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고잇는데.. 내가 너무 민폐만 끼치고.. 너무 느리고 그래서 자꾸 돈쓸일을 만들고..ㅠㅠㅠ 너무 피해만 주는 거같아... 사장님하고 직원분들은 다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배려가 넘치시지만 난 그곳에 박혀버린 피해만 주는 아주 큰 돌덩이 같아..항상 죄송스럽고.... 오늘도 출근날이 아닌데... 내가 너무 느리니까.. 오늘도 하기러 했다... 정말 죽고싶어.. 최악의 날이야 전엔 다른 분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분위기 흐리고.. 너무 일찍왔다가 출근 전에 사장님께 전화드리는 등 너무나도 큰 민폐를 끼쳤다.. 시장님.. 그냥 저 잘려도 될 거 같아요..ㅜㅜ 죄송합니다... 어떻게....나 어떻하지 진짜..::::: 나에게 화가 나요 너무 못하니까 너무 느리니까 민폐만 주니까.... 월급받기도 죄송스러워 최저시급으로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 최저시급보다 더 적게 주셔도 되니까...ㅠㅠㅠㅠㅠㅠ 제발 절 쫒아 주셔도 돼요.. 전 그곳에 있기에 너무 큰 돌덩이라서... 죽고싶어요.. 너무 창피해요.. 너무 부끄러워요... 지금 제 모습과 자신이..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같고...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정말 죽고싶어... 행복할때 말고 이렇게 슬플때 죽으면 난 아파하다가도 죽을때가 와서 죽는 거겠구나 할거 같아 억울하다가도 슬퍼하다가도 난 죽을때가 와서 죽는 거겠구나 싶을 거 같ㅇ너무 민폐만 주고 좋은 영향 주지도 못하는데 왜 살아야하나 싶어.. 오늘 9시 출근인데 다 못할까봐 싶러...어쩌지 나
고객 상담 중에 너무 심각한 말실수를 했어요... 말하고도 아차 싶었어요. 진짜 부끄러워서 자세히 말하기도 힘들어요. 일단 그냥 넘어갔고 상담은 잘 마무리되기는 했는데, 지금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정말 큰 실수였던 것 같아요... 항의전화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혹시 제가 너무 큰 상처를 줬거나 직장에 피해가 될까 봐 걱정이네요... 진짜 어쩌자고 그랬을까요... 더 좋은 표현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 바보같고 고민되네요...
이번주 월요일에 입사했고 조건 잘맞춰줘서 입사햇는데 업무 숙달.. 은 느린지 빠른지 모르겟지만 갑자기들어온 업무 쳐낼때마다 제 문제가 뭐엿는지 다 보이기 시작하고 이미 행동 저질러놓곤 왜그랬지 왜나대지 내가 뭐라고 왜그따위로 업무처리햇지 이렇게 후회해요 겸손해야하는데 너무 그러지 못하는것도 보이고 내가 이렇게까지 상대 존중이 없는 사람이구나도 여기오니까 너어어무 잘보이고 걍 비호감같고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야 내 정보가 없으니 호감살 행동 잘할줄 안다 쳐도 알면 알수록 별로인 행동만 골라서 하는거 같고 여기서라도 좀 잘 지내서 오래다니고 싶은데 항상 짧게짧게만 관계를 가져봤던거같아서 인간관계도 대인관계도 말도 일도 다 못하는거같아요 확실히 나한테 비호감느낄 구석들이 좀 있는거같고 뭐 제가 뭐 얼굴이 좋기를 하나 집이 잘살길 하나 상대가 나랑 오래 관계를 지속하고싶어하려면 성격이라도 좋아야하는데 성격 좋은것도 1도 아닌것 같고 ㅋㅋㅋ .. 