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 있을 면접연습도 다음달에 있을지 모르는 대학 면접 두개도 솔직히 전부 하기 싫어요 면접 있는 대학들 전부 나한텐 높은 곳들이라 엄청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아무 준비도 안됐고 의욕도 아예 없어서 싫어졌어요 대학 어디든 붙고 싶은데 면접이 싫어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사실 아무것도 안하는 지금이 제일 싫지만 조금이라도 하려 하면 발작하는 제가 제일 싫지만 고1 때부터 전혀 진전없는 제가 제일 싫지만 면접 보기가 너무 싫어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지방과고에서 적응 못하고 공부도 놔버리고 지내다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하나라도 붙는게 기적인 수시 원서를 쓰고 정말 면접만 남은 고3입니다. 아직도 학교 다니는 내내 기분이 나쁩니다. 고1때부터 이랬는데, 수업을 들을때도 저만빼고 모두가 잘 따라갑니다. 모두가 수업을 알아듣고 따라가는데, 저는 1학년 첫수업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수업을 제대로 들은적이 없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것들을 따라잡으려고 나름대로 노력은 해봤는데도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집안이 가난하고 쓸데없는 자존심이 있다면서 학원을 다니지 않은 것을 지금도 후회합니다. 수업시간마다 딴짓이나 해대고 자습시간에 필사적으로 도망치다가 3학년이 되어서 노베이스에 열등생이 되었습니다. 이게 콤플렉스가 된건지 수업을 듣거나 공부를 하려고 하면 온몸이 진심으로 경련합니다. 어딘가 쓰라리고 그럽니다. 이런건 평소와 다를것도 없지만, 요즘은 머리가 꽉 막힌 느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맹한 성격이었는데 더 심해졌습니다. 어제는 진짜 죽는 느낌이 들어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이인증 같은 증상도 심해져서 지금 제가 제대로 살아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게 꿈같고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긴 글씨를 보면 압박감이 들고 의욕도 전혀 없고요.. 이런 상태로 학교생활을 계속하니 죽을맛이네요. 아무것도 제대로 되는게 없으니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들을 제대로 날려먹고 있습니다. 노베이스 상태로 면접에 들어가면 위험하니 공부도 해야하고 면접 준비를 위해 생기부를 외워야 합니다. 당장 내일은 학교에서 모의면접을 해준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하려고 하면 온몸이 격하게 반대합니다. 그래서 정말 ***듯이 딴짓으로 시간을 버리는데, 계속 불안하고 죄책감이 들어서 미치겠습니다. 아무것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하고 이제 머리에도 아무생각이 안드는 것 같아서 정말 ***듯이 힘듭니다. 아무래도 3년간의 고교생활로 머리가 망가진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우울증에 시달렸고 정신력으로 버텨서 여기까지 왔는데 무엇 하나도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으니 병이 커진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증상만 대조해보니 ADHD나 우울증에 가까워보이는데 누나 일로 알게된 사실이지만, 아직 미성년자라며 이 지방에 진료 가능한 병원도 적고 그마저도 예약이 내년까지 꽉꽉 채워져있다는군요. 그리고 부모님이 허락하시긴 할까, 악값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고. 애초에 제 가장 심각한 성격이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금 이 고통도 3년간 꽤 익숙해져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고 그냥 고통받으면서 삽니다. 고치려는 의지도 들지 않게 되고, 지금 당장은 좋아하던 일들마저 전혀 의욕도 없고 체력도 마이너스를 뚫었습니다. 죽고싶다는 생각을 매일 하던 작년과는 다르게 차라리 별 생각없이 사는 지금이 나은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더욱 피폐해진건 아닌가 싶고 지금도 입시나 외모, 돈, 친구 등등에 대한 콤플렉스가 건드려지면 그때의 감정이 그대로 튀어나옵니다. 