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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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인나는 뭐 인싸도아니고

어쩌면 아싸가 맞을지도모른다 아싸가맞지만 인싸는 더더욱 아니기에 미래자식들에게 미안하다 왠지 잘나가는 애들보다 못나가는애들이 더 좋은걸까 잘나가는 애들은 외모며 쓰레기인성에 다빛이발하는데 난 외모도보통이고 매력만 잇는건지모른체 외향적이지도 않다 ㅠ 친하지않은애들은 소외시키고거짓말하고 외모로승부하듯이 연기펼치고 당당하게지내지만 난 이렇게주눅들고 행복하지않게 평범히지낸다 ㅠ 돈없이 말이다 이런게좋은게아니잖아

모든게 내탓이 되는 이유

안좋은 일이 생기면, 그게 단지 운이 나빠서 벌어진 일이라도, 내탓을 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 이 일이 대체 왜 벌어졌지? 내가 뭘 실수 했나? 내가 인생을 잘못된 태도로 살고 있나? 누가 나에게 벌을 주는건가? 난 매사에 그냥 운이 없는 사람인가보다 뭔가 원인에 엄청나게 집착하게 되고 같은 상황에 남들은 어떻게 할까 상상하면서 비교하고 결국 말도 안되게 내탓으로 다 귀결되는 무의식.. 이성적으로 말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자꾸 생각나서 스스로 너무 답답하고 이유를 알고 싶어

완벽주의 성향

이제 막 고1이 된 학생입니다. 저는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괴로워요. 완벽하게는 하고 싶은데 그럴 의욕은 안 생기는거 있죠... 그러다가 틀리거나 뭐 그러면 짜증나요. 근데 실수할 때마다 '그럴 수 있지' 덧붙이면 그나마 괜찮아지더라고요... 막 문제 틀리면 알 수 없는 짜증이 마음 속에서 올라오는데, 저런 거라도 덧붙이니까 조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제가 실수하고 나서 그럴 수 있지, 하면 '그럴 순 있는데 그걸 네가 말하면 안되지' 하시면서 말을 하세요. 이건 제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이었는데 틀린 방식이었던 걸까요? 물론 제가 틀린거니까 저런 말을 하시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같은 내가 싫다

내일모레 30인데 낯가려서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해보고 남들 다 가졌을 청춘, 추억, 인간관계 하나 없고 일도 안하고 방구석에만 있다보니 일머리도 없고 우유부단하고 줏대도 없는 성격이라 어떻게든 남한테 폐 안끼치려고 열심히해도 욕먹고 연락하는 사람 하나 없다 공부도 운동도 술도 담배도 뭐 하나 남들과 공감거리와 능력 하나 없는 비루한 내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연애는 커녕 친구 하나 못만드네요 하하.. 고지식하고 유도리 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게 괜히 부모님 탓 가정환경을 탓하는 내 자신이 너무 정말 ***같고 한심합니다 결국 그렇게 자기합리화 하며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됐고..사랑을 받고싶으니 연애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져있네요 나도 그냥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서 행동한다고는 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더욱 미움만 받게 되고 이제와서 행동 바꾸는 것도 안되고 이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도 못잡겠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방구석에서 잠만 영원히 자고싶네요 차라리 누가 날 죽여준다면 난 사람들에게서 좋은 이미지만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으로 자라난 내가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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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해 봤는데 안된다 라고 적어주셨는데 그 해본 실행을 좀 더 잘게 잘라서 해보시면 어떠세요? 우리가 변화를 위해 하는 생각과 감정 행동이 익숙해지기까지는 21일이라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의도적인 생각 의시적인 행동으로 전과 다르게 하기 위해 자신의 불편한 감정과 스트레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변화를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현상입니다. 이런 불편한 심리적 현상을 나의 변화를 위한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마주할 것인지 자꾸 안된다는 나의 부정 프레임으로 씌워버릴 것인지 선택은 마카님이 하실 수 있어요.
이젠 그냥