아 미치겠네요 대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너무 제가 어중이떠중이같은 사람같고 뭐 업무적으로 진짜 제대로 잘하는거 하나 없는거같고 아니 왜 내 직속선배는 항상 좋은 사람이되고 난 머저리같이 일 드럽게ㅜ못하는데 성격도 이상한 애가되고 그런것좀 벗어나고싶은데 젤 위에 상사는 당연히 제가 애송이같으니까 프로깉은 면모 1도 없으니까.. 좋게 봐줄리 만무할거같아요 아 나 진찌 너무 못낫어요 왤케 성격이라던가 외모라던가 집이라던가 가지지못하면 뭐라도 하나 제대로 챙겨서 살지 남들처럼 버젓한 그런 성인도 못되고 시간 세월 뭐하고 보낸건지 저 진짜 한심해서 화나 미쳐버릴거같아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제가 투잡으로 pc방 일을 어제 첫 출근 했어요 알바는 아니고 면접 볼 때 알바가 아닌 직원으로 채용이 될 것이다 해서 전 직원이에요 오후 타임이라.. 저한테는 일 하나하나 섬세하게 잘 알려주셨어요 근데 점점 일 하시다가 카운터에 혼자 계시거나 내가 뭐 하고 있을 때 엄청 쒹 쒹 대는 소리도 내시고 자리 청소 하다가 그릇들 때문에 카운터 쪽으류 갔는데 자기 머리?를 엄청 쎄게 때리고 계셨더라구요 막 허공에 발길질? 도 하셨던 것 같고 무서워서 설거지 밀린거 하고 자리청소가 덜 되서 다시 자리청소 하고.. 그러다가 저는 퇴근시간이 다 되어 인사도 잘 해주셨어요 하루밖에 일 안했는데 관두기에는 애초에 알바가 아닌 직원. 이라고 계속 말해주셔서 관두게 되면 회사에 말해서 고소? 하신다 하고 그래서 못 그만둘 것 같고 .. 어떡하지요 ..?
저는 이번달에 입사하여 입사 2주차가 된 신입 직원입니다. 직장 상사도 좋고, 동료도 좋고, 업무도 적성에 맞는 것 같은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직업 특성상 가정방문을 하는데 고객께서 과일류와 같은 간식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 위장이 안 좋고 건강을 위해 간식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거절하고 싶은데 동료분들이 저 때문에 무리하게 음식을 드시고 눈치 보시는 것 같고 고객과의 관계 형성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속상하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님이 동네슈퍼를 운영하는데 물려주신다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지금 조금 도와서 하고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특히 365일 일해야 한다는게 너무 힘네요ㅠㅎ
제가 지금 다니는 직장이 첫 직장인데 저희 부서는 현재 상사까지 3명입니다. 제 상사는 저한테 와서는 팀원A가 요새 어떤지,힘들어하는건 없는지,A 지금 회사니?,A 지금 무슨업무해? 이런질문을 하고 팀원A한테는 저에 대한 위 같은 질문을 비슷하게 합니다. 상사가 당사자에게 질문하면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을 다른 팀원한테 묻는 것이지요. 그러면 보통은 ‘제 생각엔 요새 이런걸 힘들어하는 것같아요’와 같은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선 자신이 듣고 이건 해당 팀원한테 주의를 줘야겠다싶은 내용이나 사건이 있으면 ‘너 지난번에 A한테 이러저러한 얘기를 했다는데-’하면서 혼(***) + 조언을 곁들여서 해주며 의도치않게 상사에게 뒷담화를 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팀원끼리의 관계성을 곤란하게 합니다. 팀장,상사,실장직들은 원래 다 저런가요??
