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사람이 싫어요.. 관계를 맺는것도 이어가는것도 피곤하고 귀찮고.. 어짜피 사람사는인생 짧은데 나만 노력해야해서 뭐하나싶고 허무해지네요 그렇다고 혼자있기에는 뭐해서 친구들 뭐하고사나 궁금하고 다른 연예인들 이슈 뭐있나 확인하고 거기에 감정을 소비하고 에너지쓰는데 너무 기빨리고 지칩니다 감정기복도 심해지구요 이제는 친구들이랑 남들 신경 다 끄고 저만 챙기고 저만 바라보면서 살고싶어요 이기적으로 살고싶어요 혼자서도 열심히 인생챙기면서 살고싶은데.. 막상 잘 안되네요 저같은 분들도 있나요?
저는 44세 직장인 여성입니다. 두아이의 엄마구요. 제 고민은 주변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못맺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아주 활발하고, 처음보는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얘기하고, 저를 안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저를 아주 활발하고 성격좋고 대인관계 좋은 사람들로 압니다. 하지만 그 관계가 오래 가지 못해요. 겉핥기식으로만 대화하다, 실제로 약속을 잡으면 나가기 싫고 부담되고 피하고 싶고, 연락이 뜸해지다 그냥 끊어져버려요. 회사에서도 아주 밝고 누구와도 재미있게 얘기하지만, 필요없는 얘기들뿐, 깊이있게 마음을 나누는 사람은 없어요. 사실 다른 사람들하고 얘기를 하면 기가 좀 빨리는 스타일이라 집에 있는게 제일 좋고, 약속이 있어도 빨리 헤어지고 싶은 마음뿐, 별로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친한 친구하나 없고, 따로 연락하는 사람도 없네요. 신랑은 성격이 가끔 불같지만 오히려 어릴때부터 이어오는 친구도 많고, 자주 만나고 취미도 가지고 잘 살고 있어요. 저도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제 속마음을 얘기하는게 꺼려지고, 어떻게 감정을 나눠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약을 먹으면 좋아지나요? 아니면 심리상담을 해야할까요?
전 소심하고 재미없는 사람이고 눈치도 없어요. 행동거지에 배려가 없어요. 몸에 익힌 예의라는게 거의 없어요. 어렸을 땐 천진난만하고 4차원이었어요. 근데 이상하게도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말수가 적어지고 혼자지내기 시작했어요. 중학교때는 따돌림을 당했어요. 전 사람사귀기가 무섭고 주목받는게 무서워요. 오늘 같은 기관에서 연수받으며 같이 취업준비하고 있는 동료들이랑(이제 2일차에요) 같이 회식(술x배달시켜서)시간을 가졌어요. 한 동생이 친목도모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어요. 저는 같이 음식을 먹는 동안 말을 거의 못했어요. 예의도 없었던 것 같아요. 누가 "이거 갖다줄까?" 하는질문에 "아니!"라고 했거든요. 너무 단호하게 말해서 순간 당황한 것 같아요. "아니 괜찮아"하고 친절하게 넘겼어야 했는데...어떤 친구들은 어색한 분위기를 못참는 것 같아요. 이런 자리까지 일부러만든걸보면요. 근데 그 어색한 분위기가 일정부분은 저때문에 만들어지는 것같아서 너무 눈치보이고 말은 하고싶은데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주목받는건 무섭고...자꾸 목소리도 작아져요. 다들 절 소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할거에요. 모임 주도한 친구 표정도 안좋았던 것 같아요...이쯤되면 절 짜증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 다들 이미 절 미워하고 있는건 아닌지 무서워요. 오늘 그렇게 회식을 마치고 정말 죽고싶었어요. 전 지금당장 취업을 해야하거든요. 사회성도 길러야해요. 여기서 또 실패하면 전 더이상 힘 내기 어려울 것 같아요. 서류탈락 면접탈락 공백기 등등...이젠 변명할 거리도 없거든요. 이런 사람이 어떻게 회사를 다니고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까요. 진짜 죽고싶어요. 이제 성인된지도 한참 됐는데 전 여전히 어린아이 같아요. 그냥 눈물만 나요. 전 진짜 바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들도 제가 어떤사람인지 알면 다 멀어질 것 같아요...내일 모의면접도 있는데 다 망쳐버릴것같아요...