내가 뭘 해도 안되는 사람이라서 다 포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노력하는 게 싫어 사회생활도 자기계발도 다 포기하고 방구석에만 있고 싶어

성격이나 생각을 좀 바꾸고 싶어요

제가 요즘 제 남친과 자주 싸우는데.. 제 성격이랑 생각 그로 인한 행동이 문제인데 이게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서로 지쳐있어요.. ADHD가 있어서 집중력도 딸려서 남친한테 집중을 못하고 기억못해줘서 남친이 서운해 하기도 하고.. 게임이 공통사 인데 게임할때마다 남친이~~해야해라고 하는거를 들었는데도 실행이 안되서 남친이 저한테 화를 내거나 기분이 나빠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더 위축되고 뇌정지가 오더라고요.. 유튜브 영상으로도 열심히 찾아보고 열심히 고민해보는데.. 아무래도 멀티를 하거나 집중하는능력을 좀 기르고 싶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도 기르고 싶은데 과거에 왕따도 당했고 시골이라 집에만 있었구 부모님과의 갈등도 매우 많았다보니까.. 사회성이 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일반 사람들보다 말하는 능력, 듣고 이해하는 능력 이런게 없어서 뭐부터 하나하나 해야할지 모르겠구 어렵고 힘드네요.. 뭘 해야 제가 변화할수있을까요..?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작성하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항상 자존감이 낮았습니다. 남탓도 많이 해왔습니다. 남들과 끊임 없이 비교를 해왔고 제 자신을 학대해왔습니다. 남들한텐 괜찮게 보여야 할 것 같고, 눈치를 많이 봤습니다. 1년전부터 화가 많아졌고 욱해도 정신과에 가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혼란스러운건 제 자신이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론가 뛰쳐나가고 싶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은데 무슨 대화를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자꾸 아무것도 안하게 됩니다. 그런데 잘 웃습니다. 뭔가 하고 싶은 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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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 나기 위해서 마카님께서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작은 성공이나 긍정적인 순간들을 일기에 기록하는 습관도 좋고, 새로운 취미나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작은 목표를 세워 달성해 나가는 경험을 쌓아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것이 마카님만의 성공경험이 된다면 마카님의 내적 자산이 되어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밖에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마카님 자신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 등을 찾아서 적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 10가지 적어보기를 해 보신다면 그것을 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의 한 축인 자아존중감이 올라갈 것입니다.
과거보다 점점 못나지는 것 같아요

