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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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가 꽉 잠긴 기분

어릴때부터 격정적으로 감정에 휩쓸려서 울어본 경험이 별로 없었어요 그때는 내가 눈물이 남들에 비해서 적구나 라고만 생각하고만 살아왔는데 우울증과 피해망상이 생기고 자해를 시작하고는 한번 펑펑 울어보는게 소원입니다. 눈물 흘리는 거 조차 저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기분 이네요...

살기싫은생각들고 왜태어났는지 회의감 씨게 들어요

20대 초반/여 입니다. 나만 안태어났으면 모두가 불행해질일 없었을거란 생각이 꼬리를 물어서 형편도 안좋은데 왜 나까지 낳아서 나때문에 개고생 해가며 살아왔어야 하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제 존재이유,의무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들어요. 모든일이 다 제 문제같거든요. 엄마아빠 관계 안좋은것도 어렸을때부터 심한 가정불화,아빠의 가정폭력도 다 저랑 오빠가 존재해서 나타난 현상같아서 매일은 아니어도 엄마나 아빠랑 싸울때나 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이 들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냥 안태어났으면 이런저런 괴로움 느낄일 없었을텐데 랄까요(...)

왜 내 감정을 살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유로 검사를 해보니까 내 심리 상태가 우울이나 불안이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몇년 전에 비해서 매우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최근 한 친구와의 관계를 단절하려고 했고 그 친구는 나에게 자존감이 낮은것 같다, 생각이 너무 많은것 같다는 등의 우려를 표현했다. 그 이후로 마인드카페를 깔게 되었는데 뭐 여러 치료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약점이 될거 같아 내 정신 건강이 안좋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고 뭐 일기를 쓰고 이런거를 하기가 싫다. 내 감정에 대해서 묻어두는 것이 너무 일반적이라 그걸 꺼내보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나는 지금 내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이걸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때로는 이런 일기를 적을 힘조차 없는 무기력한 상태라고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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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현님의 전문답변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은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돌보고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일 수 있어요. 상담을 받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더 나은 통찰력을 얻는 것을 돕고, 결국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약한 사람으로 보거나 부정적으로 여길 것이라는 걱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개방적인 대화와 이해는 사회적으로 점점 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또한,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은 오히려 당신의 내적 강함을 나타낼 수 있어요.
우울하고 싶어요

심리상담을 받다가 선생님의 권유로 우울증 약을 먹은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자살사고, 우울감 등이 줄어드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보통이라면 좋아야할 이 흐름이 저에겐 오히려 달갑지 않습니다 우울하고 싶고 죽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살고싶어지는게 싫어요 그래서 오늘부터 약을 안먹으려고 합니다 약 먹기 전처럼 마취된듯한 느낌으로 죽고싶었을때가 더 행복했던것 같아서요 왜 이럴까요 보통은 우울에서 벗어나고 싶어 노력하는데 저는 저를 더 끌어내리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제가 우울증으로 관심이 받고 싶은건가하는 한심한 생각도 듭니다 대체 뭘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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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우선, 약을 복용하며 증상이 줄어들었다니 다행입니다 <오늘부터 약을 안 먹으려고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마카님이 임의 판단하여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꼭, 의사 선생님과 먼저 상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약 먹기 전처럼 마취된 듯한 느낌으로 죽고 싶었을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아서요>라고 했는데 그 이유를 심리상담 전문가와 꼭 논의를 해 보세요.
왜 죽으면 안된다고 하는거에요?

정신과 가서 초진하면 다양한 검사를 받게되잖아요? 거기 꼭 그런 항목이 있더라구요 “최근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나요?” 지금 우울증 치료중인데 이게 제가 절 잘 돌보지 못하고 내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해서 아프게 된거라고 생각하는데 근데 내가 지금 그닥 살아가고 싶지 않다고 계속 말하는데 그걸 저지하고 안들어주고 이것도 나를 외면하고 돌보지 않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저는 남 생각 한다고 정작 나 자신을 외면하는 삶을 살았는데 이젠 좀 뭔가 날 위한 삶을 살자 나를 돌보자 나만 생각하고 나에게 집중해주자 라고 생각을 하고 보니 그렇더라구요 내가 죽으면 우리 부모님이 슬퍼하겠지?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친구들도 지치겠지? 근데 그런거 다 생각안하고 나만 생각했을때 난 평안해지고 싶은데 다른 방법은 모르겠고 몸을 움직일 힘은 없고 멍하니 천장만 보고 있는것도 지겹고 또 생각은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잠이 든다고 해도 꿈을 꾸니 평안하지 않고 흠 이럴바엔 죽는게 가장 평안한거 아닌가? 내가 나에게 가장 평안한 방안을 모색해 봤을때 결론적으로 그게 죽음으면 남들이 그것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건 참견아닌가 그것은 또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거 아닌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통증을 극혐하는 지라 안아프게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 아직 죽지 않고 살고 있으니 앞으로도 뭐 쉽게 죽진 못할것 같으니 뭐 병원에 가라 생각을 고쳐라 이런 댓글은 사절이요^^ 그냥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글입니다 내 삶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지나가주세요🙏