근로장학생으로 장애인재활복지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업무가 회계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하는 일은 도장찍기 서류 펀칭기로 뚫어서 분철에 끼워넣기 복사하기 등등 간단한 일 뿐입니다 정식사원도 아니고 심지어 인턴도 아닌 근로장학생이라 정말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시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 첫날 간단한 복사일이나 스캔 일을 배우는것도 그렇고 해본적이 없다보니 간단한 도장찍는 일도 한쪽면이 흐리게 찍혀서 다시 찍으려고 하다가 번진듯이 찍지를 않나 해본적이 없는 사무업무다 보니 실수하는게 당연한거고 혹여 실수하더라도 윗선에서 커버 가능한 일일텐데도 뭔가 항상 죄송스럽고 눈치가 보입니다. 저에게 일을 시키시는 회계선생님 딴에는 이정도면 할 수 있다고 시키신 일들도 제가 잘 처리하지 못하다보니 제가 못미더우신가 의심이 되는게 가면갈수록 시키시는 일이 없어집니다 일하기로 돼있는 시간 내내 시킬 일은 없으니 공부할걸 가져오라 하시고 거기서 공부를 짬짬이 하고있어 이건 좋지만 제 성격상 그래도 어느정도 일은 하고오고 싶은데 지난번에도 제가 간단한 일이라도 시키실거 없냐 말씀드리기 전에는 3시간 넘게 일을 한개도 주시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뭔가 내가 일을 잘 못하는건가 스스로 의심이 되고 기존에 아이들 돌봄센터에서는 몸은 힘들었어도 정신적으론 아이들이랑 놀아줌으로서 보람을 느꼈다면 지금은 몸은 편한데 정신적으로 내가 여기 일을 하러 오는건지 공부를 하러 오는건지 헷갈립니다 그러다보니 이젠 일을 하러 가는것도 썩 달갑지 않네요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다가도 회계선생님이 오시면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도 화들짝 놀라게 되고 괜시리, 일이 너무 없다보니 일을 시켜달라고 애원의 눈빛을 보내지만 시켜주시지 않을때 제 가치가 손상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른 사람같으면 일 없고 공부많이 할 수 있다고 좋아했을텐데 마인드를 어떻게 가져야 정신적으로 이로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2020년도 23살에 불법주정차 단속업무로 시간선택제 마급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된 주무관입니다. 임용하고 근무한지 어언 4년이 지나고 27살이 되었습니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이 되면 5년 만기로 계약종료입니다. 종료되고 면접보고 다시 들어올수는 있지만 고민이있어요 현재 저는 현장단속업무로 임용이된건데 부서장 그리고 팀장님들이 사람안준다는 핑계와 정규직공무원들이 도망가고 하기싫다는 이유와 본인들 있을때 편하려고 제가 어쩔수없이 과태료 부과및 징수 업무를 2년째 맡고있어요 부당대우 받고있죠 제가 불만을 토해내도 팀장들은 어케든 해줄것처럼 말하더니 다른부서로 인사이동하면 그냥 완전 무시하고 자기 있을동안 편하려고 저를 그냥 부과자리에 앉힌거 같네요 뭐 제가 다른부서에서 일은 안해봤지만 그래도 민원강도가 쎈 주정차단속부서에서 일하면서 민원업부에대한 멘탈이 좀 강해져서 괜찮은데 이조직에 대한 임기제 무시 부당대우 등때문에 ***아서 못버티겠고 이번에 차세대세외수입으로 바뀌어서 오류도 많고 일안되고 내가 안해도 되는 업무인데 제가 끙끙대면서 이걸 하고있는데 짜증나고해서 저도 정규직일반행적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해당부서를 탈출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교통부서에서 30년 일하는것 보다는 부서이동하면서 정년안정되는것이 났겠죠??? 스트레스
몇번이고 일을 도전해봤지만 "기본적인것도 너무 못한다, 언제까지 기다려줘야하냐, 답답하다" 등 모든 회사에서 매일같이 이 말을 듣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도 그만두고 전부 다 포기할까 생각도 해봤고 집에서 나가지도 않고 있어요. 남들보다 일하는 속도 마저 느린거 알고 있어서 더 속상합니다. 최근 그만 둔 회사에서는 당시 건물 10층에서 추락해서 죽고싶을 정도로 이미 시도해본적도 있었습니다. 일을 이제 하고 싶지도 않고 별 생각도 없어요. 해결책을 원하는것도 아닌데 그저 궁금한건 뭐가 답답한걸까요..?
