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 No.1 온라인 익명 심리상담 플랫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우리는 영원히 우리로 기억되기를

그냥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사람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혼자 있는 제가 너무 싫어요. 솔직히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건 제게 큰 스트레스가 되지 않아요. 그렇지만 제가 홀로 있을때의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두려워요. 제가 사람들이랑 어울릴땐 저는 피해만 주니까.. 그리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자체도 저한텐 스트레스니까 어울리지 않는게 낫다고는 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시선을 신경쓰다가 보니까 너무 불안해요. 투표같은거나 거절같은거 할때는 특히.. 저는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사람들이 저를 비난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모든 연을 끊고 도망가고 싶어요. 저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해도 반복이겠지만요. 이 세상이 가짜였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죽는거는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차라리 방에 박혀서 피폐하게 살다 병들어서 죽고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이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겠죠? 학교에 다니기 싫어요. 부모님에게 피해를 끼치는거겠죠? 왜 저는 상대방과 대화능력이 부족한걸까요. 내일이 너무 무섭고 매일 두려워요. 매일이 아무일 없이 조용하게 흘렀으면 좋겠어요. 재미없는 인생이여도 좋아요. 투명인간처럼 살고 싶어요. 사람들이 좋지만 너무 무서워요. 계속 만나는 사람들, 음 학교 반친구들? 이랑 대화하는게 특히 두려워요. 저는 왜 자꾸 멍청하게 행동하는걸까요. 제가 한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란걸 아는데 제가 너무 싫어요. 몇몇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이유도 제가 이상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저를 객관적으로 보면 또 제 자신을 안아주고 싶기도 해요. 그냥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요. 부모님도 무서워요. 어렸을때 폭력을 좀 사용하셔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저를 사랑한다고 하시는데.. 그냥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요. 그 사람에게 기대어보고 싶기도 하고 제 맘대로 굴고 싶기도 해요. 너무 저는 이기적인 것 같아요. 나만 힘든거 아닌데 모든 사람이 힘든거 아는데 어렸을때부터 생각했던건데 나는 그냥 애정결핍인가봐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나봐요. 제가 피해망상을 하는걸까요? 근데 그러면 좋겠네요. 그러면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고 있지 않다는게 되는거니까 지금 밤이라 울면 안되는데 내일 학교가야 하는데 내 자신만이라도 저를 아껴줘야겠죠 쓰고나니까 뭔가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머리가 아프네요

상처를 딛고 일어나면

더 강해져야하는데 나는 왜 더 망가질까 더 쉽게 무너질까

친구없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왔었는데 막상 진짜 혼자가 되니 외롭고 너무 힘들어ㅜㅜ 대화나눌 친구가 한명도 없다..

말 안더듬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이제 곧 취업도 해야할텐데 면접에서 잘할수있을지 너무 걱정이네요 정말 말하는거 신경안쓰고 살아보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말을 더듬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매일 조금씩 혼자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말을 더듬는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발음과 말 흐름을 개선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요. 중요한 상황에 대비해서 말하기 연습을 하고, 호흡 기술을 배워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반복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매일 조금씩 혼자 연습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해 보세요.
우울증의 가장 위험한 단계는 거의다 나았을때 인거 같아

사소한 걸로 다시 무너질려하면 사람들은 우울증 다 나았을 거라 생각하며 말과 행동을 해. 그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고. 뭔가 큰일이 아니라 작은 일에도 쉽게 죽고싶고 나 자신을 해치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가족들 힘들까봐 말을 못하겠고 가면쓴거 같은 삶을 살다가 이대로 떠내려가서 어딘가에서 죽는 그런 삶을 살아야하는 걸까. 마음같아선 거슬러올라가고 싶은데 그럴힘도 없고..목적이 있는데 달성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때의 그 마음을 누가 이해해줄까..ㅎㅎ