별일 아닌것에도 상처받고 심지어 제가 한 말에도 제가 상처받고 어딘가 망가진게 확실한 몸뚱아리로 아무것도 안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머리가 이래서인지 글도 정신 나간듯이 써졌습니다만...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마인드카페에 글을 올립니다. 점점 미쳐가는데다 저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저는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3이고 이제 곧 고등학교에 올라가요. 저는 학교에서 중하위권에 속하고 실장이에요 근데 제가 꿈이 약사에요 제 나이때부터 대입제도가 바뀌고 그러는데 저는 준비도 안되어있고 그냥 도망치고 싶을 나름이에요. 저는 지금 부모님중 엄마와 따로살아요. 처음에는 싫다고 엄마한테 계속 소리지르고 그랬었는데. 막상 떨어져 살다보니 이제 엄마한테 드는 감정도 없어요. 그냥 어색하고 그런정도 요번에 시험도 쳤는데 성적이 전보다 많이 떨어졌어요. 그전보다도 더 노력하고 늦게까지 자고 그랬는데. 제 노력보다 현저하게 성적이 떨어져서 나는 공부에 길이 안맞나? 다른 애들은 나보다 성적도 높은데. 나는 왜그러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는 친구나 선생님에게 제 속마음을 애기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항상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고 막상 애기하면 눈물이 계속 나서 한번도 애기한적이 없어요 도망치기만 했지.그래서 그런가 가끔 쌤들이 말하는거 들을때면 눈물이 나요. 다른 애들은 안그러는데. 고등학교 선행은 애들이미 다하고 있는데 저는 수학도 못해서 복습을 해야하는데 그러면 뒤쳐지는게 아닌가 하고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진짜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을까요 + 제가 학교에서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어요. 그래서 심화수업도 하는데 그선생님은 절 안봐요 특히 심화수업때요 제눈을 거의 안마주친다라고 말해야 할까요.? 항상 그 선생님은 그애만 봐요(공부 잘하고 전교회장이에요). 3년째 그러고 있어서 쌤한테 말해볼까 그러는데 항상 못말하고 잠잘때만 그냥 생각하네요. 쌤은 제가 좋아하는거 아세요 애들이 이미 다 알려주고 그래서.. 쌤은 가끔 저한테 장난 치시고 그러는데 그애한테만 장난이 더 잘치시고 그애의 말에만 대답을 잘해주세요 처음에는 공부를 잘해서 그런가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공부못하는 애한테도 장난을 치시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냥 제가 별로인가봐요.. 이런생각하는 제가 좀 이상한거겠죠? 이런 삶을 살고 싶은건 아니였는데..
대학생인데 시험기간만 되면 저도 모르게 우울해져서 그 주는 항상 눈물로 채워요... 공부를 하는데도 눈물이 나고 부모님이랑 말을 해봐도 더 눈물만 쏟아요... 열심히는 하는데 점수는 오히려 떨어지거나 똑같아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지금 너무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어요.... 다들 별거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전 정말 힘들어요 잠도 못자겠어요... 휴학이나 자퇴를 생각해봤는데 이미 2년동안 다니고 있는데 휴학하기엔 너무 늦었다고하고 자퇴는 부모님이 죽어도 안된다고해서 이 길이 저에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공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작년보다 더 열심히 했는데 작년보다 더 안좋아요 그냥 재능이 없는 걸까 싶기도 하고 다른사람에 비해 노력이 부족했나 내가 너무 나태했나 그냥 힘들어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큰 걸 바라거나 기대를 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내가 너무 한심해요. 부모님은 자기들한테 미안해서 힘들어 하나보다 생각하시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미안한 거도 아니에요. 사실 좀 귀찮고 안건들이고 떨어져 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생각을 부모님한테 들키면 나를 나쁘다고 말할 거 같아요. 나를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그냥 너무 짜증 나요. 힘들고. 모르겠어요. 복합적인 감정이 너무 한 번에 휙휙 바뀌어서 어떻게 감정을 추스르면 될지 어려워요.