전 원래 항상 조용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전학도 많이 다녀서 항상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했습니다. 대부분은 가장 외향적이거나 착한 아이들이 다가와서 말도 걸어주고 해서 친구를 만들었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학을 자주 다니면서 안정된 심리 상태는 아니었나봐요. 학교 가기전에 배가 아프다던지 학교 가기 싫었던 상황들이 종종 있었던게 기억에 남아요. 그러다가 고등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전힉은 수도 없이 다녀서 겁은 나지 않았는데 영어를 잘 못해 고등학교 내내 눈치밥 엄청먹고,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오해를 사기도 하고, 서머타임을 몰라서 수업에 한시간이나 늦기도 하고... 안그래도 내성적인데 이런 일들로 인해 챙피함을 많이 느끼며 살았던 것 같고 기본적으로 외로웠네요.. 특히나 미국 오기 직전부터는 성격이 조금씩 활발해지면서 친구들이 정말 많아졌었는데 미국으로 오면서 다시 전학을 다니던 초등학생이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말로 대화할 사람이 많이 없어 꽤나 외로운 학교 생활을 하다가 성인이 되어 대학에 가자마자 한국 사람들을 보는 게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복도에서 마주치는 모든 한국인에게 인사를 하고 모든 사람들의 생일을 챙기고 모든 그룹에 낄 정도로 사람들을 좋아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항상 나는 미움은 받지 않는 사람이라고도 생각했구요.. 그리고 너무 행복했어요. 항상 모든 인맥의 중심에 있었고 누구나 제 별명을 들으면 제가 누군지는 몰라도 저를 다 알았어요. 그러다 일년반동안 선교사업을 갔다왔고 그 이후 종교적으로 많이 심취해있었고 성겅이라던지 좋은 말씀들을 들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그 때부터 완벽주의자적 성향이 나오고, 강박이 생겨서 하루라도 성경을 읽지 않으면 안된다는 규율을 세우고.. 뭐 거의 예수님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게 제 목표였습니다. 지금은 30대고 교회도 지쳐서 나가지 않고 있어요 ㅠㅠ 전 뭐든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한거라고 생각을 하고 포기해버리는 안좋은 습관이 있어요 ㅠㅠ 그래서 교회도 안나가고요.. 어쨋든 선교사업 이후에 제가 봉사라던지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 해야만 하는 것들을 학교나 다른 이유때문에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우울증이 왔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제가 기억나는거라곤 그래서 약을 먹을래, 참아볼래? 이런 뉘앙스였습니다 ㅜㅠ 그뒤로 상담은 도움이 될거라고 믿지 않게 됐구요. 어쨋든 20대중반부터 나에데 엄격해지면서 남들한테까지 엄격해지고 잣대를 들이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조금만 비도덕적이면 (험담 거짓말 등) 거리를 두거나 손절했습니다. 나쁜말 못하는 성격도 한몫해서 상처줄바엔 내가 그냥 끊자. 라며 끊어냈네요. 첫 손절은 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 한번 이후론 많은 사람들을 끊어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싸울줄을 모르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랑도 잘 싸운적 없고 싸울만큼 한 친구를 오래 본적도 없구요. 그래서 위안을 삼자면 경험이 부족해서 잘 못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렇게 끊어내고나서 마음이 편한게 아니라 하루종일 내가 어떤 말을 했는지, 상대방은 무슨 말을 했는지, 내가 실수한건 없는지, 등등 ‘그 사람이 나빠서 끊은거야’ 대신에 그 사람을 포장하려고 노력합니다. 왜냐하면 남욕하는 건 좋은 사람이 하는게 아닌 행동 같아서요.. 그리고 원인을 저한테서 찾는게 상대방에게서 찾는거보다 빠르고 쉬워서요...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너무 집착하게 돼요. 그래서 다음에 같은 실수 안하려고, 혹은 제 행동에 후회하는 건 없는지 찾으려구요. 처음엔 오답노트처럼 이런 제 행동이 저한테 도움이 되는줄 알았어요. 근데 최근에 정말 정말 금전적으로 큰 사기를 당했고 동시에 믿었던 사람들이 저에게 막말을 하면서 모든 자기들이 힘든걸 제 탓으로 돌리더군요. 