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부양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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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부양
커피콩_레벨_아이콘rkguswn426
·일 년 전
저는 외동입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지방에서 엄마 혼자지내십니다. 아직 건강하셔서 혼자 지내시기는 하는데 한집에 모시고 살기에 엄마 성격이 좀 센편이셔서 자신이 없습니다.혼자계시는게 마음이 불편하고 모시자니 부딪히며 스트레스 받을것같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ㅜ 평상시에 전화도 자주 드리고 필요하신건 신랑이랑 제가 다 보내드리구요 가운데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가까이 사시는건 말씀드렸는데 한집에서 같이 지내시고 싶어하시는것같아 곤란한 상태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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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숙자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어요. 때론 적절한 경계와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가족
#친정엄마
#부모부양
#경계와존중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상담사 김숙자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지방에서 홀로 지내는 엄마문제로 글을 남겨주셨네요. 아직 건강하고 혼자 지내실 수 있지만 근처가 아니라 같이 살고 싶어하시는 것 같아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마카님은 외동딸로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껴 오신 것 같습니다. 다만 엄마와 성격이 맞지 않아 같이 사는 것은 힘들 것 같고 홀로 계신 모습은 신경이 쓰이는 양가감정으로 결정이 어려우신 것 같아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 어머니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 답변을 남기기 조심스럽네요. 사연글에서는 아직 건강하시고 홀로 지내실 수 있다고 했는데 고령이시라면 잘 지내셔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변에 친척이나 친구 분이라도 있다면 살펴봐 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이 안심될 것 같아요. 마카님은 전화도 자주 드리고 필요한 것도 챙겨드리는 등 세심하게 어머니를 보살피고 계시네요. 이미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까이 사는 것도 말씀드릴 만큼 어머니를 챙기고 있는데 어머니는 한 집에 사는 걸 원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성격이 잘 맞는 식구라 하더라도 한 집에 사는 건 서로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고 기존 가족들의 동의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머님의 마음을 알아드리되 적절한 경계와 거리두기는 서로를 위해 필요하다는 걸 마음 상하지 않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친정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의사소통(거절이나 감정표현)이 어렵다면 상담과 코칭을 통해 원인을 찾고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rkguswn426 (글쓴이)
· 일 년 전
저에게 위로가되는 글 감사합니다 엄마연세는 80이신데 아직은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은 육체적으로 없으신데요 엄마가 심적으로 저를 좀 힘들게 합니다 저희에게 의지하시는건 괜찮은데 저에게 너무 집착하는것같아 제 생활하는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아버지가 모든걸 다해주셔서 그걸 이제 저에게 바라시는것 같습니다 제생각은 같이 지내다보면 사이가 더 힘들어질것같아 저희 가까이 오시라고 얘기하는데도 거기서 혼자살거면 지금 계신곳에서 혼자사시겠다고 짜증내시네요.엄마는 언제나 내편 편한존재여야하는데 저는 엄마가 조금 버거워지네요 ㅠ죄송스럽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