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엄마한테 나쁜말을 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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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한테 나쁜말을 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arazone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6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직장맘이고 주말부부라 혼자 케어 하고 있어요 회사를 이직을 하고 작년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일을 격어서 그게 아이한테도 영향을 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들어 회사 눈치를 보느라 아침에 늦으면 아이한테 윽박 지를때도 있었고 그리고 주말에 남편이 오면 많이 안도와 준다고 싸웠어요.. 모두 작년 일이예요 전 많이 회복했구 이젠 아이한테 화도 안내고 아주 평화롭습니다 헌데 문제는 아이가 저한테 나쁜말을 해요 아침에 기분좋게 깨우더라도 “엄마를 살을 찢어 버릴꺼야” 이렇게 말하고 남편과 농담을 하다 아이가 아빠한테 심한농담을 하길래 그런말 하지마~라고 하면”엄마 뼈 뿌러뜨릴꺼야“이렇게 말해요 그런말 하면 못써 사과 해 말하면 절대 할수 없다고 울기만 반복해요.. 훈육이 안되더라구요 다른건 훈육이 되는데 나쁜말은 안되요 물론 원인은 알수 없으니 작년에 힘들어서 제가 아이한테 함부러 했던 제 행동들이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았을까 하는것이 추측이예요.. 앞으로 아이가 잘못 자랄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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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다솜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자녀와의 문제로 힘들어하시는 마카님께
#양육
#훈육
#마음읽어주기
#ACT
#즐거운상호작용시간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다솜입니다.
📖 사연 요약
아이가 불편하고 화가 날 때 예상하지 못했던 과격한 표현을 사용하여 마카님이 걱정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 원인 분석
작년에 마카님이 힘든 일을 겪으셨고 아이를 대할 때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그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마음을 아이도 엄마의 표정과 말투와 행동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아이도 눈치를 보고 아이의 정서도 불안정한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부모님이 싸웠을 때도 그 분위기를 아이들은 알기 때문에 불안했던 때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면에 혼란스러운, 불안한 감정들이 쌓였을 것이고 엄마, 아빠에 대한 미움이 그런 말들로 표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먼저 아이의 마음(감정, 욕구)을 읽어주세요. 아침에 깨웠을 때 그런 표현을 사용한다면 '우리 ㅇㅇ이 자다 일어나서 짜증 났구나. 엄마가 깨워서 짜증 났구나. 더 자고 싶구나'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면 아이는 일단 이해 받았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건 차분하고 단호하게 표현해주세요.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건 안 돼(옳지 않아)' 그 다음에는 대안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럴 땐 '일어나기 싫어', '더 자고 싶어'라고 얘기할 수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마카님과 아이와의 관계가 중요하고 소통이 되는 관계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제한의 과정이 ACT 과정이라고 합니다. 1단계는 아이의 감정, 욕구를 인정하는 것 / 2단계는 제한을 전달하는 것 / 3단계는 수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 그리고 평소에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가져주세요. 양보다도 질이 중요합니다. 아이와 즐겁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있다면 아이의 욕구가 많이 충족될 것입니다.
아이가 상처가 많았을까 걱정되신다면 심리상담(아동상담, 놀이치료)을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아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양육에 대한 고민을 상담자와 나누며 방법을 찾아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