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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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코스모스야
·7달 전
3년 연애후 이별을 했습니다 이별후 한 달 지나면 그래도 괜찮다는 말 맞나요.. 한 달이 지난 지금 오히려 기억이 더 나고 꿈에도 나오고 이것저것 다른 일해보며 정신없이 보내는 와중에도 생각이 나네요 처음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그 시간이 언제쯤 인지도 모르겠고 기억이 더 선명해져서 답답하네요… 분명 나쁜기억도 있을텐데 심지어 안좋게 헤어져서 미련이 없어야하는데 왜 저는 좋았던 추억만 생각이 날까 하고 괴롭네요 나중에 또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알아가는 것도 흥미가 없을 거 같고 이러다 계속 혼자일 거 같아서 걱정도 되네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괜찮아지려고 노력을해도 오히려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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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정은지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7달 전
지금은 힘든 시기가 맞습니다. 힘든 마음을 돌봐 주세요
#이별
#상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정은지입니다.
📖 사연 요약
3년간 사귄 사람과 헤어지고 그 아픔때문에 많이 괴로우시군요.
🔎 원인 분석
3년의 연애기간이라면 짧지않은 긴 시간이신것 같습니다. 3년 동안 그만큼 깊은 인간관계를 맺고 서로의 삶을 공유하셨을 텐데, 그러한 대상이 갑자기 사라졌다면 그 허전함과 상실의 아픔이 크리라 생각 됩니다. 사람에 따라 회복되는 기간이 다르고, 그 양상이 다를 것입니다. 고통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실한 대상이 없어진 후의 마카님의 삶을 다시 세워나가는 것인것 같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오랜 기간 연애 후에 이별을 했을때 상실의 아픔이 크고 오래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힘들겠지만 일단은 받아들이시는 것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에 더 좋을것 같습니다. 인생의 한 부분을 함께 했던 소중한 사람과 이별했고, 그 상실의 아픔과 그리움이 커져서 자꾸 좋았던 기억들이 떠올라 나를 힘들게 하기도 하죠.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지금은 상실의 아픔을 인정하고 우선 스스로를 돌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아픔에 집중하기 보다는 상대가 없는 현재의 삶을 다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문득 드는 슬프고 괴롭고 그리운 마음들을 돌아보고 보살펴 가다 보면 그 경험도 삶의 일부분으로 변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상담에서는 상실의 아픔에 대해 다루고, 현재 상황에 맞게 현재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