제가 ㅎㄱ라서 너무 싫어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중3이에요. 학교는 계속 이태리 학교로 다녀서 이태리어도 잘합니다. 요즘, 아니 평생을 ㅎㄱ같이 살아오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평소에 제가 좀 많이 덜렁거리는편이긴 해요 준비물 까먹고 넘어지고.... 또 제가 착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 아뇨 전 제가 위선자라고 생각해요 걍 미움받기 싫어서 싫어도 억지로 참는거에요 차라리 솔직하고 할말 다하는게 더 멋질것같아요 전 키도 작고 애들에 비해서 살찐 편이에요... 과체중까진 아니긴해요 이번에 앞머리도 잘못 잘라서 연예인들도 소화못하는 삐뚤삐뚤한 처피뱅이나 하고 다니고... 이것 때문에 놀림도 받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반애들에게 자주 놀림의 대상이 돼요 놀림? 보다는 약간 제가 젤 만만해서 그래요. 남자애들이 장난으로 ㅉㄸ들한테 고백하고 다니고 애들이랑 장난치자나요 제가 딱 그 ㅉㄸ에요 친구도 3명인데 나머지는 제가 낯가려서 잘 어울리진 못해요... 딱히 노력도 안하고요 그래서 걍 착하고 지 할말도 제데로 못하는 못생긴 ㅉㄸ일거에요 애들한테 준비물을 가져가서 다시 안줘도 대충 변명하면 넘어가고... 제가 봐도 진짜 만만해 보일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아는 한국 동생 마저도 절 키작다고 놀리고 넘 싫어요... 맨날 제가 무슨 광대에요 광대...친구들한테는 무슨 미친관종처럼 날라다녀요... 딴 애들한테는 말도 안하면서.. 맨날 놀려도 웃눈 광대에요 무슨 그래도 친구들은 걔들 뿐이라 소중해서 그런거겠죠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맙다는 말 안할것도 알면서도 애들 부탁 다 들어주고...안 친한 애들도.. 거절하면 되지않냐고요? 제가 고민상담한 사람들이 다 그 말을 하더라고요 애초에 쉬우면 여기다가 글을 쓰겠냐고 어릴때부터 다 받아주면 그래도 미움은 안 받으니까 전 미움받는게 제일 싫어요 저를 향한 말 한마디 한마디 좋은 말 나쁜말 다 제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요 이제 중3이니까 빨리 고등학교 가서 벗어나고 싶어요 하지만 중학교 올라오기 전부터 이랬던 제가 벗어날순 있을까요? 한심하다... 맨날 거절을 해라 네가 ㅎㄱ짓하는거다... 알아요 근데 잘 안되는걸 어떡해요...죽을만큼 싫은걸...진짜 지겹다 나자신

