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과 스트레스, 우울감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갑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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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과 스트레스, 우울감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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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주변 사람과의 지속적인 비교, 성적 하락, 강박 이런 것 때문에 열심히 무언가를 해서 실패를 했을 때 좌절감과 우울감이 너무 커요 그리고 저보다 덜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성적이 더 좋은 친구들을 보면 은근 속으로 좋아하는게 느껴져서 너무 화가 나요 원래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했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사이가 제대로 틀어지고 그 친구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습니다 학교폭력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고 그냥 같은 공간에 있는데 이름만 언급하지 않거나 자기들끼리 별명 같은 걸 만들어 대놓고 다 들리게 험담을 하고, 흔히 속된 말로 별 거 아닌 일로도 꼽을 심하게 줬어요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 자퇴까지 고민하면서 2학년 때 성적이 통으로 날아갔어요 고등학생이라 대학에 직결된 성적인 만큼 너무 중요했고 목표가 높았고 못하지 않았던 편이라 작년 말에는 너무 큰 우울감이 찾아오며 공부에 대한 슬럼프까지 왔어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제 눈 앞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혐오했어요 원래도 멘탈이 좋은 편은 아닌데 계속 더 잘해서 만회해야한다는 생각에 부담감과 강박, 스트레스가 심해져 오히려 결과가 더 처참하게 나와요 현재까지도 그렇습니다 저 스스로는 정말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내면에 불안함, 부담감, 강박이 너무 심하게 있어서 틀에 갇힌 기분이에요 뭘 해도 안 될 놈인가 싶고 대충해도 저보다 성적이 잘 나오는 친구들 보면 인생은 진짜 운으로 결정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박탈감이 심해요 정말 숨이 턱 막히고 좌절만 하다가 시간이 훌쩍 지났을 땐 현타가 오기도 하고 계속 악순환이 반복돼요 또 저보다 잘난 친구들 보면 없애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때론 그냥 제가 죽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어요 뭘 해도 안 되는데 왜 살지?라는 생각이요 인생에 미련과 후회, 열등감이 많아서 이런 하자 난 인생은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자주 해요 앞에선 아닌 척 웃고 있지만 속은 너무 복잡하고 곪아가는 것 같아요 부모님께 말해도 어차피 제 탓이라고 하실 게 뻔해서 말도 안 하고 주변 사람들도 제가 이 정도인지 몰라요 이런 생각들 때문에 더 무기력해지고 더 망해가는 것도 스스로도 다 아는데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통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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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prl
· 일 년 전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