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닥친 과제와 공부가 너무 버겁고 보기만해도 숨이 턱턱 막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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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닥친 과제와 공부가 너무 버겁고 보기만해도 숨이 턱턱 막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lwlrms
·5달 전
현재 대학교 2학년 2학기 재학 중입니다. 평소에 저에개 주어진 일들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무기력함과 우울과 불안을 자주 느끼고 있어요. 과제나 공부거리의 목록만 보아도 숨이 턱턱 막힙니다. 불안감이 물 밀리듯 몰려와 심장 쪽에 통증도 느껴집니다. 잠도 편히 못자겠습니다. 모든 것이 버거워서 차라리 기절했다가 영영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과제에 집중도 안되고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지 않고, 제 생각을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너무 버겁고 울고싶은데 눈물도 잘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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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다애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5달 전
최근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마카님께
#불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김다애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평소에 스스로에 주어진 일들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들을 하다가 문득 무기력과 우울, 불안의 감정을 느끼게 되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과제에도 집중이 안되고 내 생각을 정리하기도 어렵고 신체적으로 아픈 것 같은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고 계신 상황이시군요.
🔎 원인 분석
마카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거나 극단적인 정서경험을 할 때 이런 감정들이 정서상태에 머물다기보다는 몸밖으로 튀어나가는 일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신체화라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두통이 나고 소화불량이 있거나 늘 피로한 경험을 하게 하죠. 이런 느낌들을 문제가 해결되거나 문제의 영향력이 낮아지면 신체적으로 표현되는 수준 또한 낮아집니다. 원래 늘 열심히 하던 사람인 경우에 지금 잘하고 있는데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들은 오히려 마카님께 좋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불안하다는 느낌(혹은 생각)이 들 때는 그 느낌을 더이상 느끼지 않는 행동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불안한 생각이나 걱정이 들면 바로 일어나서 주변을 치운다던지 물을 한잔 떠온다던지 행동을 확 바꿔서 생각을 차단해보는 것이죠. 무언가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일수록 불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당장 할 수 없다면 생각만 한다고 도움되지 않으니 생각을 잠시 멈춰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하는 것, 그것이 제일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내력과 집중도가 좋은 사람일 수 있으니까요. 지금 2학년 2학기라면 약 2년동안 달리기에만 집중하셨을텐데 지금은 조금의 휴식을 취하며 하는 것들이 오히려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순간에 가슴이 설레나요? 아니면 어떤 것들을 하면 해소되는 경험을 하셨나요? 이렇게 스스로에게도 질문하고 답하다보면 내가 좀 덜 무기력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마카님만의 방법을 찾으실 것 같아요.
그럼에도 계속 버겁고 어렵다고 느끼신다면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을 통해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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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iee
· 5달 전
저도 2학년 2학기 재학중이에요.. 잘 지내다가 저도 요즘 과제도 넘 많고 저희 학과 특성상 발표도 많아서 버겁고 좀 힘들더라고요.. 지금 당장 자퇴하고 싶은 마음도 강하고ㅠㅠ 그래도 어쩔수없이 종강까지는 버틸려구요.. 이번 학기 끝나면 한번 휴학해보시는 게 어때요? 조금 쉬고 나면 에너지가 생겨서 다시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일단 이번 학기 같이 버텨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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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lrms (글쓴이)
· 5달 전
마자요 일단 같이 버텨봅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