죽이고 싶은 만큼 싫은 친구가 있어요

저에게는 정말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오랜 친구가 딱 한 명 있어요.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같이 다니면서 친구들을 여럿 사귀었는데 그중 한 명이 제가 죽이고 싶은 만큼 싫은 녀석입니다. 그 애는 지금도 저와 제 오랜 친구랑 같이 다녀요. 무리에 우리 셋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녀석은 항상 제 친구 옆에 꼭 붙어서 다녀요. 저도 제 친구랑 이야기하고 싶은데 너무 걔가 제 친구를 독차지하는 느낌이 들어요. 대화 주제도 제가 모르는 주제를 이야기할 때가 많고, 애써 끼어들어도 금방 둘만의 대화로 넘어가버려요. 이 정도였으면 죽이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 그 녀석과 친구가 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정말 서로 잘 맞았어요. 좋아하는 게 같았고, 제 이야기도 하고 상대방 이야기도 들어주고. 그때까진 저도 그 녀석이 좋았어요. 그런데 점점 친해지면서 선을 넘더라고요. 자기는 이게 친해지면 편하게 대하는 거라고 했지만 저는 불편했어요. 그전에는 말도 가려가면서 할 줄 알고, 혹시 잘못한 게 있다면 고치겠다고 말했던 예의 바른 태도는 온데간데없고 점점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는 걸 느꼈어요. 어느 날 그 녀석이 저한테 장난을 친 적이 있었어요. 저는 한두 번이야 그냥 넘어갔지만 장난이 계속되자 그만하라고 말했죠. 그런데 그 녀석은 싫다면서 아랑곳하지 않고 저에게 계속 장난을 해댔어요. 저는 참지 않았어요. 똑같이, 아니 두 배로 갚아주었죠. 원래 제 성격이 안 좋은 것은 알고 있었고, 고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당하고만 있기는 싫었어요. 반항할 줄 알아야 대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어요. 아무튼 그 뒤로 몸싸움이 조금 있었고 저는 이 일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어요. 먼저 장난을 쳤고, 제가 그만하라고 했지만 그만두지 않은 점에 대한 사과를요. 그런데 그 녀석은 저도 똑같은 짓을 자신에게 했으니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거였어요. 저는 이게 제가 사과를 요구한 내용이랑은 다른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설전을 벌였지요. 긴 말다툼 끝에, 저는 그 녀석에게서 반성의 기미란 눈곱만큼도 없는 엉터리 사과를 받았어요. (말투도 음슴체, 맞춤법도 틀린 곳이 많고, 성의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중간에 제 책임을 물기도 했고요.) 그리고 저도 과하게 반격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요. 이 때부터 그 녀석이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한 번 싫은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니까 점점 그 녀석의 안 좋은 부분만 자꾸 신경 쓰이는 거예요. 목소리가 너무 커서 시끄럽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던지, 공공장소에서는 조금 자제해야할 소리를 대놓고 한다던지... 이제는 같이 다니는 게 부끄러울 지경이 되었어요. 저만 싫으면 혼자 멀어지면 될 일이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 다 그 녀석이랑 같이 다니거든요. 그래서 친한 친구들 내버려두고 저 혼자 다니기도 쓸쓸하고, 거리를 두면 그 녀석이 저보다 제 친구들과 더 친해질까 봐 조바심이 나서 같이 다니는 중이에요. 이제는 그 녀석 얼굴만 봐도 한대 쥐어패고 싶고 뒷모습을 보면 걷어차고 싶은 충동이 생겨나요. 이제 그냥 제 인생에서 꺼져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글 제목에 죽이고 싶다고 적었는데 과장이 아니에요. 정말 살인 충동까지 느꼈거든요. 하지만 저는 사람을 죽일 만큼 무정한 사람도 아니고 능력도 없고 용의자로 지목될 확률이 높잖아요. 그리고 그 녀석을 죽여버리면 그 애 부모님이 슬퍼하실 텐데. 이런 어린 나이에 감옥에 갈 순 없잖아요. 제 주변 사람들도 저에 대해 실망할 거예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욱하는 성격까진 아니었지만 참다가 쌓인게 폭발하면 그 대상을 쥐어팼거든요.. 자주 그렇진 않았고 2-3번 했었어요. 그래도 스스로 하지 않으려고 많이 참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이게 넘칠락 말락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대로 된 사고가 잘 안돼요. 죽이는 건 안되니까 두들겨 패는 상상을 요즘 시도 때도 없이 하게 되더라고요. 공부할 때나, 집 갈 때, 친구들 얘기 듣고 있을 때... 때리는 건 감옥이야 안 가겠지만 학폭위가 열려서 징계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이성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한편에선 죽일 듯이 패고 싶은 마음이 그 녀석을 향한 증오로 덩어리져서 남아있어요. 이대로면 졸업할 때까지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이런 걸 털어놓기라도 해서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 것 같네요.

부모에 대한 원망을 멈출 수가 없어요

고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어요 엄마가 술 취해서 저한테 엄마가 뭐든 다 해준다며 울던 게 생생해요 그런데 제가 이사를 제안 했을 땐 안 된다고 거절하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어요 저희 고등학교는 내신 따기 어려워서 전학 간 애들도 많은데 왜 내 부모님은 전학이나 이사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 된다고 한 건지 너무 원망스러워요 차라리 제게 진지하게 이러이러해서 이사를 못 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해주셨으면 저도 납득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건 일절 없으셨어요 때문에 저는 혼자 그 모진 괴롭힘을 견디고 졸업했어요 고등학생 때 안 좋은 기억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이 동네가 너무 싫어서 작년에 길거리 한복판에서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었고 자살시도 충동이 너무 심해 119까지 부르자 이제서야 부랴부랴 이사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이 지역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게 너무 짜증나요 부모님은 이 지역만 고집해요 갈 곳이 없다는데 그냥 본인들이 이 지역 말고는 가기 싫은 거면서 제가 다른 지역에 살고 싶다고 하면 짜증만 내요 저희 가족이 형편이 어려워서 이사를 못 가던 상황이면 저도 이해하겠습니다만 엄마 아빠 두 분 다 쉽게 말하면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가지고 계십니다 최근에 아빠가 저한테 본인 직장 동료 얘기를 하셨는데 그 직장 동료는 딸이 학교폭력을 당해서 이사 가서 전학 시키고 다른 나라로 유학도 보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걸 들으면서 같은 연봉 받는 사람인데 왜 나는 그렇게 안 해줬지 라는 생각도 들고 애초에 그런 얘기를 들으면 제가 어떻게 생각할지, 그 아이를 부러워하고 제 부모를 원망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 건지 의아했어요 저는 섬세한 편이라 사람이랑 대화할 때 제가 어떤 말을 하면 누가 어떻게 생각할지 1부터 10까지 모조리 생각하는 편인데 부모님은 그런 생각조차 안 하세요 그냥 모든 게 힘들어요 집을 내놓았지만 몇 개월째 팔리지 않고 성인이 된 후에는 부모 원망을 하면 안 된다는데 오히려 더욱 원망이 불어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족 중에 제 편이 없는 거 같고 이 집도 지역도 너무 짜증나고 앞으로 계속 이 원망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면 죽어버리고 싶어요 어제는 결국 나는 이러다 자살하겠구나 하는 확신이 너무 뚜렷하고 강하게 들었어요 다짐이 아닌 예언으로 제 미래를 알아버린 기분이었어요 서러워서 무서워서 한참을 소리없이 울었어요 식욕도 없어서 사놓은 음식도 모조리 먹지 않았어요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부모를 대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잃어버린 시간 되찾는 법(매일 후회속에서 사는 사람)

