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이해하지만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죄책감|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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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이해하지만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yooooj
·일 년 전
저희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참 힘든 삶을 살아오셨어요. 어렸을때는 가난한집안의 장녀로써 결혼하고 나서는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지 않는 시댁의 며느리로써 엄마가 이뤄오고 노력해온것들은 인정받지 못하고 사셨던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에 감정기복도 심하시고 우울증도 있는것같고 청결에 대한 강박도 심하십니다. 그렇게 힘든 상황속에서 엄마가 의지할수 있는곳은 아빠 그리고 저랑 오빠였어요. 어렸을때는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저랑 오빠가 독립해야되는 시기가 다가올수록 엄마가 힘들어하는게 보입니다. (참고로 오빠는 32살 저는 28살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어렸을때부터 엄마의 강박적인 부분으로 인해 생활패턴에 제한당하는 부분이 많았고 엄마가 원하는 방식대로 따라줘야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엄마가 굉장히 스트레스받아하고 화를 내셨으니까요. 계속 그렇게 살아오다보니 어느정도 그런생활에 익숙했고 저같은 경우는 늘 집에서는 엄마가 원하는 패턴대로 움직여야했으니까 수동적인 사람이 됐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엄마를 이해했어요. 엄마도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란걸 아니까요. 강박이라는게 원해서 생기는건 아니니까,, 사실 누구보다 힘든건 본인이니까,, 그런데 몇달전 엄마의 강박이 오빠한테 스트레스가 되어 쌓이다 이번에 터져서 오빠가 갑작스럽게 홧김에 독립선언을 하게 됐는데 그것때문에 엄마가 많이 상처받으셨고 오빠랑 한집에서 말 안하고 지낸지 3개월쯤 된것같아요. 이번주에 오빠가 짐 싸서 나가기로 했는데 그 사이에서 엄마도 이해되고 오빠도 이해되는 저는 누구의 편도 들수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엄마는 오빠 나가면 다시 안보고 연끊을것처럼 말씀하세요. 그냥 홧김에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엄마가 항상 말씀하시거든요. 본인은 한번 실망하면 회복하기 어렵다고, 한번 포기한건 완전히 놓게 된다고,, 아닐꺼라고 오히려 서로 떨어져 있으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대로 영영 서로 찢어지게 될까봐 무서워요. 이 일이 있기전에는 그래도 저희 네가족 소통도 잘하고 여행도 자주가고 화목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게 깨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고 두렵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슬슬 결혼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 엄마가 오빠를 떠나보낸 상황에서 얼마 안있다가 저까지 떠난다고 하면 정말 무너져 내릴까봐 걱정입니다. 저희에 대한 애착이 심하시다보니 예전부터 평소에도 저희가 결혼을하거나 독립을 하는거에대한 걱정이 크셨어요. 결혼하면 남된다는둥,, 지들 먹고살기 바쁘니 부모는 나몰라라 할거라는둥,, 아직 있지도 않은일에 우울해하고 걱정하고 다가오지도 않은 이별에 슬퍼하고,, 엄마가 저희 가족에 대한 애착이 심하시다 보니 남(사위나 며느리)이 가족의 일원이 된다는거에 대해서도 불편해하시고 힘들어하십니다. 그래서 결혼하게되면 사위보기 불편해서, 며느리보기 불편해서 저희랑도 담쌓고 지낼것처럼 얘기하세요. 모든 부모님들이 그런마음이 조금씩 있겠지만 그게 유독 심하십니다. 정말 엄마한텐 저희랑 아빠밖에 없거든요,, 만나는 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취미가 있으신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로 병이 생겨 몸이 아프고 난후로 밖에 나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도 싫어하고 힘들어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신경쓰지말고 엄마의 삶을 살라고 하는것도 우리만 보고 산 엄마한테 상처가 되는 말이에요,, 그리고 저는 딸이지만 다른집 딸들처럼 살갑고 부모님 잘 챙기고 그런딸이 아니에요,, 무뚝뚝하고 무심하고,, 말수도 적고,, 그런거에대한 불만도 평소에 많으셨어요,, 저도 그런 제 모습을 알아서 변하고 싶은데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잖아요 20년을 넘게 이모습으로 살아왔는데 어떻게 갑자기 변할수가 있겠어요,, 지금 상황에 제가 딸로서 엄마를 위로하고 따뜻한 말도 많이 해주고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걸 아는데 그렇게 못하는 제가 너무 쓸모없고 불효녀 같아요. 그냥 내가 잘하면 된다는걸 아는데 그렇게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엄마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나는 이런 엄마를 떠나서 자유를 찾고싶어하고 결혼하고 싶어하는것도 죄짓는것만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스트레스두통우울불안강박가족모녀관계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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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황혜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이제는 천천히 서로 거리를 두어야 할 시간인 것 같아요.