기대하면 안되는데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크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 기대하게 되는 내가 밉다
아 ***같은 인간관계
상대의 카톡답장이 느리거나 말투가 약간 단답으로 오면 내가 뭐 잘못했나 하고 다른 일이 전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또 누가봐도 상대 잘못인데 제가 불안해져서 굳이굳이 제 잘못이라할 수도 있는 걸 끄집어와서 사과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니 너무 피곤하고 지치네요
전 대인관계를 무엇보다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이나 싸움을 싫어해요. 이런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변 사람들과는 모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그런데 한 사람에게 한 번 의지하고 그사람과 가까워지게 되면 애정결핍 증상이 생겨요. 그사람과 가까워지면서 얻는 행복이 무엇보다 큰데 그사람은 그게 아닌 거 같을 땐 크게 상처받아요. 먼저 연락하지 읺는다거나, 내 연락을 좀 늦게 본다는 등의 상황에서 상대는 의도하지 않았고 상대방의 탓도 아니지만 저는 상처받고 혼자 힘들어해요. 상대와 친해지는 과정에서 엄청 행복해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힘들어하게 되는 일이 많아요..그래서 대인관계가 양날의 검처럼 느껴지고 앞으로 어떻게 제 마음을 컨트롤할지도 걱정돼요..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된다면 저 스스로 다른 사람들을 회피하는 성향이 생길 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저는 감정표현도 적고, 남에게 공감하기도 어렵고 위로도 잘 못해주고 선의의 거짓말도 서툴러요. 사회 생활상 상대를 위해 보통 당연하게 해주는 빈말도 잘 못하고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어려워해요. 저도 이런 저를 알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보통 특정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지 분석하고 따라하려고 노력해요. 내가 어떤 위로를 받았을 때에 정말로 마음이 위로가 되었는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상대가 내가 겪어본 적 없는 일로 힘들어할 때 최대한 제가 겪어본 비슷한 경험을 찾아내어 공감하려고 노력도 해요. 남들은 본능적으로 하는 공감이나 위로, 자연스런 농담, 친밀한 대화나 잡담 같은 것들이 제게는 기를 쓰고 분석하고 고민을 해야 겨우 흉내라도 되는데, 그렇다고 능숙하게 되지도 않네요.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위로를 해준다고 해봐도 도리어 내 얘기나 잔뜩 해서 잘난척 하는 것 같고, 돌아보면 기분 나쁠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했다는 걸 헤어지고 나서야 알기도 하고. 상대방 입장은 하나도 배려 안하고 내 생각만 했구나를 한참 뒤에 깨닫기도 해요. 저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꼭 AI같아요. 상황 하나에 대응 하나 배우고, 그리고 익숙한 상황에서 조금만 달라지면 제대로 대응을 못하고 실수하고 나서 다시 배우고. 얼마 전에, 저는 힘들 때 친구들에게 털어놓지만 정작 자기가 힘들 때 제게 털어놓는 친구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친구들도 이런 저를 아니까, 힘들 때 의지하거나 공감받고 위로해줄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고 그러는 거겠죠. 주위 사람들은 당연하게 무의식중에 주고 받는 공감이나 상호작용에서 혼자 외계인처럼 동떨어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너무도 당연하게 하는 언어를 저만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런 걸 고칠 수는 없을까요? 제 성격이 타고나길 이렇게 타고났으니까, 계속 남의 감정이나 반응을 흉내내며 공감하는 척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남한테 제이야기를 하기가 너무 싫습니다. 어려서부터 무시당하는 말을 듣고,짜증내는 아빠와 누나한테서 살아서 그런지 말을 하는게 누구한테 말해고 받아들여지지 않을거 같고 눈치보이고 그래서 힘들고 지쳐서 말을 하는개 싫습니다. 근데 사회에서는 자꾸 내이야기를 묻고 그러기도 하고 적절히 거절하고싶은데 잘안되니까 스트레스받고 악순환입니다.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인싸란게 뭐고 아싸란건 뭘까? 왜 이런것들로 사람을 나눠서 친구를 사귀는거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거 사람 그리고 소문
제발...저좀 도와주세요...요즘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서 너무 우울하고 공적인 장소에서도 내가 힘들다라는 생각을 하면 그냥 막 눈물이 나오려고해요. 집에서도 엄마가 음식 해줬다 라는것만으로도 밥먹다가 눈물이 나려고 하고...너무 고마워서 사실 토할것같고 입맛도 없는데 그냥 억지로 꾸역꾸역먹어요. 근데 또 누군가 힘드냐고 말걸어주고 위로해주면 눈물은 커녕 웃음만 나왔다가 또 힘들어지면 눈물이나오려하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혼자있을때는 불안하고... 저도 제 상태가 별로 안좋다는거 아니깐 여러 심리테스트나 우울증 스트레스 진단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검사해봤는데 다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데요.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앱으로 상담받을수 있다고해서 찾아봤는데 가격이 학생인 제가 감당할수있는 가격이 아니더라고요... 제가 전문가의 손길을 받으려면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 설명을 해야되는거잖아요....근데... 그러기가 어려워요..너무나도. 일단 부모님이 내가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이런상태임을 알게하는건 싫고 더 싫은건 제가 제입으로 이게 무슨일인지 설명해야되는거.그게 제일 싫어요. 저희 엄마는 특히나 무슨일이 있으면 해결되도 잘 못잊으시는분이라서 제가 이런일을 겪고있단걸 알면 힘들어하실것같고... 시험기간이라 다른친구들한테 위로받기도 어렵고..... 해결가능성도 없어보여서괴롭습니다.더군다나 제가 잘못한일이라 누군가의 마음이 풀릴때까지 기다려야되는 일이라서 더 미래가없고요.. 매일 실이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기도하고 타로보고 온갖 공짜 점이라는건 다보고 결과가좋으면 그나마 걱정과 근심이 사라져요...저좀 살려주세요..
나 없이도 모두들 즐거워 보이는구나
평생친구,그딴거없다
닉네임이라 날 알아볼 사람이 없을텐데 괜히 겁먹고 닉네임도 누군가로 바꿔버린다
이 세상에 착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배려 하면서 사는 것 뿐
혼자인것에 익숙해졌다 나는 망가져버린지도 모르겠다
어설픈 위로는 어떠한 독설보다 잔인하다
도대체 왜 나 빼고 다 잘 지내는거야?
사람은 그 누구도 무시하면 안돼 약해보일지라도 강하거든 무시하다 큰코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