🥲

고등학교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가족, 학업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그냥 너무 힘들고 모두 포기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때 처음 생긴 이인증이 요즘들어 너무 심해졌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2번정도 그러는거 같았는데 이제는 하루종일 몽롱한 기분에 지금 바로 차도로 뛰어들어도 죽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저만 힘든 게 아닌걸 아니까 어딜가서 말 하지도 못하겠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도 나아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고민상담을 많이 합니다. 울면서 고민을 말하는 친구도 있는데 제가 들어주고 나면 그 친구들은 다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때론 그 친구들이 부러울때도 있습니다.친구에게 고민상담을 할줄 알고 울음이라는 수단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낼줄 알고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제 고민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 사람도 저처럼 힘들어질까봐, 슬프고 우울해질까봐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정말 악착같이 살고 싶은데 좀처럼 되질 않습니다.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으로 잦은 폭언, 심할땐 폭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마다 이인증 증세가 더 악화되고 진짜 칼로 다 난도질 하고싶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힘든일은 갑자기 찾아올까요 너무 힘들어서 죽는 게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수십번씩 들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가득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빼고 다 행복한 가 같아서 이 세상이 너무 원망스럽기도 하고 나만 행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좌절감의 늪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냥 어딜가나 받지 못한 위로 여기서라도 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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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힘든 자신의 마음을 수용해주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 마카님이 친구들에게 좋은 지지자 역할을 해주듯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친구들에게 있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는 경험이 중요할 것 같아요. 더불어 이인증 증세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적절히 약물치료와 함께 청소년 상담센터나 학교에 위클래스 등의 도움을 받으셔야 해요. 마카님 혼자서 모든 것을 이겨내려 하지 마세요. 현재 아버님의 상황이 단순히 알코올 중독을 넘어 폭언 및 폭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면 미성년자인 마카님은 반드시 학교, 사회, 의료기관의 보호 아래 있으셔야 합니다. 이 모든 상황은 마카님 혼자의 의지력으로 이겨내려 하지 마세요. 주변에 자꾸 힘듦을 외치고 표현해야 학교도 기관도 마카님을 도울 수 있답니다. 마카님은 이렇게 마인드카페에 찾아와 글을 쓰신 것도 아주 잘하신 거에요. 매우 용기있는 행동이랍니다.
멜랑콜리아우울증인거같은데 어떻하죠?

고1입니다 중1때 심리학책을 처음접하며 여러사람들을도와주고싶다는생각으로 여러 장애를 공부했습니다 (그래선지 학교에서독서왕ㅎㅎ)멜랑콜리아라해서 아마 제가봤던책에선 설명이없었던거같아요 이젠 미술이직업이가고 심리학책읽기가가취미가되니까 책에서 멜랑콜리아를접하고 그거에 접했는데 1.아침지속,심한우울증(2주이상지속됬던거.. 기역안나용 (´・ω・)) 2.가족들보다 매우일찍일어남(새벽) 3.흥미 및 즐거움상실(내 생애첫 전시를했는데 행복하지않음,가문의영광인데..) 4.무기력함(학원가기귀찬,밥먹기귀찬,죽기귀찬,집가기귀찬) 음..............우리가알고있는 우울증증상과곂치줘? 일단 개인병원에선 패션우울증은아닌데 우울증검사는 결과기다리는중이예요 우울증이면 나 슬퍼서울거야 우리엄마가 호적판다했다고ㅡㅠㅠㅠ

내 얼굴만보면

거울을 부수고싶어요 나가면 사람들이 전부 나만 보는거같은 기분도 들고 항상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네요..

죽으면 모든게 편해질것같아.

언제 죽지. 생일에 죽자. 어떻게 죽지. 차도로 뛰어들까. 건물에서 뛰어내릴까. 목매달까. 아플려나. 살아있는것 보단 낫지 않을까. 난 멀쩡한가. 사춘기겠지. 어떻개 죽는게 제일 안아플까. 그냥 자고있을때 누가 죽여주면 좋겠다.