#가족
#독립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황혜진입니다.
📖 사연 요약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보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들면서 또 한편으로는 자유를 찾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여 혼란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고민 글을 작성해 주신 것 같네요.
🔎 원인 분석
힘든 삶을 살아 오셨다는 것을 알기에 그동안 어머니의 방식을 마카님이 최대한 맞춰줘 왔군요.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익숙해지기도 했고, 또 때문에 수동적인 사람이 되기도 했네요. 그렇지만 오빠는 마카님과는 달랐던 모양이네요. 어머니의 강박이 오빠에게는 더이상 참기 어려운 것이었고, 이로 인해 독립을 선언하면서 어머니와 오빠사이에서 둘 다 이해가 되는 마카님이 참 곤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자연스레 독립을 생각해야 할 시기이지만 어머니가 가족 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는 것을 알기에 오빠에 이어 나까지 나간다고 하면 정말 어머니가 무너져 내릴까봐 어머니 옆에서 살가운 딸이 되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면서도 독립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드니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질 만큼 죄책감을 느끼고 있네요. 마카님이 내 삶을 살기 위해 독립을 생각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마음인데 이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참 속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은 지금까지 충분히 어머니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어요. 강박이 원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당신도 힘드셨겠지만, 이에 다 맞춰주는 것 또한 절대로 당연한 일이 아니고 너무나 어려운 일이에요. 어머니의 입장에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가족 밖에 없는 것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러시길 마카님이 바란 것도 아니고 선택한 것도 아니기에 그에 대한 책임 역시 마카님이 져야 하는 것은 아니구요. 물론 내 엄마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뒤돌아버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요. 적어도 마카님이 죄책감까지 느끼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이에요. 오히려 힘들게 살아온 어머니에 대해 이렇게까지 이해하고, 마음을 쓰는 마카님이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저는 들었거든요. 그만큼 마카님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겠죠. 그렇지만 마카님에게는 마카님의 삶이 있잖아요. 평생 어머니의 힘든 부분을 마카님이 책임져 줄 수는 없어요. 마카님이 어머니로 하여금 기댈 수 있게, 의지할 수 있게 품을 내어주는 것은 할 수 있겠지만 어머니가 감당해야 할 몫이 있어요. 마카님의 삶은 마카님의 삶이듯이 어머니의 삶 또한 어머니의 삶이니까요. 상대의 아픔을 대신 겪어줄 수는 없으니까요. 이번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독립을 하게 될 날이 올 거에요. 결국 어머니가 그 일로 힘들어 하실 날이 오겠죠. 그렇다면, 어머니도 마카님으로부터 독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평생을 가족 안에서 가족을 바라보며 살아오셨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더 갑작스럽게 느껴지고 힘들게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언젠가는 꼭 다가올 날이죠. 그러니 어머니가 이에 대해 받아들이실 수 있도록, 조금씩 거리를 두면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어요. 오히려 아무 티를 내지 않다 어느 날 갑작스레 독립을 하게 된다면 그것이 어머니에게는 더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카님, 지금까지도 충분히 애썼어요. 마카님이 마카님의 삶을 살기 위해 독립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것이 어머니를 버리는 일은 아니에요. 어머니가 원하는 대로 마카님이 모든 걸 맞출 수는 없어요.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마카님은 어머니 본인이 아니니까요. 그러니 스스로를 너무 한심한 사람으로, 불효녀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쉽지 않고, 아프겠지만 천천히 서로가 서로에게 독립할 수 있는 시간을 앞으로 천천히 가져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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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prl