저는 실제로 그들 때문에 손해본 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싸우기 싫고 싸울 에너지도 없어서 사과하고 마무리 하거나, 손절하거나, 그냥 듣기만 하다 대화가 마무리 되며 다들 손절 비슷하게 됐네요. 이 사람들의 상처되는 말들이 머릿속에서 6개월정도 떠나지 않았어요. 지금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비슷한 문제들이 일어날 때 트리거가 돼요. 제 바운더리를 침범하고 오해하는 말을 듣는데도 저는 왜 반박하지 못할까요? 전 너무 착해서 그런말을 못하는게 아니라 저도 이성적으로 할말 다 할 수 있는데 전 참고 이해해주려는게 먼저인데 왜 그들은 그렇게 어린아이처럼 말하는걸끼? 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나쁜게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저렇게밖에 말을 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을 하니.. 왜 나만 배려하고 이해해주려하고 억울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손절이라던지 대화를 더이상 이어가지 않는건 절 보호하기 위한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핰 방법입니다 ㅜㅠ 이제까지 제 상황도 이해해주면서 서운하다는 친구들이랑은 한번도 손절까지 간적이 없어요. 근데 항상 다짜고짜 화내는 사람들은 말을 섞기가 싫어요 ㅠㅠ 그리고 제가 반박 못한거에 대해 후회도 없었구요. 최소한 전 그게 상대방에데 덜 상처줬다고 믿어요 ㅜㅜ 근데 이번에 일어난 일들은 너무 억울해서 막 답답합니다. 카톡이라도 캡쳐해서 보낼걸, 나는 너보다 지금 더 많은 피해를 봤다고 말할걸, 나한테 그렇게 예의없이 말하면 연락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차단할걸.. 등등.. 전 그냥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알겠다 미안하다 하고 마음으로는 다 끊어냈어요 ㅠㅠㅜ 이런 성격이 너무 답답해요. 내가 공격당해도 날 보호하지 못한다는걸 인지한 이후로는 작은 일들에서도 제가 싫다고 말하지 못해서, 혹은 감정파악이 너무 느려서 제가 그 사람 일을 대신해주거나 하면서 내가 왜그랬지 하며 자책해요 ㅜㅠㅠ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지나고 보면 아니에요... (평소에 감정도 많이 누르면서 살긴합니다.. 감정정적인 사람을 보면 너무 아이같고 그런 사람이 되기 싫어서요) 가스라이팅도 너무 잘 당해요. 특히 내 탓이라는 죄책감을 심어주는 말에 너무 취약해요.. 난 쓰레디구나 라고 바로 믿어버려요. 근데 원래 제가 이런 사람이었으면 지금처럼 우울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정말 제가 좋은 사람이라고 믿으며 20대중반까지 보냈어요. ㅠㅠ 더 나아져야하는데 왜 저는 지금 20대의 저보다도 나약하고 여리고 발전이 없는 느낌일까요? 사람이 주춤할순 있지만 20대중반부터 지금까지 내려만 가는 느낌인데 어떡하죠? 이젠 사람 만나는것도 너무 힘들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이 너무 행복하지 않아서요. 아니 행복하지 않다기 보단 마음에 평온함이 없어요. 일하고 오면 너무 피곤해요. 하루종일 저분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눈치보느라요. 특히나 보여지는 직업이라 (학원선생님) 더 그런가봐요. 이젠 이 일도 안맞는건가 싶어요. 정신적으로 지치네요.. 제 일에 100프로 집중이 안돼요. 그래서 일도 그만 두고 싶고 남편도 다 지지해주는데 또 저 스스로가 그만두겠다는 말을 못하겠어요 ㅠㅠ 학원도 지금 바쁜 시기고, 이걸 또 피하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잘 모르겠는 감정이 들어요 그냥 어른스럽지 않은 느낌..? 결정적으로 과거의 저로 돌아가고 싶어요. 지금의 제가 너무 맘에 안들어요. 그리고 이런 제가 처음으로 너무 불쌍해요. 지금의 저는 저의 사랑을 못받고 있어요. 주변에 절 지지하는 사람이 아직 충분이 많음에도 예전처럼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걸까요?ㅠ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깨달았는데도.. 그리고 가족과 친구는 내편이니까 좋은말 해주는거겠지라는 생각이 커요. 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판단받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커요... 모르는 사람들한테까지 사랑받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다 저를 잊고 이 세상에 아무도 절 몰랐으면 좋겠어요

