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부정해왔는데 번아웃인 것 같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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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부정해왔는데 번아웃인 것 같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반감기500
·7달 전
수능을 D-50일 남겨둔 재수생인데 학원을 며칠 연속 무단 결석하고서야 제가 번아웃인 걸 인정하게 됐어요 연초에는 참 열심히 했는데 9월부터는 10시간씩 자도 피곤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질책 들을 것이 두려워 현실에서 도피하려고 더 잠에 빠져듭니다 얼마 남지도 않은 기간 정말 열심히 하고 싶고 지금이 내 모든 태만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거 머리로는 분명 아는데도 내 몸은 왜 제발 일어나라는 한 마디 명령에도 꿈쩍 않는지 꿈도 정말 많고 하고 싶은 것도 정말 많고 마음으로도 정말 공부하고 싶은데 왜 이러는 걸까요 도대체 저는 이렇게 어이없게 멈춰있는데 이 와중에 시간만이 속절없이 흐르는 게 공포스럽네요 제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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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만수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7달 전
번아웃이 온 마카님께
#번아웃
소개글
용기 낸 당신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 사연 요약
수능을 앞두고 번아웃이 와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 원인 분석
재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쏟으셨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9월부터는 잠을 충분히 자도 피곤하고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 더 잠에 빠져든다 하셨습니다. 이러한 `질책`이 내가 나에게 하는 질책인지 다른 사람들의 질책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러한 `질책`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소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과정이 많이 지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꿈도 있고 잘 하고 싶은 마음도 분명 있으며 머리로는 공부의 필요성은 알지만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아 많이 답답하고 불안하시겠습니다. 아마도 그동안 수능의 준비과정을 묵묵히 견뎌오느라 몸과 마음이 휴식을 요청하는 신호가 무기력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든 밖에 나가서 몸을 움직여보는 것입니다.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어도 좋고 집 앞을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마카님께서 평소에 좋아하고 즐거워했던 활동들을 하는 것입니다. 음악, 악기, 미술 등 무엇이든 좋아요. 이러한 시간들은 대게 공부하는 시간을 뺏는 것이라고들 생각하시는데 오히려 이러한 시간들이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달려온 마카님의 노력을 응원해주고 스스로를 격려해주시면 좋을것입니다.
:)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7달 전
마카님, 수능 준비는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수 있어요. 그러나 지금은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자신을 너무 싫어하지 말고, 조금씩이라도 진전이 있다면 칭찬해 주세요. 또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보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