사람들과 항상 타이밍이 안맞아요ㅠㅠ 예전에는 다들 카톡으로 이런저런 사소하고 아무얘기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물어보는거 싫어하고 TMI 같은 사소한거 이야기 하는걸 싫어해요.. 몇년전 저도 그랬는데 요즘은 부질없는게 아니란걸 알고 미친듯이 하고있어요. 근데 하면 안되겠더라고요ㅠㅠ 그럴수록 친구들도 지인들도 상담해주시는분들도 당황해하고 부담스러워하고 날 떠나는느낌,,,,ㅠㅠ 나홀로 몇년동안 집에만 있었더니 세상과 소통하는것도 모르겠고 궁금한건 많고, 가짜 허위 과장 이런게 많아서 내가 검색해서 알아낸 정보들이 맞을지 판단도 안서요ㅠㅠ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주변에 이야기하고 물어보면 다들 옛날에 자신들도 그랬다면서 "예전에 같이 하지 이제와서 그러니"라며 하지말라고만 하더라고요.. 예전이었으면 같이 알아봐주고 도와주고 해줬을거라고.... 그때 남들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안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그때로 되돌아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사소통하고 싶어서 미칠것같아요ㅠㅠ 궁금한 질문에 맞는 전문가분을 찾는 법이라도 알고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소통은 말 그대로 일방적으로는 될 수 없고 양방향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카님 자신의 좋은 의도가 상대에게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에 어느 정도 맞추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점차 인간관계를 넓혀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제적인 방법으로 마카님의 관심사나 궁금한 것들에 대해 같은 호기심을 가진 온라인 커뮤니티나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마카님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배려 깊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죽기전에

죽기전에 하고싶은 일 다해보고싶어서 퇴사했는데 아무것도 안하게됐다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힘들고 별의 별 스트레스와 신경쓰여서로 인해 지쳐서 더 안하게되나보다... 도전해도 더 망하면 어쩌지 다 해봐야겠다 해놓고 막상 해도 얻는게 생각보다 별로없거나 아예 없고 돈만 버리는 거면 어떡하지 이런식

힘들다ㅠㅠ

절대로 남에게 내 고민을 말해서 남을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무의식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하고있어.

아제발도와주세요ㅜㅜㅜㅝㅓㅓㅓ

이제 4월인데 다른 애들은 다 무리지어서 이제 다 친해졌거든요 저는 친구를 아직도 못사꼈어요 제 전 게시물 보시면 더 이해 가실꺼에요 아무튼 근데 담주 화요일에 애버랜드가는거 잇죠...ㅜㅜ 선생님이 친해지고 싶은친구들이랑 모둠해준다고는 하는데 그 친구들이랑 타고 싶은 놀이기구들이 다를수도 있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불안해요 이미 애버랜드간다고 선생님한테 말해놔서 바꿀수도 없고.. 제가 성격도 소심하고 목소리도 작은데 망햇어요 ㅜㅜㅜㅜ 학교도 최근에 많이 빠져서 제가 친해지고 싶은 무리 친구들이랑 1일만에 친해지는건 불가능 하겟죠..??ㅠㅠㅠㅠ 친해지는 법좀요ㅠㅠ 제가 그래도 학기 초반에 친구 2명 전화번호 얻었는데 그 친구들이랑은 아주 조금 친하긴해요 주말에 그 친구들한테 연락이라도 해서 더 친해져야 할까요..???? 하 진짜 망햇어요 살려줘주세갸요요

