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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어릴때부터 대인관계라곤 좋았던 기억보다 안좋았던 적이 더 많은 한사람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교류하는 친구라곤 거의 한 명 뿐이었는데 그 친구가 졸업하면서 이사를 가고부터는 중학교 진학을 하면서 자연스레 왕따가 됐었습니다. 집안에서도 부모님께서 부부싸움이 잦았고, 내키는대로 행동했던 여동생과는 달리 저는 집에서조차 표현을 잘 못해서 무려 6개월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고통받는 나날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제 평생의 은인이신 중1때의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잘 보살펴주셔서 용기내어서 표현하는법을 배워갔고 집에서도 선생님덕분에 제 왕따사실을 알게되어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됐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후에는 스스로 친구를 사귈 정도로 성장하여 비교적 평범하게 3년을 보냈는데, 중학교 때는 머리는 좋지않아도 공부만이 제가 유일하게 힘든 생활의 도피처가 되어 학원에서도 일부러 늦게까지 공부하여 성적을 유지했던 것을 집에서는 머리가 좋다고 착각하여 고등학교 시절 점점 떨어지는 성적을 컴퓨터 중독으로 오해받아왔습니다. 수능뒤 어떻게 국립대는 들어가서 마음 단단히 먹고 학교생활을 임하려 했으나, 여태 겪어온 12년의 학창시절과는 달리 인간관계 역시 성적에 관여가 된다는 사실에 주눅들어 첫학기부터 학교를 자주 빼먹었고 그결과 학사경고를 받아 결국 부모님끼리의 동의하에 강제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도 들어갔었습니다. 퇴원후에는 그나마 노력해서 쌓았던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연락이 다 끊기고 인맥이 모두 끊겨버렸습니다. 그뒤 군입대날짜가 정해져 입대를 했었지만 설상가상으로 입대후에 정신과진료 미결로 다시 집으로 오게되었고, 한달간 집밖은 커녕 방에서도 나가지않고 생활했습니다. 한달뒤 정신을 차리고 용돈이라도 벌자는 생각에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주변에 일하시는 이모분들께도 이쁨받으며 반년을 일하던 도중 다시한번 영장을 받고 입대를 하게됐습니다. 군대에서도 정신과 기록때문에 관심병사로 분류받아 병사들 사이에서 이유없이 매일같이 욕을 먹어야했지만 악착같이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후 칼복학을 했습니다. 성적이 되지않아 꿈과는 관련없는 과에 입학하여(공대로 입학했었습니다) 긴 휴학끝에 복학했지만 여전히 아웃사이더로 지내던 중 인생에 큰 결심을하고, 복학 후 1년이 지난 뒤 학교에 사범대관련 학과가 없었기에 대학원을 갈 생각으로 수학과로 전과했었습니다. 당시에는 공대에서 수학과를 가는것은 상상도 못했기에 주변의 쓴소리도 많았지만 여의치 않고 전과에 성공하여 기쁜마음으로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1년도 채 되지않아 전과한 학과에서도 오해가 생겨 자연스레 아웃사이더가 되었고 매학기마다 휴학하고 싶었지만 오기로 버티며 졸업후 같은계열의 교육대학원에 진학, 현재 4학기까지 완료한 상태입니다. 정신과 사건 이후의 휴학이 매우 길었기에 현재 제 나이 (올해 서른입니다) 또래에 비해 능력도 아무것도 없고, 심지어는 2014년 초부터 사귀기 시작해 결혼까지 생각하며 악착같이 살아남을 수 있는 원동력을 준 여자친구와도 2년여의 교제 끝에 작년초에 저의 가족문제, 초장거리 연애등의 몇가지 이유로 결별하게 됐습니다. 결별 당시에는 제가 교생실습을 하고있던 중에다 여의치않게 소심한 성격에도 교생대표가 돼버려서 책임감에 감정을 숨기고 성실히 교생실습을 마쳤습니다. 마친직후부터 3개월이상을 우울증에 시달렸고 그나마 제가 가르치던 과외제자들덕에 일어나 힘내서 겨우겨우 살고있지만 최근 다시 찾아온 공황과 우울증때문에 고민이 많아 이렇게 긴글을 적어 저의 고민을 알려봅니다. 과외지역이 멀고 사람많은 지역이다보니 약간의 공황이 있지만 사람많은곳을 매일같이 다녀야하기에 힘들고, 특히 커플들을 볼때면 정말 외로움에 미칠 것 같습니다. 2015년 말부터는 어머니까지 결국 긴 부부싸움끝에 집을나가셔서 최악의 2016년 아홉수를 맞게됐고, 그뿐아니라 나쁜쪽으로 얽매이게되서 경찰서까지 가게된 사건도 생기는 등 정말 다시는 생각하기도 싫은 한해를 보내고 이렇게 겨우겨우 정신차리며 살고있습니다. 정말 인생을 어찌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대인관계가 심각한 문제라 여기다 글을 남겨봅니다.. 조언도 좋지만 그저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부탁드립니다..