백화점 주차쪽 업무 주5일 8시간 스케줄 하고 있습니다 한달 지나도 아직도 버벅 거리고 고객응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 근무자 사람은 간단한 업무 인데 아직도 못하냐고 이러고 저도 내자신이 답답합니다 사람이 몰려오면 저도 모르게 급해져서 누락과 실수 계속 발생합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때마다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신경이 예민해졌습니다. 힘드네요
그 사람을 쳐다보기도 싫어요. 업무가 겹쳐서 일주일에 서너번을 소통해야하는데 정말 인사조차 하고 싶지 않아요. 마음이 맞는 회사 동료와 가끔 이 얘기를 하는데 결국 남얘기를 하는 것 같아 후련하지는 않습니다. 뭔가… 그래도 공감을 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은 작은 안도감일뿐. 원래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는 저였기에 화가나도 혼자 삭히고 숨기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이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그로 인해 다른일에도 더 화를 많이 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화가 많은 사람이 되는 건 당연히 싫고 내가 왜 이 사람때문에 니렇게 화를 내야하는건가 싶고요. 왜 저 사람이 이상한건데 스트레스는 제가 받고 있는건가 싶어 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니가 그래도 참아라, 어쩌겠니 일평생을 저렇게 살았을텐데 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그 사람도 제가 본인을 탐탁치 않아 하는걸 알고 있겠지요. 그리고 어디선가 저 때문에 자기가 힘든 것처럼 얘기할지도 모릅니다. 생각만 해도 비위사 상하네요. 본인이 정말 이기적이고 개인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주변인이 피곤해지는 상황이 생긴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데 그러다 머리끄댕이 잡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남성 입니다 회사 다니면서 요즘들어 회사 출근 하기 무섭네요 퇴근하고 밤되면 두려워서 잠을 잘 못 자기도 합니다 제가 일머리도 없고 일처리도 빠른것도 아니고 실수도 계속해서 팀원들에게 물어볼때 짜증나는 말투로 대답 하시는게 대부분 입니다 사수 성격이 바로 바로 화내고 할말은 하는 성격 이지만 욕설과 폭언이 섞여서 말하는 편 입니다 그리고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그런지 출근하거나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됩니다 주말에도 집에서 거의 잠만자고... 퇴사는 하고 싶은데 전세대출과 다른 대출이 있어서 못하겠네요 이직은 고민 하고 있지만 학력도 고졸이고 경력도 없어서 선택지도 많이 없네요 출근하면 또 혼나고 스트레스 받고 .. 노력은 해봤지만 지금은 자존심도 바닥이고 힘드네요
바로 앞에 쓰여있는 글을 보고 옮겨 적는 일에도 오타를 내고 바로 직전에 있었던 일도 까먹습니다. 전화 응대를 해야하는데 버벅거리고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래서 작은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3개월이 조금 넘었지만 하루도 실수를 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글이 안 읽히고 상황에 집중이 안 되고 계속 실수하는 건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다들 회사에다 뭐라고하고 정신병원가세요?