저는 중학교 3학년인데요 저희 부모님은 어렸을적에 이혼하셨고 저는 할머니손에 컸어요 지금은 엄마와 같이 작은집에 살고있지만, 대치동이여서 학원비가 많이들고 돈도 많이들어요 슬프게도 제 학원비는 할머니에게 학원비를 받아 학원을 다니고있어요 안 그러면 학원도 못다니고 계속 가난하게살겠죠 할머니는 일을 그만두신지 오래고 돈도얼마남지 않으셨을거에요 엄마는 직장일하느라 바쁘고요 근데 저는 그 아까운 학원비를 낭비하고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공부 정말못하고요 대치동이라는 이름이 어색하게도 저는 제 성적이 부끄러워서 남한테 보여주지도 못해요 학원은 계속다녀도 실력이 안늘어요 제가 기초가 부족하고 노력하지않아서 그런거겠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대학 들어가기에는 정말 늦었다고 생각이들어요 나중에 제가 성인되서는 알바나 하면서 할머니와 부모님에게는 효도도 못할 것같아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내가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이들고 제가 태어나서 모두 고생하는 것같아요 저 진짜 어떡하죠
방금 영어학원에 갔다 왔는데 결국 시험 한개를 통과하지 못했어요 수십번 반복했는데 진짜 안되서 너무 속상해요 이걸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싫어요 영어 선생님은 다음에 오라고 하시는데, 저는 진짜 안되거든요 아빠와 진지하게 약속을 했어요 오늘 할 일은 오늘 끝내기로 이사오고 극심한 우울함과 무기력함에 유일하게 신경 써 주시고 끌어올려주신 분이세요 제가 정신 못차리고 행동했을때 정신을 붙잡아주시고 절 진심으로 사랑해 주시거든요 아빠는 약속을 한 대신 저랑 한 약속을 무조건 지켜주시려고 노력해요 아빠도 이렇게까지 노력을 하시는데 제가 약속을 안지켰어요 너무 죄송해요 이런것 조차 못하는데 아빠한테 받은게 너무 많아요 이렇게 좋은 부모님을 두고 있는데 제가 있는게 패륜 아닐까요 제 친구중에 진짜 완벽한 아이가 있는데 차라리 그 아이가 지금 부모님 딸이라면 좋을것 같아요 스스로 목숨을 끝으려고 마음을 먹었을때부터 오늘일은 오늘안에 끝내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까지 아빠께 너무 감사해요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는데 제가 너무 초라해요 제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셨는데 그 용기가 저에게는 너무 큰 것 같아요
면접은 누구보다 자신 있는데 면접 볼 기회조차 없어졌다 멘탈 터진다
난 아직 어린데.. 난 아직 크고있는데.. 저희 가족은 공부를 잘하거나 악기를 잘해요.. 그중에서 저만 잘하는게없어요.. 꿈도 없고.. 하고싶은게 많아 가족들에게 말하면 가족들은 항상 넌 그거에 소질없어, 공부나해 라는 반응이에요.. 그래서인지 요즘 부모님한테 말거는것도 어렵고그래요.. 그리고 저한테 언니한명이있는데 언니는 항상 저한테 너 왜그렇게 못해? 너 진짜 ***여서 싫어. 라는 말만해서 제 자신감은 바닦입니다…학교생활도 힘들고.. 저희 부모님은 아마 제가 이렇게 힘들어한다는걸 모르시겠죠..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저 어렸을때 이혼을 하셨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혼자 일을 하세요.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일을 할수도 없고.. 전 벌써 대학 걱정이 아니라 돈 걱정을하고있으니.. 저도 참 제가 불쌍하고 싫습니다. 제가 공부만 잘했더라면… 아니면 다른걸 잘했더라면…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제발
재수생인데 너무 불안하고 도망치고 싶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를 또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일어나기 싫고 잠도 심각하게 늘었어요 공부하려고 학원에 가면 모든 사람들이 신경 쓰이고 책상에 앉으면 심장이 두근거려서 토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스트레스 받으면 두통이 너무 심하고 머리에 열감이 느껴져서 도저히 집중을 못하겠어요… 진짜 어떡하죠? 포기하면 안 되는데 전 이미 포기해버린 것 같아요 병원가서 두통얃도 처방받아보고 요즘 잠만 자느라 하루종일 쉬었는데도 달라지는게 없어요 스트레스 받는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말고 긍정적이게 생각해야되는데 그렇게 할 힘도 없고 의지도 없어요 심지어 사람들을 정말 잠깐 마주치기만 해도 ㄴ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거 하루종일 긴장상태에 있는 것 같아요 횡단보도를 건너기만 해도 신호대기 하는 차들이 저 보고 안 좋게 얘기할 것 같아서 신경쓰여요 오로지 제 자신한테 집중해야 되는 시기에 거의 공부는 하루에 4시간 하는 것 같아요… 진짜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떡해요?;;; 대학이 전부가 아닌건 잘 알고 솔직히 그닥 대학이 가고 싶은건 아닌데 인생에 전부도 아닌 것도 못하면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할지 의문이들어요 사실 이런 상황이 7월에 냉방병으로 체력딸렀을 때부터 그랬는데 솔직히 그냥 공부 하기 싫어서 핑계대는 것 같기도 해요 그냥 하기 싫은 거면서 환경탓하고 주변 탓하는 것 같아서 차라리 진짜 아팠으면 좋겠어요 이런 것 조차 견뎌내지 못하면 앞으로 마주하는 모든 일들에서 또 이런식으로 대처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ㅙ야할지 정말 모르겠네요^^;