전문답변
자아/성격
#불면  #섭식  #강박  #우울  #불면  #불안  #자책  #섭식  #완벽주의  
과거의 말과 행동을 자꾸 곱씹어보게 되어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저는 지나간 일들, 저 또는 타인이 했던 행동과 말들을 자꾸 곱씹어 보게 돼요. '그 행동은 하지 말 걸', '그 때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라고 후회하며 자괴감을 느낍니다. 단순히 발표를 했을 때 떨었다던지 다른 사람이 봐도, 제 스스로 돌이켜봐도 별 거 아닌 일인데 자꾸 복기하며 괴로워합니다. 특히 심할 때는 눈을 3시간 이상 감고 있어도 여러 생각 때문에 잠에 들지 못합니다. 제 이름을 부르며 자책하는 등 혼잣말도 자주 합니다. 그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거나 의지하는 걸 어려워하고, 완벽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예전에는 과제를 하고도 만족스럽지 않아 아예 제출을 하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3년 전에 몸과 마음이 크게 지친 후로 문제를 인식하고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많이 개선된 것 같았는데 요즘 또 다시 힘드네요. 해야할 일은 많은데 그 일은 하기가 싫고 뭐라도 해야겠다고 느낄 때, 마음이 공허할 때마다 무언갈 먹게 되는 잘못된 습관도 생겼습니다. 배고픔과 상관없이 속이 울렁거리기 직전까지 먹기도 하다보니 자존감이 더 낮아지고 우울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전문답변
정신건강
#공허해  #꺽지마시길  #당신잘못이  #스스로의의지를  #아니예요  #그러니  
가족을 다 죽여버리고 자살하고 싶습니다안녕하세요. 올해 스물여섯 여자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당했습니다. 뺨을 맞는 것은 기본이었고 자, 스테이플러, 캐리어로도 숱하게 얻어맞았으며 주먹질은 예사였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전 과목에서 3개 이상 오답이 나올 경우 이주는 집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습니다. 그런 생활이 너무 힘들어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울면서 빌 때면 그따위 정신력으로는 뭘 하든 실패한 인생이 될 것이 뻔하니 그냥 지금 뛰어내려서 자살하라며 베란다 문을 열고 저를 떠밀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아버지한테 개처럼 처맞고 있을 때 현관 벨이 울리고 동생이 쪼르르 달려 나와 배달시킨 치킨을 가지고 안방으로 쏙 들어가 어머니와 함께 티비를 보며 웃던 소리도 아직 귀에 선합니다. 견디고 견디다 못해 고등학생 때 위클래스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그게 고스란히 부모님 귀에 들어가며 온갖 상담센터와 정신병원을 끌려 다녔습니다. 온갖 검사를 다 했고 결과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별 것도 아닌데 의사들이 심각한 소리해서 애 기 살려놨다고, 너 하나만 조용하면 아무 문제없는데 왜 이렇게 유난이냐, 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너무 힘들다 였습니다. 보고 배운 게 그래서였는지 남동생도 머리가 굵어지면서 저를 ***년이라고 칭하고 수틀리는 일이 있으면 팼습니다. 머리채를 잡혀서 욕조에 처박혀 다리에 금이 가도록 처맞다 방으로 도망쳐 울면서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동생은 저를 죽여버리겠다며 식칼을 들고 방문을 걷어차고 있어 살려달라고 무작정 울었어요. 그런데 어머니는 그냥 ㅋㅋ..... 한숨을 길게 한 번 쉬더니 전화를 끊더라고요. 그런 식으로 살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정신병원에 수차례 끌려 다닌 순간부터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막 살았습니다. 수도 없이 가출했고 공부도 손에서 놨고 폭력을 휘두르면 차라리 때려죽이라고 발작했습니다. 성인이 되자마자 이 ***같은 집안과 손절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도 열심히 모았는데, 최저도 못 받고 일해서 모은 돈 몇 백 되자마자 다 빼앗겼습니다. 그때 생각했어요. 성실하게 살 필요 없다고... 그냥 개망나니처럼 ***같이 살다가 인생 ***됐다 싶으면 자살해버리자고. 자살시도도 수도 없이 많이 했습니다. 손목 긋는 건 기본에 창문 난간에 걸터앉아 그냥 눈 딱 감고 뛰어내리자고 스스로를 설득한 날도 많았고, 화장실에 틀어박혀 샤워기 호스로 목을 감아 당기던 날도 많았습니다. 