죽고싶어요

제가 우울증이 심하게 있는데 회피형 특징 이런 거 보면 누가 제 인생을 관찰하고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랑 완전 똑같더라고요.. 원인이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긍정적 정서교류 실패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하나요? 우울증 약 먹으면 나아질까요? adhd도 있고.. 일단 본질적으로 제가 매일 죽고싶어요..... 그냥 이유가 없어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왜 태어난 건지 모르겠는 본질적 의문이 들고 죽고싶은 느낌이에요 죽고싶은데 무서워서 못죽겠어요 근데 누가 죽여준다고 하먼 죽고싶어요 혼자는 못 죽겠고 어디 불법 장기매매하는 곳 가서 죽여달라고 하고 싶고 갑자기 묻지마 살인 당하고싶고 그런 기분이에요 사실 약먹고 나아지고 싶지도 않아요.... 행복해지고 싶다가 아니라 그냥 죽고싶어요 제발... 삶이 너무 퍽퍽하고 힘들어요 이유없어요 그냥 하루하루 일어나면 너무 죽고싶고 힘들어요 살고싶지않아요.. 무슨 이유를 갖다 대도 살 이유가 되지 않아요 저좀죽여주세요

사는 게 힘들기만 하고 미래도 안 보인다 왜 사나

이런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옆에서 보면서 모순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 있어요. 이타적인듯 이기적이고 성숙한 듯 아이 같아요. 어떤 사람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이 사람은 인간 사이에 존중, 배려, 도덕 등의 키워드를 매우 중요시해요. 이를 어기는 사람을 보면 매우 비난해요. 막상 행동에선 본인에 대한 존중에만 특히 예민합니다. 이 사람은 저와의 약속을 쉽게 어긴다던가, 이런 이유로 서운함을 얘기했을 때 제 기본적인 욕구들은 인정해주지 않고 존중해주지 않아요. 이해와 존중보다는 회피하고 오히려 본인이 서운하다며 주제를 돌리려해요. 또한 다른 사람의 대인관계 고민에 있어서는 적절히 수용과 비판을 하는 듯 해요. 반면 본인이 서운함을 느낄 때는 과도하게 감정적이에요. 모든 대화의 시작은 온전한 인정과 사과로 본인의 감정이 풀리는 것부터라고 못 박아요. 서로의 대화에서 본인의 서운한 감정 외에는 어느 것도 주의에 두지 않아요. 반대로 제가 서운하다 말할 땐 앞서 말했듯이 방어적이며 회피적이며 공격적이에요. 꼬투리를 잡으며 논점을 흐린다거나 오히려 서운하다고 주제를 돌리는 식으로요. 전체적으로 평소에 말은 그럴 듯하게 하며 이해 가능한 가치관을 이야기해요. 그런데 막상 겪어보면 본인 위주의 일방향적인 존중과 대화를 강하게 요구합니다. 이 사람이 평소 말하는 가치관과 행동에서의 괴리는 어디서 오는걸까요? 저는 이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내 자신이 싫어

울고싶은데 울기 싫고 가슴이 답답한데 원인을 모르겠고 머리속은 복잡하고 우는것도 혼자 몰래 숨죽이며 울어야하고..겨우 눈물이 나와도 후련하게 울지도 못하고 점점 쌓여가면 나중에 조그만 일에도 쉽게 터지고 어떡하면 좋을지도 모르겠고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괴롭고 미래는 두려운 이런 내 상황이 너무 싫다. 그냥 누가 나 한 번만 괜찮다고 잘 하고 있다고 꼭 안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괜찮아진걸까 아니면 괜찮은척 하는게 익숙해져버린걸까 그닥 힘들지 않은 것 같이 지내다가 어느순간 우울한 모습의 내가 서있다. 노래 듣다 눈물이 나오고있는 내가 있다. 왜 살아야할지도 모르겠고 우울해 죽어버릴 것만 같은데 도저히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는데 버텨야만 한다는 현실이 너무 가혹하게만 느껴진다. 하고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고, 깜깜하기만한 내 미래인데 난 앞으로 어떡해야하는 걸까.. 좋은 날이 올거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라는 말을 믿곤 했어요. 결국엔 상처받고, 바보처럼 또 다시 믿고 절망해요. 정말 이젠 다 지쳤어요. 지금 당장 상황이 고통스러운데 언제까지 내 마음을 속이며 행복한 날을 기다려야만 할까요 나도 이젠 행복해도 되지 않나요.,