말 그대로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마지막 실기 시험이 5일 남았는데 학원에 가서 그림을 그리는 매 순간이 힘겨워요. 간절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고..하실 수 있지만 머리론 하나라도 더 그리자 생각해도 몸은 숨만 겨우 붙어 있는 느낌이에요. 매일 죽고 싶단 생각을 하지만 끝날때까지 얼마 안 남았단 사실이 계속 살게 해요. 살아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지만 그래서 살아있는 게 힘겨워요. 끝나면 언젠가 회복 되겠지만 당장 힘든 마음을 지우기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현재 중학생 2학년입니다 저는 꿈이 있는데요 꿈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제가 꿈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이 꿈을 이루고 싶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이해하고 하는데 혼자 풀려고 하면 이해가 안되고 항상 시험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요.. 계속 점수는 떨어지고 있어요…. 솔직히 꿈때문에 공부를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선생님이랑 풀때는 이해가 되고 혼자 풀때는 이해가 안되요 제 이해력이 문제인건가요? 공부법 좀 알려주세요..
입시 준비하는 고3인데요 어려운 문제를 보면 잠이 쏟아져요ㅠㅠ 어려운 문제도 보고 풀고 답지 보고 이해해야 실력이 늘잖아요 근데 항상 지금 몇달동안 어려운 문제를 보면 잠이 쏟아지고 있어요 원래 이런가요? 어떻게 극복할까요?
현재 고1 예고생입니다. 보컬 연습을 하는데 연습하는 게 너무 싫습니다. 그렇다고 자퇴를 하기에도 싫고. 친구들은 딱히 친하지도 않고. 연습실 안에 틀어박혀 휴대폰만 하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노래를 사람들 앞에서 불러야 하는데 연습도 안 되어 있어서 싫습니다. 노래를 부를 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오늘도 연습한다고 학교에 나와있는데 집에 가고 싶습니다. 힘듭니다.
고2 학생인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알고있는데 외면하고 회피하게 돼요 근데 또 어쩌다 공부를 하면 또 그때는 괜찮는데 그 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자고싶어요 그래서 전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주말동안 지인들 연락 다 안보고 그냥 무시하고 정말 방에 박혀서 잠만자고 핸드폰만 한거같아요 너무 사람이 무기력해져요 회피하는게 가장 큰 문제인거같은데 그냥 제 문제일까요? 뭘 해봤자 다 잘 안될거같고 그냥 이런글을 쓰는것도 제가 너무 나약해서 제 지금 상황을 제대로 직면하지 않고 회피하고있는거같고… 삶 목표도 딱히 없고.. 이렇게 살아봤자 항상 하루하루가 똑같을거 같은데 왜 살아야하는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이런 생각하는것도 너무 싫어서 집에서 잠만 자게 돼요 주변보면 다 어디 대학 들어갈거다 어디 학과갈거다 무슨 직업할거다 하며 열심히 사는거같고 목표가 있는거같고 다 행복해보이는데 저만 이렇게 사는거같아서 너무 그냥 다 하기가 싫어져요 너무 무기력하고 그런데 이렇게 쭉 살기가 싫어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적이 높아지고 아는 것이 많아 질수록 그 노력을 지키*** 완벽주의적 강박이 생기고 불안이 이상적인 판단을 막으려할때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성적이 좋아졌다고 자신감 혹은 자만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부정적인 상황도 미리 대비해야지 혹시모를 이런 사태가 있지 않을까 시야를 좁게 만들고 나아지고 잘하고 있는 점을 칭찬하지 못하고 가슴을 옥죄이는 듯 합니다 미리 시험 당일의 불안을 상상해보고 대비하는 게 오히려 역효과일까요? 욕심을 줄이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르고 싶어요