샤워기 호스를 감아 당기던 날이 가장 성공 확률이 높았는데 숨이 막혀오며 눈앞이 노래지는 순간 겁이 나서 그만둔 게 지금 가장 후회가 됩니다. 스물여섯까지 살 생각은 없었어요. 가족과 연을 끊는 것도, 독립하는 것도 실패한 순간... 주변 정리를 하고 자살할 계획이었는데 꼴에 용기가 없어서 죽지도 못했네요. 부모님이 바뀌긴 하셨습니다. 제가 미친 듯이 발작하고 온갖 물건을 때려 부수고 지속적으로 자살을 시도하자 아버지는 폭력을 멈췄습니다. 어머니의 언어폭력은 여전했지만,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신 이후로는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네 인생이니까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같잖은 선의를 베풀었습니다. 그렇게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을 다니고, 졸업을 하고, 취직을 했습니다. 좀 나아지는 것 같았어요. 어쩌면 이러다 정말 괜찮아질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품었죠.... 여러 가지 일이 있긴 했지만 결론만 두고 말하면 부모님은 이혼하고 어머니는 재혼을 선택했습니다. 이혼하기 전부터 상대를 만나고 있었으니 사실상 바람이었지만 어머니도 한때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의한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그렇게 하라고 응원했습니다. 사실 제가 응원할 때까지만 해도 재혼은 아니었어요. 연애하는 거라고 들었고, 그 정도면 제가 간섭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사한 집에 어머니의 애인이 함께 들어와 동거를 시작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여하간 어머니의 애인과 성향이 너무 맞지 않았고, 같이 살 의사도 없었던 저는 집을 나와서 가족과 절연하고 1년 정도를 살았어요. (친아버지와는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우습게도 시간이 지나니까 이해는 못해도 덮고 살게는 되더라구요.) 그러다 모종의 사건으로 어머니가 재혼 생활을 너무 힘들어하셔서 집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사실 들어오고 싶지는 않았는데, 너무 힘들다고 그만 살겠다며 울며불며 재산 정리를 하는 모습에 어쩔 도리 없이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가벼운 마인드로는 절대 자살할 수 없다는 거. 나도 못한 자살을 엄마가 겨우... 재혼한 남자랑 잘 안 맞다는 이유로 감행할 수는 없을 거라는 거. 하지만 만에 하나라는 게 있잖아요. 밤에 말도 없이 사라지고 전화통화가 안 되고 볼 때마다 우니까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러면 안 됐는데 결국 집으로 돌아왔죠... 그 이후로는 모든 게 끔찍합니다. 새아버지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사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새아버지의 성희롱적 농담은 ***같이 끔찍합니다. 어머니도 이 상황을 전부 알고 있지만 자기도 충분히 힘드니까 네가 참아라, 두 번이나 이혼하고 싶지는 않다고 방관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퇴사한 이후로는 어머니의 일까지 집에서 대신하고... 빨래하고 분리수거하고 새아버지 밥 챙겨드리고 설거지하고 도시락 싸고... 자고 일어나면 또 어머니의 사무일을 대신하고...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 듣고 일이 지연되는 날이라도 생기면 시간 없으니까 빨리 하라는 소리나 듣고 있어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겠다더니 아빠라고 부르기를 강요하고, 성을 바꾸라고 하지 않나... 친아버지가 성을 바꾸는 일에 동의해주지 않으면 친아버지가 부모 자격이 없다고 소송을 걸기 위해 학생 시절 제가 정신과를 다녔던 진료기록을 내놓으랍니다. 어머니도 똑같은 가해자였는데 무슨 자격으로 그런 걸 요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과거에 저는 미성년자였고, 독립할 힘도 없었으며, 하루걸러 하루 개처럼 얻어맞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사실........... 그렇잖아요. 그때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에요. 