친척이 결혼한다는 이야기하는데 내가 좋게 반응은 안나온다

친척이, 그것도 외가쪽... 결혼한다는 이야기하는데 내가 좋게 반응은 안나온다. 왜그럴까?? 심술난거는 아닌데 말이지!

요즘에 계속 불안해요...

남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데 제가 한 조그마한 행동이나 말로 인해서 누군가 상처받았을까 봐, 오해했을까 봐 계속 하루 종일 불안해해요. 결국 하루 종일 불안해하다가 그 사람에게 저의 행동과 그 이유를 말하며 혹시 ~해서 그랬다고 오해하지 말아줘ㅠㅠ 하는 내가 ~해서 상처 받았다면 미안해ㅠㅠ 라는 내용으로 길게 보내면 항상 오는 답변이 "괜찮아, 신경 안 쓰고 있었어~ㅋㅋㅋ"라는 답변을 받아요. 그게 계속 반복되는데도 저는 끝없이 불안해하고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예전부터 이런 증상이 계속돼서 처음에는 에세이 책을 읽으며 조금씩 고쳐나갔는데 이제는 다시 심해지면서 무슨 책을 읽어도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어떤 때는 너무 나도 불안해서 저도 모르게 팔을 손톱으로 피가 날 정도로 세게 끓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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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의 기질과 과거의 경험들을 탐색해보고 스스로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질 및 성격 심리검사, 상담 등을 활용한다면 스스로의 기질과 성격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에 대해 이해한 뒤에는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부정적인 경험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마카님의 마음을 수용해 보세요. 한 번씩 머릿속에 떠올라 괴로운 기억이 있다면 그 기억을 떠올려 보고 그런 상황과 마주하게 될 때 마카님이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드는지 알아차려 보세요. 예를 들면, 글에서 써주신 것처럼 '그 때 내가 한 행동이나 말로 인해서 상대가 상처받은 건 아닐까, 오해를 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네. 자꾸 불안감이 들어'라고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이런 감정이나 생각을 아무런 판단이나 평가 없이 그대로 수용해 보세요. 예를 들면, '그래, 그런 상황에서 불안감이 들 수도 있어, 그럴 수 있지'라고 감정을 수용해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는 것은 괴롭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감정을 회피하거나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가 역설적으로는 부정적인 감정에 더 몰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내적과정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과정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카님께서 아끼는 대상이 이렇게 힘든 상황이라면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을지 떠올려 보시고 그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정욕 과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남에게 인정받는것에 좀 집착성을 보였는데요. 거짓말로 숙제 하나도 안했는데 다했다고 하고 칭찬받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몰래 반칙을 써가며 게임을 이겨가는 등의 행동들이 결국 저에게 다 돌아오더라고요 전 지금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매번 수업들을때마다 졸지 않고 정말 열심히 듣는데 문제를 못 풀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다른애들은 다 이해하고 풀때 저도 선생님 설명을 끝까지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답지를 슬쩍슬쩍 보면서 문제를 풀어요.. 물론 이건 제 이해력 차이일순 있지만 그럴땐 질문을 하고 제대로 이해하는게 정상인데 전 계속 알면서도 다른애들처럼 한번에 이해한것처럼 보이고 싶어서 매번 그런식으로 문제를 풀다가 결국 선생님께서 제 진짜 실력을 알고 말으셨어요. 다른애들에 비해 너무나도 현저히 저조한 제 풀이실력을 보시고는 이젠 최하위 학생으로 낙인찍힌 셈이죠.. 다 제 잘못이 맞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고 울분이 밀려와요. 왜 나는 다른애들처럼 한번에 이해하지 못하는지, 왜 자기가 나보다 더 못한다며 큰소리치던 친구는 나보다 더 잘하는지. 이제 그친구한테도 동정받게 생겼죠 뭐..ㅎ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노력하기 싫은데 인정받고싶다는거 맞는거같아요. 수학을 진짜 싫어하고..못하거든요. 근데 또 잘하는것처럼 보이고싶고, 인정받고싶은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이겠죠. 물론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노력도 병행하며 "진짜" 인정을 받는 편이에요. 진짜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뭐 하나 제대로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겉으로는 털털한척 쿨한척 다해서 친구들한테도 내색 1도안하는데 속은 매일 뒤집어지기 일상이에요. 자존감도 낮고 눈물도 많은데 그냥 참아요. 그런 이미지 되기 죽도록 싫어서요.. 그래서 진짜 제모습을 아는 사람은 없어요. 이런 가면 쓰는거 지긋지긋한데 벗을수가 없네요. 그냥 남들에게는 평생 이렇게 보이려고요. 절대 앞에서 눈물보이거나 그러지 않고..그냥 제가 만든 인격으로 사는게 편해요.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다른사람과대화

