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독 한 친구에게만 심하게 느끼는데요…… 사실 원래부터 이러지않앗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시험평균이 더 높고 영어빼고는 제가 더 잘봤단말이에요 수학이랑 과학은 제가 특히 더 남들보다 잘 하는 거 같다 생각도 햇었어요 근데 걔가 영어를 진짜 잘 하고 암기도 진짜 잘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언제 시험 한번 때 걔가 몇번 저한테 배우고 외우니까 몇점만 더 오르면 제 점수랑 비슷해지는 점수가 된 거에요 그래서 속으로는 엥 얘가..? 하는 마음도 잇엇고 머리로는 축하해야 될 일인 것도 잘 아는데 마음은 자꾸 부정적이게 되더라고요 근데 3학년이 되고나서 걔도 이제 작년보다 더 공부를 열심히 하는거에요 그래서 걔가 저를 따라잡을까봐 저보다 잘하게 될까봐 더 열심히햇어요 밤도새고 근데 결과는 망햇어요 수학도 마킹 실수가 너무 많아서 낮은 점수를 받앗고 국어과학도 걔보다 낮게 받앗어요 솔직히 제 자신이 너무용서가안되고 화가나서 눈물밖에 안 나는데 애들이 위로해줘도 그 친구 생각밖에 안 나는거에요 사실은 전부터 제가 그 친구보다 제가 더 낫다는 마음을 저도 모르게 키워나갔던 거 같아요.. 그래도 내가 얘보단 높아 이렇게 비교하면서요 저도 이러면 안되는 거 너무 잘 알고 그만하고싶어요 근데 자꾸 이런 마음이 커지네요.. 제가 더 이상 잘하는게 없어지는 거 같고 제가 밀릴거같아서 너무 불안하고눈물나요 부모님도 성적에 대해 뭐라 안 하시고 성적이랑 내신도 웬만한 고등학교는 다 갈 수 잇는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겟어요 제가 원래 승부욕도 많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잇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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