퇴사후 실패한인생

청담에서 일하는게 꿈이었던 사람입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꿈꾸고 고등학교도 특성화고로 가서 전념했어요 실습나갔던 곳도 포기하고 청담으로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예의없고 제가 생각했던 청담이랑 너무 달라서 하루만 일하고 퇴사했습니다 물론 서울에 있으면서 생긴 우울과 외로움도 동반해서요 열심히 하던데 왜 관뒀냐는 얘기를 들었을 정도로 하루지만 미소지으며 열심히 일은 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으로 다시 내려간다고 하니 할머니와 엄마의 반응이 엄청 좋지 않았어요 저도 하루만에 퇴사한건 별로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거기서의 미래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7년동안 180받으면서 서울살이? 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막상 가보니 너무 달라서 실망도 컸어요 1-2년은 경험으로 해보는거지 라는 말을 자꾸 하시는데 이 말도 어느정도 이해는 가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냥 시간낭비일 뿐인겁니다 무튼 저를 실패한 사람처럼 대하니까 너무너무 우울해요 안그래도 제가 제일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요 제 4년의 꿈이 물거품이 되었고 저도 저 나름대로 힘듦이 많은데 그건 몰라주고 저를 자꾸 실패한 애 취급하고 잘못키운것 같다는 말도 하셔서요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우울해요