성인이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취직해서 독립하면 이 상황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거 잘 알고 있어요. 그 끔찍했던 시간도 지나왔는데 따지고 보면 제가 지금 엄살을 부리는 거나 다름없는 거죠.......... 그치만.... 머리로는 다 아는데.... 별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처음부터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어머니가 친아버지와 이혼하고 싶어 했을 때 저를 임신했단 사실을 알아 하지 못했다고....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거라는 말을 중학생 때 들었는데.... 차라리 그때 낙태해주지 싶어요. 그랬으면 제 인생도 어머니의 인생도 이렇게 ***같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 제 인생은 갈수록 더 나빠지기만 해요. 나아질 거란 희망도 없고............ 없는 희망을 위해 노력할 기운도 없어요. 이모양 이꼴인데 자살할 용기도 없는 게 참 웃기죠............. 하루에도 몇 번씩 제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대한 사고에 휘말려 즉사하는 상상을 합니다. 갑자기 아파트가 무너져 내리던가, 길을 걷고 있는데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다던가,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한테 잘못 걸려서 콱 죽어버리던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머리통이 깨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손목 긋는 걸론 못 죽는 거 아는데 습관처럼.. 그냥......... 긋다가 ㅋㅋ........ 제 손목에 상처가 있다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걸 보고 관뒀습니다. 한심하게 느껴져서요. 술이나 진탕 처마시고 술기운을 빌려 강에 떨어져 뒤져버리고 싶기도 하네요. 가끔은... 오늘 일을 줬으면서 오늘 안에 끝내달라는 이야기를 듣거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때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다 죽여 버리고 자살해버릴까................. 가족의 눈알을 도려내고 입술을 뜯어버리고 그 칼로 제 내장을 후벼 파고 싶어요. 동생과 강아지는 살려두고 싶지만 그 외에는 전부 죽여 버리고 싶어요. 아니 그냥... 안 죽여도 되니까 누가 저를 좀 죽여 버렸으면 좋겠어요. 제가 저를 죽여 버릴 수 있는 날이 제발 조만간 왔으면 좋겠어요. 저한테 희망 같은 건 없습니다. 계속 이렇게 쓰레기 같은 삶을 유지하다 어느 날 진짜 미쳐버리거나............ 아니면 미쳐버릴 용기도 없어서 그냥 이따위로......... 이 ***같은 삶을 무의미하게 이어가고 있겠죠.............. 갑자기 착한 요정이 용기를 주고 가서 확 뒤져버리게 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아무것도요... 숨도 안 쉬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제 존재 자체가 말끔하게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정신과 치료도 받아봤지만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원인이 사라지지 않는데 결과가 바뀔 리가 있나요. 사실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망 같은 건 없다고 해놓고 결국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게 눈물 나도록 한심해요. 원래 이렇게 인생이 ***같은 건지, 아니면 제가 유달리 심약한 *** 새끼라 별 것도 아닌 일에 *** 맞게 엄살을 떠는 건지도 이젠 잘 모르겠어요. 살면서 좋았던 날이.... 잘 없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 때부터 처맞고 산 기억밖에 없어요. 인자한 부모님 밑에서 밝고 긍정적으로 자란 친구들을 보면 열등감에 돌아버릴 것 같아요. 난 평생 저렇게 살 수 없을 테니까.............. 그냥... 네 그냥........ 응원해주세요. 제가 용기내서 자살할 수 있도록. 아니면 기도해주세요. 불치병이라도 걸려서 확 뒤져버리기를. 하루하루가 참 지긋지긋하네요.... 다들 어떻게 이 고단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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