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딩인데 사는게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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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딩인데 사는게 너무 힘들고 죽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박서영1234
·8달 전
그냥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숨막히고 매일,매주,매달,매년 반복해서 가는 학교,학원 다 힘들어요 티내면 안될것같아서 맨날 부모님한테도 친구들한테도 선생님한테도 거짓말, 또 거짓말만하고 진짜 제 자신을 보여준적 없는것같아요 제가 너무 꼴보기싫고 한심해요 진짜 죽어버리고 싶어요 부모님한테 혼날때면 진짜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서 칼로 찔러죽이고 싶어요 부모님은 맨날 저한테 화만내요 평소엔 잘해주시는데 그냥 저혼자 ***짓해서 그런것 같아요 분명 엄마 탓아닌거 아는데, 엄마가 저보고 왜 그러냐고 진짜 요즘들어 이상해졌다하는데 그런 말 들을때마다 너 때문이잖아 니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이런 생각밖에 안들고 학원 숙제는 하나도 안해가고 맨날 속이고 친구들이랑 하는말도 욕밖에 없고 진짜 학원가다 횡단보도 건너면 저 차에 뛰어들어서 치이면 이제 끝날려나 하고 높은데 올라가면 확 뛰어내릴까 하고 커터칼만보면 확 긋고싶어요 그래도 엄마가 보시면 너무 속상하실것같아 실제론 긋지도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가정도 화목한 편이고 친구관계도 나쁘지않은데, 저는 대체 왜그럴까요 지금 부모님 나가셨는데 그냥 확 죽어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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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8달 전
부모님께 속마음을 얘기해 보세요.
#마음표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초등학생 마카님이군요. 매일 학교 끝나면 학원 가고, 학원 끝나면 집에 와서 숙제하고, 또 다음날 되면 학교 가고.. 이런 반복되는 패턴이 숨 막히다 보니 거짓말하고 학원을 안 가기도 하고 숙제도 안 하는 생활들이 스스로 한심하다고 느껴지나 보네요. 하지만 혼내는 어머니께 이런 마음을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말씀을 안 드리니 어머니도 이유를 알 수 없어 마카님을 혼만 내시고.. 그러면서 어머니와 사이는 나빠지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나 보네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은 이런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을 원망하다가도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마카님은 정말 착하고 바른 학생인 겁니다. 아마 이렇게 죽고 싶을 만큼 힘들어하기까지는 학업 스트레스가 많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혼자 끙끙대지 마시고 부모님께 말씀 드려 보세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우면 톡이나 편지를 이용해서 위에 마카님이 적은 내용들을 그냥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부모님 잘못이 아닌 걸 알다가도 부모님이 마카님 마음을 몰라주고 야단을 칠 때는 화가 많이 난다, 그래서 가끔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든다는.. 마카님의 이런 모든 힘든 상황을 부모님이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어른이시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힘들어 하는 마카님을 어떻게든 도와 주실 수 있을 것이고 학업적으로 스트레스가 많거나 공부가 버겁다면 공부 양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찌 됐든 이 모든 것을 부모님은 아셔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힘든 부분을 부모님께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짧은 글만으로 답변을 드리려니 한계가 있음을 양해 부탁 드려요. 상담에서는 마카님의 어려움을 충분히 들어 드리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부모님께 상담 받고 싶다고 말씀을 드려 보세요. 분명히 도와 주실 겁니다. 힘내세요 마카님~
커피콩_레벨_아이콘
poiu89000
· 8달 전
엄마가 하는말은 듣지마세요...니가 이상한거지 라면서 가스라이팅...님이 이상한거 아니고 엄마가 그렇게 만든거 맞음 엄마가 님의 성향에 맞게 맞춤식으로 양육한것도 아니고 자식의 성향 무시하고 자기가 시키고 싶은것만 시키고... 대부분 자녀가 부모와 성향이 다른 인격체인데 그걸 고려해서 양육해야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부모맘대로 명령식으로 강요,억압하며 키우니까 삐그덕거림..그 삐그덕거림의 피해는 자식에게 그대로 감...자식이 불행하다 생각하고 우울증같은..암틈 정신적으로 아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