세시간째 눈물이 안멈춥니다

세시간째 눈물이 안멈춰 글 남깁니다.. 근 두달간 불안과 우울증세에 너무 힘듭니다. 올해 초 졸업을 유예하고 취업 준비 두달차인 학생입니다. 작년 2개 기업에서 인턴을 하면서 자격증 공부 준비도 병행했고 인턴 경험 모두 만족스러웠고, 나름 나쁘지 않은 기업 규모에서 인턴을 하며 중견• 대기업 직장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구나. 똑같구나 생각하며 자신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인턴을 하면서는 일 끝나고 자격증 공부를 병행했고 인턴이 끝난 이후에도 1-2월에는 어학점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둘다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었습니다. 저는 원래 작년 인턴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싶었습니다.(교환학생, 디즈니 인턴십을 정말 가고싶었지만 코로나로 중간에 프로그램들이 무산되어 이것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대안으로 유럽여행은 한번 다녀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도 안할 것 같고요..) 또 선배분들의 말을 듣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생 일할 거 굳이 빨리 일을 시작할 필요도 없다고 얘기해주시기도 해서 하고싶은 것 좀 하고 취업준비하자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부모님이 두분 다 연세가 있으셔서 퇴직하시니 마냥 쉬면 안될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또 작년 같이 인턴을 했던 같은 직무 지인 7명이 정말 한큐에 취업시장 힘들다는 말은 그들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는 듯 모두 대기업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그들 다 능력이 충분하고 노력을 열심히 했겠지만 이 과정에서 비교를 하기도 하며 제 부족한 점들을 더 깊게 파고든 것 같습니다. 공채 시작과 동시에 불안이 시작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처음 자기소개서를 남자친구에게 첨삭받을 때 들은 한숨에 크게 주눅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스터디에서도 지적받을때마다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이 제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글을 적을 때 내 경험을 조금이지만 이더라도 과장해서 적으며 느끼는 현타와 제가 면접 공포증이 정말 심한데 서류가 붙으면 어떡하지..?를 걱정하고 지원기업에 대한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간 면접을 거의 다 회피해오면서 살았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3월에는 갑자기 모든게 다 불안해서 집에서 매일 울고 불안해하면서 살았습니다.(이때도 매일 카페에 갔습니다. 집에 있으면 무기력이 깊어질 거라 생각해 목적은 없으나 밖으로 계속 나갔습니다) 3월에는 위장장애와 몸살이 반복되며 몸도 마음도 힘들었습니다. 4월부터는 다시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평생을 면접을 거의 회피하면서 살았습니다. 대학교도 면접 없는 곳으로 지원하고 인턴 면접들은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고 학생 면접이라 지금의 채용프로세스 면접만큼 무게가 있지 않았습니다. 최근 15개의 서류 중 하나 기업의 서류가 통과했습니다. 사실 정말 대충 써서 낸 기업이라(알아보니 기업은 좋고 괜찮은 기업인 것 같습니다) 붙을 거라 생각 안했는데 붙고나니 기쁘다가 아니라 아 적성고사 준비 안했는데 이틀 안에 어떻게 공부하지? 에세이는 당일날 주제가 공개된다는데 글 못 적는데 어떡하지? 라는 걱정에 또 아 그냥 대충 볼래하고 마음을 좀 비우고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봤고 시험을 보면서도 많이 못 풀기도 했고 에세이도 잘 못적었다 생각해 속상하진 않았고 그냥 취준 빡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적성고사 합격해서 5일 뒤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고 기쁘지 않고 왜 됐지.. 다시 또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면접을 회피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꾸만 마음을 다잡기 힘듭니다. 입으로 하는 연습은 하나도 안되어있고 3일안에 직무가 회계라 전공지식 관련 질문도 많다는데 휴학 1년 인턴 1년을 하며 대부분의 전공지식은 까먹은지라 걱정도 많이 되고 거짓으로 적은 에세이 관련 질문과 자소서에 적은 과장된 경험 답변 준비에 벌써 두렵고 회피하고 싶습니다. 서류 합격 전 면접 컴플렉스를 알고 있기에 이 부분을 개선하고 싶어 하반기 채용을 기약하며 면접 이론 강의도 듣고 있고, 자소서 강의도 다음주부터 듣는데 저는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채용 절차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보니 상반기에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하반기에 취업하고 싶습니다. 완벽한 준비는 없기에 준비하고 지원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며 그냥 병렬로 다 넣어야한다지만 요즘 제 멘탈을 생각하면 지금은 기업에 지원하지 않고 조금 저를 스스로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안하면 불안해하고 조급해하는 성격인지라 지원만 안하고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 인적성 검사 공부 등은 꾸준히 하고 싶은데 이것조차 회피인지 궁금합니다. 회피면 또 제가 나중에 이것 가지고 저를 괴롭힐 것 같아 두렵거든요.. ㅠㅠ (성격 조급함 정도는 두번째 인턴을 구하기 전 방학에도 7개월간의 인턴이 마무리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기 불안해서 매일 카페로 나가 자격증 공부를 하고 마지막 학기도 인턴을 지원했습니다.. ) 취준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이러고 있는 제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계속 원인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이사나 환경의 변화 때문인가 싶은데 서울에서 24년을 살다가 작년에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50분 광역버스를 타면 이전 동네 친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집안에는 다툼이 잦았고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반대로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친오빠가 있는데 항상 밖에 나가서(공시 준비, 군대, 대학교 자취 등) 부모님의 갈등 경제적 문제 등등 다툼 소리는 온전히 제가 감당해야했습니다. 또한 엄마가 이제 제가 다 컸다고 생각하는지 아빠에게 상처받은 이야기를 저에게 하는데 저도 이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등등 부모님의 갈등이 잦으니 집에 있을 때 부정적인 소리를 많이 듣기도 합니다. 가족이니까 서로를 좋아하지만 제가 보기엔 가족들 개개인 다들 지친 것 같습니다. 제가 스스로 하고싶은 걸 많이 억누르며 살아오기도 했습니다. 하고싶은게 다 제주 한달살이, 혼자 여행 등 노는 것이라 몇년째 미루는 중인데 .. 사실 저도 인생에 한번은 쉬어가도 되지 않을까 자꾸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가도 지금 빡세게 해야 하반기에 취업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마음만 불편하고 반추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취준 시작 후 멘탈이 갈려도 친한 친구들과의 만남은 피했습니다. 그들을 만나면 제가 진짜 놀았다는게 인정이 될 것 같아서요. 마음 불편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제가 저를 스스로 괴롭히는 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고나니 눈물이 멎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