· 일 년 전
마카님, 오빠와 마카님이 독립하셔도 어머니는 괜찮으실 겁니다. 어머니는 어머니고, 마카님은 마카님입니다. 이제부터는 마카님만 생각하시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도 처음에는 변화에 놀라시겠지만, 차차 적응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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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s1718
· 일 년 전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머님이 스스로 안전하다 느끼고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고 마음에 와닿는 것들이 없었기에 본인의 방법에 맞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전과 편안함을 느끼며 살아오신 것 같은데 독립이라는 것 자체가 그 안전과 평화가 깨진다고 생각하셔서 그러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어머님을 데리고 심리상담이란 걸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님도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어떠한 결핍과 불안에 대해 본인조차 왜이러는지 몰라 답답할 때가 많았을 것 같은데 심리 상담을 통해 내가 왜 그러는지 아는것도 위안이되고 내가 뭘 어떡해 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다면 한번에 바뀔 수는 없지만 조금씩 변해가지 않을까요? 왜나면 엄마는 자식을 힘들게하고싶지는 않거든요 어머님의 그런 방식이 자식들을 힘들게한다는 걸 아시게된다면 누구보다 변하고 싶을거에요 지금은 어머님이 스스로 독립을 할 수 있도록 그 부분을 도와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미카님도 미카님의 인생이 있고 그 인생을 어떠한 죄책감에 시달리며 힘들어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어머님과 같이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더 서로의 알지 못하는 내면을 상담을 통해서 알아가고 이해하며 맞춰줄 수 있는 건 맞춰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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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s1718
· 일 년 전
저도 자식을 키우는데 키우면서 느끼는게 아이가 한살, 두살이 될때마다 부모의 나이도 한살, 두살이 되는 것 같아요 부모는 누구나 다 처음이니까 같이 성장해간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식은 독립이 필요하고 독립을 해야만 할 때 반대로 부모는 자식과 조금은 떨어지는 걸 연습해야 하니까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예를들어 아이가 걸음마를 배우고 있을 때 어른이 그걸 못기다려주고 답답해한다면 문제가 있는데 그렇다고 그냥 계속 기어다니는게 편하니 그렇게만 할 수 있게 냅두는 것도 문제잖아요? 어머님도 조금씩 독립이란게 이별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란 걸 느낄 수 있게 그 방법부터 알려주심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오빠분도 미카님도 아버님도 어머님이 상처받는게 싫어서 맞춰만 드렸다보니 지금 오빠분 나이와 미카님 나이가 어떤지와 관계없이 어머님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이건 미카님 혼자서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아버님과도 많은 대화를 해보시고 오빠분과도 이런저런 의논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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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ungseo
· 일 년 전
엄마 심리상담 받으실 수 있게 회기권을 끊어드리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운동권도 좀 끊어 드리고~~ 최소한 엄마도 독립하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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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1993