기분파 직장 상사가 있는데 말도 끝까지 안듣고 스스로 오해하는 분이 계세요ㅠ 제가 어휘력이 부족해서 말을 부족하게 전달할수도 있겠다 생각도 하지만 말을 다 듣지도 않고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시고 오해하시고 답답해하시고 그러셔셔 억울해요 그렇다고 잘잘못을 따지기엔 별거 아니구.. 근데 별거 아닌게 쌓이고 쌓이니까 기분이 매우 나빠요ㅠ 이 분과 1년을 같이 있어야하는데 벌써부터 미래가 어두컴컴한 것 같아요
조금만 버티면 퇴사인데.. 오히려 조금남은 시간이 더 불안하고 우울한 것같다... ... 밥도 꾸역꾸역먹게되고 쉬는시간도 쉬는 것같지 않게 지내면서 일주일이 얼른 지나가기를 별일이 일어나질 않기를 실수하지 않기를 그저 계속 기도하는 것같다. 물론 아직 확정이 아니라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얘기는 해두었지만 아직 면담도 사표도 아직이니까.. 하지만 확정이 되고도 불안할 것같다... 내가 불편해하는 것은 사무실, 회사의 분위기이니까.. 어딜가도 회사는 적응되지 않을 것같다.. 이번주도 잘 버틸 수 있을까.. 몇주의 시간이 다 가는 것보다 내가 죽는게 더 빠를지도 모른단 생각이 자꾸 든다.
현재 시간 새벽 4시3분. 이래저래 안좋은 상황이라 술의 힘을 빌어 잠들었지만 역시나 이시간에 기상하게 되네요. 심장이 빠르게 두근대는걸 보니 오늘도 버티기 힘든 하루가 될듯합니다. 무관심한 사람들 사이 웃음지어야 되는,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과 섞여야되는 상황이 모든걸 버리고픈 충동을 줍니다. 그래도 돈을 벌려면 이 악물고 버텨야되는 현실에 더욱 절망하게 되네요! 제게 작은 힘을 주세요. 솔직히 그냥 관심과 힘을 받고싶어서 올려봅니다. 불쾌하셨음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다니고 있는 곳은 어린이집이며 현재 이 직종에서 일을 한지도 11년이 지나가고 있고, 3년 째 원감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저는 어린이집을 다니며 아이들이 보는 것도 좋고 일을 하며 인정받는 것도 제 스스로 너무 뿌듯했으며 주말에 일하는 것 조차 제 마음이 편해지고 제 적성에 맡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성격은 보여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던 사람이였어요. 허나 책임감도 강하고, 공감도 잘해주던 저의 장점을 내세워 왠만하면 선생님들에 대한 배려로 힘든 점은 없는지, 일을 지시할 때도 강압적인 태도가 아닌 힘들어하는 초임교사들이나 업무를 어려워하는 선생님들은 1:1로 격려해주며 제 시간을 쪼개고 쪼개 피드백 또한 내 일처럼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의 표정을 살피고 어떤 점이 힘든지도 살피는 게 원감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가면 갈수록 제 느낌 상 저를 피하는 모습들이나 선생님들의 미묘한 표정들을 보였고, 그저 제가 ‘좋지 않게 해석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겼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선생님들과의 회식 날, 뒤에서 저를 욕하던 선생님들 중 한 분이 술에 취해 저에게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원감 그 자리는 너만 할 수 있다며, 교사들과의 융화는 절대 될 수 없다고, 원감은 욕받이라고, 그동안 선생님들이 널 좋아했는지 알았냐’며 폭언을 쏟아 부었습니다. 단순히 술에 취해서 한 말이겠지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큰 상처였고, 그동안 선생님들의 미묘한 표정들이나 업무를 지시하면 대답을 안하던 행동들이 모두 그래서 그랬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한편으로는 ‘내가 이 어린이집에서 왕따였을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힘들게 원감이라는 자리를 얻은 저에겐 그동안의 11년이 무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건지, 오히려 일을 안하려던 선생님들, 자신의 일만 끝내면 끝인줄 아는 선생님들, 불만만 있던 선생님들, 경력이 있음에도 일을 끝내지 않고 집에 가기 급급했던 선생님들, 자기들 편을 만들어 파를 나누려던 선생님들에게 혹시라도 제가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을까 1년을 참고 참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괜찮은 건 생각을 못했더라구요. 