전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여고였지만 그렇게 내신을 따기 어려운 학교를 입학한 건 아니에요. 1학기 동안 생기부 채우느라 밤을 새고, 시험보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그러한 과정에서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고, 먹는 걸로 풀다보니 살은 살대로 쪘어요. 불안증세는 더더욱 심해졌고, 정말 미쳐버리기까지했어요. 그 결과 1학기 평균 내신이 1점 초로 좋은편이었어요. 그러다 2학기가 됐는데, 보통 애들이 2학기 때 엄청 열심히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덩달아 저도 긴장하고 이번 시험을 엄청 열심히 준비했었어요. 정말 이때만큼 다시는 못할만큼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자신있던 과목에서 한 번 삐끗했고, 다른 과목들 시험을 볼 때도 눈에 뭐가 씌였던건지 알고있는 것들을 줄줄이 틀렸어요. (물론 모르는 문제도 있었어요) 그래서 1학기 때에 비해 등급이 현저히 낮아졌어요. 하지만 가고 싶던 과는 높은 성적을 요구하는 학교였고 그 학과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온거죠.. 이때부터 저한테 상실감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살은 살대로 쪄서 한 사이즈 큰 바지를 입어도 맞지도 않지, 제일 열심히 준비한 시험이 제일 성적이 안나오지, 생기부를 ***듯이 채워서 진로랑 가까이 맞춰놨는데 그 학과를 못가게생겼지… 눈물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사실 그 직업이 꼭 되고싶은 것도 아니였어요. 그저 돈을 안정적으로 버니까 하고 싶던 거였는데.. 전 이제 제가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나오니 의지도 안생기구요.. 더이상 학교에 다니다가는 정말 죽어버릴 것만 같아서 학교에 가는 것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수능 한달 남은 고3 수험생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약대에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입학했고, 그때는 성적을 조금만 올린다면 약대에 갈만한 성적이 나왔어요. 그런데 고2가 되고 성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겨울방학을 의미있게 보내지 못했어요. 끝없는 우울감, 번아웃, 자기혐오로 새벽에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울기도 하고, 또 아침에는 아주 늦게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과의 갈등이 깊어졌고, 또 예민해져갔습니다. 결국 고3이 되고 수시를 지원할 때 대학만을 바라보고 과를 낮추어 썼습니다. 정말 죽어도 가기 싫은 과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잘하는 과목이었거든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정시였습니다. 조금 더 좋은 대학, 더 나아가선 약대에 가고싶다는 목표에서요. 그러나 2학년 때부터 한계에 다다른 정신은 어르고 달래도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계속 제자리 걸음인 상태입니다. 저는 저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편이예요.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았고, 시험기간엔 예민함이 극에 달했고, 그 누구도 강한 압박을 주지 않으나 스스로를 틀에 가두어 압박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고2부터 번아웃이 찾아왔던 것이겠지요. 제대로 된 공부조차 하지 않고 있고, 부모님과의 갈등은 깊어지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 일이 없습니다. 무조건 올해 안으로 가기로 약속했던 터라 재수는 어림도 없고, 이런 정신상태로 재수를 한다면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느끼는 자살충동, 자기혐오, 자책, 우울로 휩싸인 이 상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왜 남들 다 하는 입시, 저만 버티지못하고 주저앉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공부도 잘 안 되고 요 며칠 계속 잠만 자고 그래서 또 할 일 못하고 아까 엄마랑도 싸웠어요..ㅜㅜ 스트레스 받으니까 몸이 아프네요 특히 머리가 아파요.. 좀 웃기지만 할 건 많은데 오늘은 좀 쉬고 싶어요.. 이건 제 욕심이고 핑계고 의지가 약한걸까요.. 열심히 해야하는데, . 우울증도 전보다 정말 많이 나아졌는데 요즘 또 올라오려 해서 걱정이네유.. 잘 하고싶은데 마음대로 안 돼서 속상하고 다 제 잘못인 거 같아 자존감도 깎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