왜 사는지 삶의 이유가 뭔지

그냥 누가 자는 중에 갑자기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살아갈 의지도 없고 희망도 없다 내가 믿는 친구에게 위로를 받아도 아무렇지 않다 우울하다 무기력하다 내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다 우울증인가 단순한 사춘기인거 모르겠다 우울하다 무기력하다 죽고싶다 귀찮다 숨 쉬는거 조차 귀찮다 그냥 죽어버리는게 낫겠다

그냥 죽고싶다

이젠 그만하고 싶어

모두가 날 보는 것만 같다

혼자 어딘가 들어가있고싶어

나에게 주어진 삶이 버거워서 도망치고만 싶어요

내가 벌려놓은 일들이겠지만 그게 나한테 너무 버겁게 느껴져서 도망치고만 싶어요 근데 도망칠 용기도 없어서 주저 앉아서 울고만 있네요 스스로가 너무 답답해요

내가 죽어도 이 세상은 잘 돌아갈테ㅔㄴ데 그냥 죽을까

사람이 무서워

난 뭘 하고 싶은걸까. 사는게 왜 의미있는걸까. 챗바퀴같은 인생까지 버겁다고 느끼는게 이젠 좀 변명같아. 발전이 있어야하는데 없잖아. 목표가 없는건 아닌데 이룰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만 같아. 기회가 끝없이 주어지고 있는데, 내일이 오고 있는데, 살려달라고 소리 치고 싶은데... 날 망치려고 드는게 나라서 끔찍해. 어제도, 그제도, 아득해진 과거도 죽고싶었고 죽을 것 같았는데. 죽지 않은게 안심되는것 뿐이 아니라서. 좋은 소리는 늘 하지. 좋게 생각하려고도. 자기파괴적인 생각을 놓아보려 그냥 바보처럼 살지. 생각이란걸 안하면 편하니까. 그런데 대체 몇년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너무 답답하다. 답답해.. 짜증나고 아파. 내가 나라서 너무 싫다.

살아갈 의욕이 꺽이는데 어떻게할까

아직 창창한 나이인거 알고 사실 죽고싶어도 겁나서 못죽는거 아는데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니 자꾸죽고싶어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는데도 뜻하지않게 상황이 꼬여 생활선까지 지장이 오니 너무 힘들고 무력감이 들고 죽고싶어요. 한번 무기력해지면 빠져나오기힘든것도, 상황도 힘이드는데 번복이 되니 더그래요. 내가 과연 잘살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도움청하기에도 남에게 민폐인거같아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그냥..사람같이 살고싶은것뿐인데.. 그냥..좀 많이 지치네요. 아침이 안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혼자 있을 때마다 우울해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애들이랑 놀고 떠들고 하면 나름 괜찮은데 집에 돌아올 때나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을 때 괜히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요 제 일상에 대해 공유하고 누군가랑 떠들면서 밥도 먹고 싶은데 그럴 상대방도 없어서 (아빠는 해외 주재원, 엄마는 대부분 약속으로 밖에) 혼자 밥 차리고 밥 먹는 과정이 재미없고... 밥 먹으면서 영화나 뭘 봐야 그나마 적적함이 사라지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공부를 하려 해도 손에 안 잡히고 집중도 안 되고...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거나 여러 노래를 들어도 그냥 그래요 노래 듣다가, 아니면 뭐 갑자기 냅다 눈물 흘리기도 하고요... ㅎㅎ 가끔은 정말 모든 게 다 질리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더 침대에만 가만히 누워 있고 폰만 보고... 잘 때는 또 이런저런 잡생각 때문에 제대로 자지도 못하겠어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인간관계, 가족관계에 대한 생각들이 눈 감을 때마다 떠올라요 딱히 우울증은 아닌 것 같은데 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힘들어요

종말 너무 힘들어요 정말 너무 힘둘어요 너무 아프고 힘든데 털어놓을 사람조차 없어요 다 사라졌어요 가버렸어요

엄마 아빠는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라고 하는데 정작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다

홀로 외롭게 떨어지는 별

난 온전한 별이 되기 위해 수없이 떨어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불완전한 나는 온전한 별이 되기 위해 오늘도 온전한 나를 찾아 헤매는 홀로 외롭게 떨어지는 별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생긴 자리가 내가 만든 나의 별자리인 걸까