요새 좀 제가 이상한것같은데 혼자 있을때 무슨 생각을 하고있으면 갑자기 이걸 누군가 듣고있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또 요새는 계속 제가 친한친구랑 실제로는 대화를 안했는데 속으로 계속 대화를 하고있다고 생각하고요,, 제발 전문상담가님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나란 단점투성이

나를 채찍질하는것은 나였다 난 다른사람처럼 끈기가있기를 바랬던것 다른사람처럼 밝고 친화력이있기를 날 생각할수록 단점 투성이였다 그런것만 눈에밟히다보니 매일이 아쉬운하루였다 잠들기아쉬웠다 무언가로 하루가 만족되어야했다 그리고 쉽게포기하는 나는 또 악순환일뿐이었다 그렇지만 살아가야했다 꾸역꾸역살아왔다 날사랑해야한다는데 그게 참 쉽지않았다 난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다 혼자서해결하고싶었다 그렇지만 어딘가가 막혀있는기분이들었다 항상 하다 그만두기 일쑤인 운동을시작했다 그래도 나는 다시 한번 나를믿는다 거울속 내 모습이 점점 변화하기를 그렇게 자신감을 얻기를 또 내면 그대로의 나 자신을 잃지말기를 점점 나를 사랑하고 나 자신을 찾기를 바라면서,

다른것보다 외모가 더 중요해?

요즘 여자애들은 사춘기이기도 하고 대부분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잔아 근데 난 그게 너무 꼴 보기 싫어 수업시간에 계속 거울 보면서 자기 외모 체크하고 체육 할 때는 머리 헝크러질까봐 머리 정리하면서 대충 설렁설렁 운동하고 운동 끝나면 화장 다시 고치고 그게 너무 꼴 보기 싫어 대체 왜? 수업 시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체육 하라는데 대충하면서 그걸로 만족하는데 보면 볼수록 짜증나고 꼴도 보기 싫어 뭘하든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최선을 다하지도 않았으면서 다들 자기들 외모만 생각하는게 너무 싫어 화장이 나쁜것도 아니고 외모에 신경 쓰지 말라는것도 아니야 그냥 때와 장소를 가리고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라는게 그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거야? 걔들은 조금만 노력해도 다들 잘한다 열심히 했다 수고했다 그렇게 말해주는데 나는 아무리 열심히하고 집중하고 땀을 흘려도 다들 그러려니 하는게 너무 억울해 죽어라 노력하는 사람보다 평소에 안하다가 어느날 좀 열심히 하는 애들만 좋게 봐주는게 너무 짜증나고 억울하고 꼴 보기 싫어 내가 걔들을 보는 시선이 너무 부정적인걸까? 그냥 내가 걔들이 부럽고 샘이나서 때쓰는걸까?

남을 심하게 의식해서 비굴하게 행동한다.

어떤 행동을 할 때, 남이 저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켜보고 있으면서 비웃고 이상하게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비굴하게 일부러 ***같이 보일려고 합니다. 진짜 비굴하게요. 제가 잘난척 했다 생각할까봐요. 어떤 분들은 남을 신경쓰지말고 너자신에게 집중하라고 얘기하시는데, 나한테 집중을 해도 제가 하는 행동은 뭔가 '객관적으로' 이상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도 저를 가끔씩 저를 비웃고요. 제 표정, 제스쳐 등등 하나하나 신경을 써서.. 몸이 경직되네요... 제가 설사 안이상하게 행동했다 하더라도 그걸 알아도 뭔가 신경쓰일거 같아요.. 해결 방법 없을까요?

