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불안하고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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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불안하고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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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안녕하세요 너무 무섭고 불안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저는 152/64 인 스펙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점점 무섭고 점점 불안해서 사연을 써봅니다 저는 초등학생 5학년입니다. 정말 외모에 너무 예민해요 제 동생은 제가 봐도 정말 잘생겼어요. 저는 예쁘다,귀엽다 이런 말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그거에 비해 제 동생은 잘생겼네 소리를 항상 들어요 그럴때마다 나는 안 보이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지금은 초등학생이지만 중학생,고등학생 정도 되면 뚱뚱한걸로 괴롭힘,학교폭력을 당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잘하는것도 없고 정말 너무 힘들어요 안 살고 싶어요 뚱뚱한 제 모습을 보면 나 왜 살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64키로도 4키로 뺀건데 찔때마다 죄책감 들고 불안해요 그럴때마다 자존감,자신감도 점점 없어지고 놀림을 엄청 심하게도 받아와서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지금은 전학을 왔지만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털어놓을 곳도 없고 중학교,고등학교 가면 따돌림,학교폭력을 당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이 계속해서 생겨납니다 마르고 예쁜 사람들을 볼때마다 저는 볼품 없는 사람으로도 보이고 부럽습니다 그럴때 마다 전 점점 불안하고 죽고싶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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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박진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8달 전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당신, 마카님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도망쳐
#외모
#콤플렉스
#열등감
#자존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박진희입니다.
📖 사연 요약
현재 초등학생 5학년으로 외모가 무척 신경 쓰이는 모양이네요. 또 잘 생긴 동생과 비교되기도 하고요. 외모로 인해 자괴감도 들고 나중에 괴롭힘이나 학교 폭력을 당하진 않을까 걱정되고 불안한 모양이네요.
🔎 원인 분석
사춘기 급격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로 인해 외모와 행동에 신경 쓰고 자아중심적인 생각을 갖는 건 정상적인 발달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11~13세 여자는 사춘기 동안 배와 엉덩이에 지방층이 발달하고 손발이 먼저 어른의 크기와 형태가 되고 그 다음 다리와 팔, 몸통 순으로 자라기 때문에 대부분 신체 균형이 맞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자기 신체상(boby image), 매력에 대한 지각은 자존감과도 연관이 있어서 자신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자신감 있고 자신에 대해 만족한다고 해요. 엘킨드(Elkind)의 자아중심성 이론을 살펴보면 청소년기 과장된 자의식으로 인해 타인의 집중적인 관심과 주의의 대상이라고 믿는 '상상적 청중',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달리 특별하고 독특한 존재라고 믿는 '개인적 우화'라는 개념을 주장하기도 했어요. 준수한 외모로 사람들이 쉽게 호감을 가질 수 있지만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는 건 외모가 필수 요소는 아니예요. 마카님도 호감 가고 신뢰 있는 사람은 무조건 잘 생기고 이쁜 사람들이 아니라 믿음직스럽고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잘 해내는 사람이 아닐까요?
💡 대처 방향 제시
혹시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끼나요? 마카님은 아직 자신의 매력이 무언지 깨닫지 못한 걸 수도 있어요. 내 자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매력을 하나씩 발견해보세요. 볼 수록 매력 있는 사람...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친구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마카님의 외모로 놀리고 괴롭힌다면 그 친구가 마카님의 진가를 몰라보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미성숙하게 행동 하는 거니까 너무 기죽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성장기 균형 있는 영양 섭취는 중요하니까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해요. 식사는 거르지 않으셨으면 해요. 대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꾸준히 자기관리 해준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사연에 대한 답변이 충분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제한적인 정보로 추측하다 보니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데일리마인드(자괴감 또는 자존감 편), 텍스트 상담(채팅), 보이스 상담(전화), 오프라인 센터(대면상담)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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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yel
· 8달 전
안녕하세요 중1입니당 ㅎㅎ 외모는 항상 민감한 부분이죠 하지만 저는 외적인 것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면의 부분이 중요한 거죠 내면의 내가 아름다우면 외면의 저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외모에 불안을 가지신다면 자기관리와 식단 조절을 통해 나를 바꿔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자신을 너무 몰아 세우지 마세요 더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져요 막상 하려면 너무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막 자신에게 칭찬을 해보는 거죠 나는 정말 매력있는 것 같아 나는 외면보다 내면이 더 아름다워 라고 끈임 없이 자신에게 말해주는 거죠 제가 말한 이러한 방법들이 좋은 영향을 주길바랍니다 그럼 무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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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won
· 8달 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외모를 안보는 친구들을 사귀는 방법은 어떨까요 요즘 세상에 그런 친구를 찾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가끔가다 그런 친구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외모때문에 성격을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희학교에 좀 뜽뚱하고 못생긴 친구가 있어요 하지만 그친구는 자존감도 높고 잘 다가가는 성격이라 인기가 많아요 그래서 외모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이 건강해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잘생기고 에쁘고를 떠나서 사람이 호감형으로 바꿔요 지금은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외모는 2순위로 미뤄보는 걸 추천해요 지금 제가 학교 생활을 하며 가끔씩 왕따를 당하는 친구가 보여요 하지만 그런 친구들은 외모 상관없이 내향적인 친구들이였어요 지금은 당연히 자존감도 낮고 힘들겠지만 더 노력하면 내면도 예쁘거 강해지면서 외모도 예뻐질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