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때문에 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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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때문에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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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안녕하세요 늘 외모로 강박받는 저입니다. 성형하고싶어요 저요 이얼굴로 살기싫어요.... 언제부터였을 까요? 성폭행한 목사가 이쁘다 했을때부터? 20세에 삼촌들이 외모에대해 꾸미라고 할때부터? 현재에서 유부남이 남친있음에도 꼬시려고 한것 부터? 그뒤로 그들은 강제적인 욕설을 퍼부엇던것 부터??? 이유가 어찌되듯 그뒤로 이쁘다는 말도 징그럽다고 들립니다 물론 저안이뻐요 징그럽죠 그들의말처럼 코도낮고 머리도곱슬에 토할것같이 생겼어요... 이강박을 계속계속반복중입니다 벗어나려해도 성형하기 전까지 못벗어날거같아요 안이쁘니까 나한테 그런짓을 한거겠죠? 이뻤으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전남친도 그중년남자들도 유부남자식도 날욕하거나 건들지 않았을텐데 돈을 모으려고했어요 공황이와서 관두게 되었어요 숨이 안쉬어지더군요 성형하고싶기때문에 살고있고 성형때문에 죽고싶습니다 친구들에게 계속이애기하긴 미안해서 진짜미안해서 못하겠어요... 지쳤어요.. 누가 나좀 죽여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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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98719
· 2년 전
외모라는 것이 힘이 드는 것일까요 그 외모라는 것이 이유로써 지난 과거들이 힘든 것일까요 저도 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쉽게 넘어갈만한 문제는 아니지 싶네요 그들은 정말 글쓴이를 안예쁘다라는 자신들만의 결정으로 당신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행동했을까요 마치 예쁘게 포장되어있고 빛깔 좋으면 고급져보여서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아껴주고 조심히 다루지만 아무렇지 않게 굴러다니고, 보잘 것 없어보이면 그저 함부로 대하고, 아무런 책임감, 죄책감도 못느끼는 것 처럼요? 과연, 글쓴이의 외모가 문제였을까요? 한번 생각의 기준을 바꾸어보죠 그 사람들이 월래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고 하필이면 그 피해자가 글쓴이가 되었으며 그러한 글쓴이가 외모에대한 부분적인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임이 우연치않게 맞아 떨어졌다면 어떨까요? 우리 한번 좋게 생각해 보아요 외모란건 기준이 딱히 없잖아요 그냥 상대방이 보기에, 본인이 보기에 마음에 들면 잘생긴것이고, 예쁜것이지 누가 함부로 평가하고 저울질할 문제가 못될 뿐더러 되어서도 아니되죠 글쓴이는 외모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지실 뿐 글쓴이의 외모가 나쁘다고, 그 누구도 함부로 정의할 수 없답니다 그런 와중에, 안좋은 일들이 겹치다보니 글쓴이가 '나의 외모 때문인가'라는 결과 값이 나왔을테구요 정말 중요한건, 겉이 아닌 속 입니다 외모가 아닌 마음이 중요하지요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외모에 너무 치중을 두지마세요 뜬금없는 막말로다 외모가 부족한사람이라도 누릴 껀 다 누리고 잘 사니까요 단지, 조금 아쉬울 뿐인 것이지 못난 것이 아니에요 잘못한 것은 더더욱이 아니에요 지금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고 진솔한 얘기를 해주는 것 만으로도 이미 예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아셔야됩니다 '꽃은 다 예쁩니다, 그 중 제일 예쁘다고해서 다가 아닙니다 꽃은 꽃이기에 그 하나만으로도 아름다운것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