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로 인해 매일불안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집착|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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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로 인해 매일불안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mj00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살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1년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최근에 헤어지자고 2번째 통보를 받고 제가 다시 메달려서 지금 다시 사귀는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요즘 돈과 가정사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중이에요 제가 해줄수있는건 이야길 들어주고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것밖엔 해줄 수 가없어요. 사실 남자친구에게 빛이 몇백정도있는데 그걸 빨리 갚기위해 부동산분양상담사로 취직을 했어요 쉬는 날은 평일이고, 주말엔 꼭 일해야한데요 제가 토요일만 휴일이거든요 그래서 이제는 만나지도 못하고 연락만해야해요 남자친구가 안좋은일이 터졌다고 듣거나 또 헤어지자고 통보를 받을까 두렵고 무서워요 전 남자친구를 좋아하는데 ...제 집착인걸까요 매일불안해요 남자친구에게 안좋은소식을 저에게 저나거나 개가 기분이 안좋아있거나 말을안하거나 걱정되서 말해도 기분나쁘게 받아드리고 ... 주변사람들은 헤어지라는데 저는 싫거든요... 쉽게헤어지기가 어려워요 그냥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는데 마음이불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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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박유찬 코치
2급 코치 ·
일 년 전
불안한 마음을 사랑으로 바꾸어 보세요.
#불안
#대인관계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에게 안 좋은 일이 있거나, 헤어지자고 할까봐 불안해 하는 마카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지금 현재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데, 혹시나 그 친구에게 좋지 않는 일이 생기거나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을까봐서 불안해 하고 있네요. 주변 사람들은 헤어지라는 말도 하는데, 마카님께서는 그런 마음이 없기도 하고요.
🔎 원인 분석
불안해 하는 원인은 사연에서 적었듯이 그 남자 친구와 사귀는 과정에서 헤어지자는 통보를 두번 받았던 것에 기인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헤어지자는 통보에도 마카님께서 다시 관계를 회복해서 만나고 있는데, 혹시 이번에도 다시 또 헤어지자는 연락이 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남자친구의 상황이 여러모로 힘들어서 헤어짐이 현실화될 것 같은 걱정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먼저 자신이 불안해 하는 것들을 조목조목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불안은 미래에 다가올 위험 때문에 우리가 겪는 부정적 감정인데, 이러한 불안은 오히려 실상을 직면하게 되면 의외로 작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막연하게 남자친구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또 헤어지자는 통보가 오면 어떨까? 하면서 불안해 하지 마시고, 지금 현재 어떤 상황인지(팩트 중심으로), 그리고 불안하게 만드는 생각들이 무엇인지를 낱낱이 찾아서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직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해 이렇게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불안이라는 부정 감정에 휩싸여서 계속 에너지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문자와 카톡 등 각종 SNS를 통해 얼마든지 마음을 표현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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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prl
· 일 년 전
그 불안함이 과연 사랑일까요? 남자친구의 일이 무엇이든 마카님까지 불행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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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s
· 일 년 전
헤어지세요. 죽을 만큼 어렵고 힘들겠지만.. 헤어지세요. 언젠가 새로운 사랑은 오고 점차 잊혀집니다. 헤어지자고 하는데는 아무 이유가 없어요. 상황이 힘들다고 변명해봤자 변명일 뿐이에요. 사랑한다면 함께 하지 못할 이유는 없어요. 헤어지는 이유는 단 하나, 사랑하지 않아서예요. 이유는 없습니다. 감정이고 마음일 뿐이니까요. 두 번이나 작성자님께 헤어지자고 한 사람에게 매달려봤자 마음만 더 다치고 비참해져요. 이미 헤어지자는 말을 듣는 순간 관계는 끝난 겁니다. 힘들 때 혹은 마음이 기울 때 언제든 나를 떠날 수 있는 사람에게 더이상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본인을 지켜주세요. 훨씬 더 나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분일거예요. 두 번 이별을 먼저 말했던 사람이 앞으로는 안 그럴 것 같으신가요? 불안은 사랑이 아니에요. 넘치게 사랑하고 사랑만 받아도 부족한 게 연애인데 불안하고 초조해하면서 비참하게 매달리지 마세요. 의미가 없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난 건 1년 정도이지만 작성자분은 그 사람을 알기 전에도 잘 살아오셨을 거예요. 앞으로도 그러실 거고요. 끝난 사랑에 매달리는 것만큼 자신을 갉아먹는 것도 없습니다. 본인을 귀하게 대해주고 누구보다 사랑해줄 사람 만나시길 기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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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liliilil
· 일 년 전
별로 좋지 않은 관계인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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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7reborn
· 일 년 전
남자 입장에서 말씀 드려볼게요. 평소 남친께서 내성적인 분이라면 그런 자기 상황이 부끄럽고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의 마음으로 헤어지자고 생각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마카님을 좋아하지만 내 개인사정으로는 연애가 사치고 부담이 된다는 판단을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평소 리더십 강하고 상황을 주도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사람을 안고 가려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사랑하니까 함께 극복하겠다는 생각처럼 말이죠. 남자분이 왜 헤어지자고 하는지가 중요할 거 같아요. 상황은 마카님이 희생하는 상황으로 보이고 그다지 마카님에게는 좋은 상황으로는 들리지 않네요. 힘 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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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koala12
· 일 년 전
제가 만약 님 남자친구고 그런 상황이다? 그러면 헤어지자고 통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니까요. 사람은 다 각자의 가치관 자라온 환경 모든것들이 다릅니다. 정말로 남자친구를 위하고 존중하며 이해하고 싶다면,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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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나날들
· 일 년 전
저랑 비슷하면서도 다르네요ㅜ 저는 제가 상황이 안좋아서 연애를 안하고 싶었는데 내상황 내감정 이해해주는 모습에 맘을 열었는데 행복한날보다 불행한 날이 더 많아서 헤어짐을 생각하고있어요 화가 나면 날 몰아세우는 남친 때문에 제 자신이 자꾸 죄인이되고 내가 다잘못한것 같고 빌게만되더라구요 주변에서 가스라이팅이란 소리까지 들으니 너무힘들어요..잠 거의 못자고 토하고 아프고 세상에 내가 필요없는 것같아서 자살충동까지..그래서 지금은 정리하고 마음치유에 시간을 가지려고 마음먹었어요 안그래도 상황이 힘든데 내가 그사람을 못 놓음으로써 더큰 고통과 마주해야할 이유를 잃었거든요 저는 과거에 심리나 정신치료 이력이있다보니 나를 지키는방법으로 나자신을 위해살아보렵니다ㅜㅜ말은 이렇게해도 아직 많이 힘들지만요 힘내세요!! 좋은사람과 좋은환경은 아직 님께 더 있을꺼라 믿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