제일 중요한 건 저인데.. 남들 힘든 일만 체크하기 급급했더라구요. 이 일이 있고 나서 피해의식으로 바뀌어 가는 저를 볼 수 있었어요. 교사실에서 수근대는 소리만 들어도 누군가 제 욕을 하는 것 같고, 표정 하나하나 다 저를 째려보고 욕하는 것 같았고, 저를 다 싫어하는 것 같았어요. 결국 원장님까지 의심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원장님께서 교사들에게 원감을 많이 도와줘야 한다는 저를 위하던 상담 내용에도 원감이라는 단어가 자꾸 등장하니 ‘선생님들이랑 나를 서로 욕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원장님께 면담 신청을 한 뒤 오해를 풀긴 했지만 제 스스로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원감이라는 직책을 내려놓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제 자리는 뒷담화를 주동하던 선생님들 중 한 분이 맡게 되었어요. 그럼에도 최근 3개월 내내 잠을 못 자고(평일 1시간), 자주 깨고, 선생님들과 싸우는 잠꼬대를 자주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숨이 자꾸 막히고 죽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어요. 그냥 너무 답답합니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렇게라도 털어 놓는 게 저에게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긴 글을 써봅니다. 선생님들의 답변이 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긴 글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는 문예창작학과를 나와 첫 회사로 웹소설 회사를 들어갔는데 피드백 조금 반영 안했다고 권고서직을 당했어요. 저는 이사가 하라는 대로 했고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 왜 잘렸는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주변 사람들은 니가 문제라고 하는데 욕하고 싶은거 지수없는거 다 참고 비위 맞춰줬고 남들 하는 정도로 일하고 남들하는 정도로 했는데 조금 느리고 피드백 반영이 안됐다고 당최 저가 웹소설에 안맞는 다는데 왜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데 사람들이 제맘대로 와서 굴면 제 행동을 교정하려 들고 맞춰주면 기세등등해서 제멋대로 구는게 참 꼴보기 싫으네요. 그냥 기계적으로 맞춰주고 있는데 에너지 낭비 아닌가.. 돈도 많이 안 주는데 싶네요. 자기 계발도 해야하는데 일 끝나고 돌아오면 아무 것도 허기 싫고 게임도 재미도 없고. 주변에 직장 다니는 친구도 없어서 하소연 할 곳고 없고 그나마 하나 있던 친구는 뮤지컬 티켓 하나 준 다길래 전자티켓인줄 알았더니 종이티켓으로 준다길래 갑자기 만나자해서 나간다 했다가 어차피 다른 친구가 받아올 건데 굳이 나가야하나 싶고 게임중이라 그냥 안 나가겠다고 했더니 생색 오지게 내길래 커뮤니케이션 조금 잘못된걸로 저더러 왜 안 나왔는데 사과도 안 하느냐 어쩌고 저쩌고 뭐라고 하길래 미리 얘기하지 않았냐 친구끼리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헀더니 갑자기 차단하고요. 그냥 사과해달라고 말하면 됐지 뭐 부탁하지도 않은 뮤지컬 티켓 있을 때만 연락하면서 이게 맞나 싶고.. 저는 뒷담 하는 거랑 남 얘기 하는 것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서 더 그런가 친구 기준도 높고 까다로운 편인데 남이 제 행동 지적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 ISTP 유형이라... 원래 연락도 잘 안하고 제 얘기도 잘 안하고 뒷담까는 것도 안 젛아하는데 형식적인 스몰토킹은 선호하지 읺는 편이라 할 얘기가 없나 싶어요. 일반적인 친구들이랑 좀 많이 안 맞는 것 같아요. 입도 좀 걸고 감정 기복도 좀 있는 편인거 저도 아는데 직장이나 사회생활 한다고 이런걸 다 구기고 남들한테 맞춰주며 살아야하나 갑갑합니다. 직장이야 돈 받는 곳이니 그렇다 쳐도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먼저 연락 안 하면 아는 척도 안 하고 기껏 만나면 자기 얘기만 줄줄이 하는데 인간관계에 회의가 들고 피곤합니다..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고 아침에 아스퍼거 증후군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