 부모가 자식의 결혼식을 오지 않겠다 라는 말의 의미 자체가 이 상황를 더 안좋게 만들것이 분명하고 남자친구의 마음에 또 큰 상처를 주는것 같아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도 저희 집에서 결혼을 제가 제일 먼저 하는거기도 하고 결혼에 기대를 많이 하셔서 차마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전에는 부모님과 연락을 자주하셨는데 저희 부모님의 연락도 안받으시는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친구의 어머님과는 연락이 되어 연락을 하고는 있으나 어머님도 뭘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친구의 아픔이 이해가 되고 이사람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한 상황에 이야기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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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esolution5
· 5달 전
너무 답답하셔서 남기셨던 그 마음이 전해집니다 3월은 다가오고 마음이 조급하고 안절부절 되는 상황이신것같습니다 저도 지금 준비하는 과정에 순탄하지 않아 더 공감되고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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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lution5
· 5달 전
두분의 마음이 가장 중요 한것같아요 두분만 보세요 그리고 가장 행복할수 있는 선택만 보시면 조금은 잘 풀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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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5달 전
세상 한번 뿐인 결혼식 행복하게 축복받으며 치러야 하겠죠. 너무도 평범하게 치르게 되는 것도 어쩌면 하나의 복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무난하게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지금의 닥친 문제점이 해결되어야 겠지요.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남친분께서 부모님과 원만한 해결을 하셔야하잖나 싶습니다. 예비 며느리가 될 마카님에게까지 전화하셔서 저렇게 까지 말씀하셨단건 정말 화가 많이 나신거네요. 남친분 잘 설득 하셔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라하세요. 남친분의 주장은 부모님 화가 누그러지고 예식도 잘 치른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뭐가 먼저고 나중인지 마카님께서 잘 정리해주세요.) 시부모님 찾아뵙고 잘못했다고 용서 구하세요. 지금으로썬 그게 맞는 방법이지않나 싶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결혼은 인륜지대사입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아무리 당시엔 밉고 꼴보기 싫어도 용서를 구하는 자식을 나몰라라하는 부모는 없겠죠. 부모님들이 말씀하시는거 다 반대로 하시는거 아시죠? 물론 감정의 깊이에 따라 다를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만약에 시댁측 부모님이 불참한체 식을 치르면 양가 모두에게 큰 오점으로 남습니다. 평생. 모두가 바라지 않는 결과죠. 시부모님 화를 잘 풀어 드리고 축복받는 결혼식 하시길 바랍니다. 남편분의 역할과 처세가 정말 중요하게 작용할 순간입니다. 마카님의 근심이 사라질 좋은 결과를 희망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