기질

기질검사하기를 잘한것같다 어렸을때부터 끙끙앓고있었던 문제였는데 내가 왜그리 힘이들었는지 나 자신을 이해할수있게되었다

사회성떨어지고 음침하고 자기방어도 못해요

이런 성격때문에 사회생활이 너무 어려워요 나 스스로가 답답해 미치겠어요 진짜 가슴이 꽉 막힌듯이 화가 나요 사회성 떨어져서 새로운 사람 만나도 회피하고 내얘기 못하고 분위기 못맞추고 엉뚱한 소리나 하고 앉아있고 거기다 음침하기까지해서 겉으론 맞춰주면서 속으론 자꾸 딴생각하고 욕하고 남 관찰 유심히하는거 좋아하고 싫으면 티안나듯 돌려까고 (근데 은근까는거 사람들 다 암) 부정적인 화법으로 말해서 상대방 답답하게 만드는거 잘하고 또 잘못한게 아닌 일을 만들어내서 내 잘못인양 말하는 거에 방어도 못해서 말못하는 벙어리마냥 가만히 듣고만 앉아있고 나 자신이 스스로가 이렇게 쓴거 보기만 해도 미어터질듯이 갑갑해 미치겠어요 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 내 성격이 이따구인게 너무 화나요 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에도 흉터가 남는 걸까요?

몇 년전에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약도 먹지 않고, 그때처럼 막 하루종일 물에 잠겨 있는 느낌이들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다만, 그 시기를 겪은 이후로 2~3주에 한 번 꼴로 주기적으로 급격하게 우울한 날을 보내곤 합니다. 밤에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가라앉는 듯한 기분에 무기력에 빠져 밤에 잠에 들기조차 힘든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이 되면, 주로 외롭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것 같습니다. 분명 나를 사랑해주고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외로움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힘든 시기에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에도 흉터 비스무리한게 남아서, 주기적으로 우울하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외로움에 고민하는 제 모습에 한편으로는 자기연민도 생기고, 이러다 또 다시 우울한 저로 돌아가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해결 방법이라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막 이 문제를 절실하게 해결하고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쓰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 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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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울과 불안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인식하고, 이를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수용하는 태도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자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이러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마음챙김과 명상은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감정을 수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불안과 우울로 인한 생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도록 돕습니다. 정신건강 전문가나 상담사와의 정기적인 상담은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친구, 가족, 지지 그룹 등 지지적인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외로움과 분리감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를 받는 데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지는 우울과 불안을 극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과 불안은 정신 건강의 일부분으로, 이를 건강하게 수용하고 다루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 자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적절한 전략과 지지를 통해 이러한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릴때부터 소심하고 눈에띄는걸싫어해선지

용기와 자신이없어요 현재 매일 백수로 지내서 너무 이 상황이 싫어요 그런데 전 다른사람이랑도 평소엔 평범하게 지내다가도 집에오면 다 꼴보기싫고 힘들어요..다른사람과 다른거때문에.. 그래선지 자꾸 원망만생기고 제가 마음이많이 힘들어요.. 학생때부터 제 성격 이상한것같다고 고민해서 진짜 이젠 고민좀 덜하고싶고 편해지고싶어요..가족들이랑도 사실 사이가 안좋아요 제가 일방적으로 대드는것같은데 다들 제가 먼저 화낸다고 가족들조차 제마음은 모르면서 맨날 제가 나쁘다고만 해서 괜히 더 주눅들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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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신건강 전문가나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의 감정과 고민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개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탐색하고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일상에 긍정적인 활동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매일 달성할 수 있는 소소한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점진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의사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가족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 치료나 가족 상담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제안들이 마카님의 상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중요하게 여기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격이 여려서 고민이네요

다른사람이 물어보긴만 한거뿐인데 눈물이 나오네요 강한 마음을 가지고 싶어요 제자신이 눈물부터 나오는게 싫고 강해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