· 일 년 전
엄마가 힘든 것을 자식인 작성자님이 대신 해줄 수 없어요. 저희 부모님도 비슷하세요. 근데 어디에서 보니 그건 부모님들이 결혼을 선택하고 아이를 낳았잖아요. 적당히 책임을 지고 키워야하는 건데 자기들 삶에서 자식을 위해 살았으니 이만큼은 해줘라. 하는 말을 하시는데 자기들이 올인하듯 키우셨던 것은 본인 들 탓이지, 그건 내 탓이 아니예요. 그러니 엄마가 스스로 책임을 지시거나 아파해도 엄마의 몫이예요. 혼자 작년에 독립해서 나왔어요. 내가 부모때문에 엄청 힘들어서요. 특히 부친 때문에요. 이렇게 살면서 맘은 좀 편해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나가면 괜찮더라고요. 작성자님도 걱정을 조금씩 줄이시면 좋겠어요. 엄마와 함께 상담을 받으러 다녀보시거나,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취미나 운동 등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머니가 어떤 성향이신지 모르겠으나 엄마가 좋아할만한 것들을 같이 해보는 시도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작성자님도 엄마에 말에 많이 상처받으셨을텐데 다친마음을 누가 위로해준다고 잠깐은 나아지긴 하지만 오직 위로를 해줄 사람은 나예요. 못난 나라도, 잘난 나라도 그건 나밖에 못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엄마가 심하게 나오면 그냥 들어주고 진정이 되었다 싶을때 내가 생각한 이야기도 좀 해보세요. 그때 못하면 글이라도 써서라도요. 저도 엄마에 감정쓰레기통이였고 그래서 조금은 알고 있는데 계속 참기만 하다가 터지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화내고 충동을 일으켜 위험한 상황이 갈지도 몰라요. 그러니 자신에 마음도 좀 돌보시길 바라요. 사람마자 다르지만 너무 담아두고만 살지는 않길 바라요.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스트레스 해소방법도 찾으시길 바라고. 언젠가는 결혼을 하든, 아니면 혼자 살아야 하실텐데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를 하시길 바라요. 정신과 마음과 돈 등등 이걸 적절히 가지고 있어야 이 세상에서 버틸 수 있어요. 사람으로만 채울 수 없어요. 자신에 삶을 살 방법을 꼭 찾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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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ok710409
· 일 년 전
본인의 삶을사는게 맞는것 같은데 고민하지마세요 내삶은 오로시 내꺼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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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원별
· 일 년 전
저랑 거의상황이 똑같네요ㅠㅠ 저도 상담받으서느낀거지만 미카님 잘못이 아니에요 당연한거에요. 저도 아직 해결하지는 못했지만 ㅠ 홧팅입니다. 엄마는엄마대로 오빠는 오빠대로 사는게. 오히려. 가족을 지키는 길일수도 있어요. ㅠ 저도 엄마랑 동생사이에 서 미카님 처럼 그러는데 ㅠ 힘들더라도. 미키님 부터생각하세요 ㅎㅎ 중간에 안해줘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엄마랑오빠랑 애기하는 날이 올꺼에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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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1235037
· 일 년 전
어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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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2p
· 일 년 전
너무많은 생각과걱정을 어머님한테 어느정도 물려받으신듯합니다 집안막내에 어울리지않는 속깊고 배려심많은분이시네요 어머님은 좋겟어요 이런생각을 해주는딸이 몇이나될까요 부럽기도하네요 결혼을하고 싶으면 하셔야하고 본인이 하고싶으면 뭐가됫든 잘준비해서 해보셔야할 나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시기때 뭘못하면 나중엔 할수도없고 하게되도 그때느낄수잇던것들은 다사라지고나서이기 때문에 기분도다르고 느낌도 같을수가없습니다 저는 남이고 남에집안일이라 전부이해할순없지만 그냥 남에입장으로 봣을땐 이미하실만큼 하신분이라 생각이되고 이제좀 자신을위해서 살아보시는거 추천합니다 결혼을생각하셧으면 결혼으로해서 포기해야할 많은부분도 잇음을 알고하시리라 보이구요 그런말이잇어요 아이가생기면 그때부터 내인생은 잠시멈추고 아이인생을 같이살아주게된다고.. 실제로 드믄경우이긴한데 마인드는 이러고 살기도해요 어떤결정이든 신중하신분이라 좋은선택이되고 괜찮은 판단이 되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